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나갈 준비 하라는걸까요...

dd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6-11-29 17:35:05

3년을 취준생으로 지내다 안되겠다싶어서..

회계자격증따서 작은기업에 급취업해서, 경리로 다니고 있어요.

사장님이 입사할때부터.. 저한테 경리로 일하기에 공부많이했다면서..

그냥 공채준비하면서 남들하는 것들. 영어, 전공공부등등. 이것때문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말씀하시긴했는데.  정말 여자가 막상 사회나와서 갈 곳이 없더라구요..

칼퇴라서, 사실 진짜 가고싶은곳 있어서 공부중이긴한데..

월급은 160 받구요.. 지금 일년반쯤 일하고 있고, 제 위에 과장님이 부르셔서

면담했는데, 과장님도 항상 저한테 여기는 제가 있기에는 작으니까 이직을 권유하긴했는데

오늘은 진지하게 물어보시더라구요. 계속 일할건지 옮길생각있는지.. 다른 공부하는지..

제가 항상 피곤해보인다고.. 그래서, 그만두지않고 계속 일할생각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월급을 10만원 올려주겠다고했는데.. 월급인상이 되었음에도.. 마음이 찜찜하네요..

아직 제가 이직하기엔 부족해서, 다른회사 이직 생각은 안해봤는데...

사실은 퇴사권유인건지. 불안감이 계속 들어요.

고졸채용하면, 인력비용도 줄일수 있긴하니까. 이런생각도 들구요..


 


IP : 121.128.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ahm
    '16.11.29 5:38 PM (1.220.xxx.157)

    월급을 올려준다는걸 봐선 퇴사권유는 아닌거 같은데.. 자기네 회사에 있기엔 좀 버거운 학벌인거죠...
    그래서 언젠가는 나갈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싶어요

  • 2. ...
    '16.11.29 5:39 PM (221.151.xxx.79)

    월급 올려주면서 나갈준비하라는 회사는 없어요. 다만 일년반이 지났는데도 불러서 저런 얘기할 정도면 님이 회사에 맘이 없다는게 다 보이나보죠. 떠날때 떠나더라도 일단 신뢰는 쌓아놔야 어찌될지 알 수 없는 미래, 님에게도 좋아요.

  • 3. ...
    '16.11.29 5:39 PM (14.33.xxx.242)

    뭔가 늘 불만으로 계시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언제든 나갈사람으로 보이니 회사측에서도 차라리 나가려면 빨리나가고 다른사람 오는게 낫지않나.
    이래서 그러는건아닐가싶은데요.

    서로 이도저도 못하는 그런상황이 아닌지.

  • 4. 회사입장에서
    '16.11.29 7:39 PM (61.102.xxx.169)

    인사쪽 일 해요.
    회사 입장에서는 괜찮은 사람인것 같은데 오버스팩이라 불안한거에요.
    특히 경리파트 직원은 진짜 믿을 수 있어야 하거든요.
    회사 윗분들... 겪어본 사람이 많기 때문에 눈치로 짐작할 수 있기도 하구요.

    원칙적으로는 한 회사 3년 이상은 다니시는게 경력관리 차원에서는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132 무릎이 아파요 4 ... 2017/01/06 1,027
637131 논문쓸 때 줄 간격, 문의합니다. 1 jk 2017/01/06 635
637130 제주는 요즘도 갈만한가요? 9 dma 2017/01/06 1,814
637129 요즘 불황에 종업원대신 가족자영업이 급증중입니다. 1 인건비 2017/01/06 1,408
637128 돈세탁 전문가랑 같이 독일행 안민석의원 7 moony2.. 2017/01/06 2,513
637127 아이에게 화가 나는데요.. 12 ..... 2017/01/06 3,468
637126 민주당과 정의당 3 개헌반대 2017/01/06 626
637125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특검 수사대상이다".. 4 moony2.. 2017/01/06 1,374
637124 친구가 저를 통제하려들어요 6 답답 2017/01/06 3,035
637123 응8 본인이 덕선이면 류준열or박보검? 30 재탕 2017/01/06 3,365
637122 5학년되는 남자아이인데 아직도 엄마랑 자고싶어해요. 8 .... 2017/01/06 2,663
637121 中출발 크루즈선 부산기항 무더기 취소…사드 보복 2 moony2.. 2017/01/06 1,058
637120 명절이랑 생신 때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얼마나 더.. 8 명절 2017/01/06 2,053
637119 안희정 지사 잘생겼다는 말에 동의 못했었는데 ㅎㅎ 23 qwer 2017/01/06 4,183
637118 [교육진단] 국민들은 분노한다, 대입제도 그리고 대학에도 13 교육진단 2017/01/06 1,447
637117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씨요 39 정우성만큼 2017/01/06 18,798
637116 오후는 밝혀졌고??? 6 7시간 2017/01/06 1,792
637115 수신증 아세요?신장이 부은거? 1 hippos.. 2017/01/06 1,926
637114 목하고 허리디스크 두개가 다 도졌어요 죽을꺼 같아요 ㅠㅠㅠㅠ 19 ㅗㅗㅗ 2017/01/06 2,766
637113 재취업은 나의 자아를 찾기위해서이기도 하지만 6 2017/01/06 1,714
637112 영어 메뉴판 1인분, 2인분은 영어로? 6 일식당 개업.. 2017/01/06 6,504
637111 발바닥 주무르면 3 ㅇㅎ 2017/01/06 1,781
637110 박그네건 최순실이건 이젠 별로 관심이 안가네요 12 ... 2017/01/05 2,502
637109 시골사는 엄마에게... 전기쿡탑 도와주세요. 5 .. 2017/01/05 1,061
637108 기저귀 구입은 어디가 저렴한가요? 2 기저귀 2017/01/05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