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중이인지
가장 '나'다운 모습이 뭔지
헷갈리네요..
나의 진짜 모습을 잘 모르겠어요..
나의 진심도 모르겠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나'다운 모습이 뭔지 님들은 아시나요?
나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6-11-29 14:58:20
IP : 110.70.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6.11.29 2:58 PM (175.223.xxx.3)네 압니다
2. rrr
'16.11.29 2:59 PM (122.254.xxx.79)자기 감정에 ㅊ ㅜㅇ실한거요
그거인데 너무 억압된 사람은 이 자기감정조차 몰라요
서서히 치료를 해나가야 되는데
성찰 독서 관찰
쓰기 등등이 있어요
몇년 걸려요3. rrr
'16.11.29 3:00 PM (122.254.xxx.79) - 삭제된댓글구체적 상황하나를 말해보세요
어떤 경우인지요4. ~~~~답다는
'16.11.29 3:03 PM (203.128.xxx.35) - 삭제된댓글내가 아니라 나를 보는 타인이 만들어 주는말 같아요
나 다운게 어떤건지 나 는 모르는데
남은 잘알더라구요~~~5. ..
'16.11.29 3:50 PM (118.222.xxx.64)남편될 사람이랑 사귈때요, 제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뭐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맘이야 있었겠지만 그냥 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부끄럽지 않았어요.
말도 행동도 계산하거나 꾸미지 않고 그냥 가족들한테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걸 상대도 편하게 느끼고 또 그렇게 반응하고~
그냥 편했어요 막 벅차게 행복하고 그런게 아니라 소소하게 행복하고 편하게 느껴지는 그런거요.
예를 들어 학교 엄마들 만나서 얘기할땐 멘트 다 생각하고 말하게 경우 되잖아요
그러고 집에 들어오면 피곤하고 내가 뭐 실수한건 없나 생각해보고, 심지어 유머도 계산하고 치는데ㅎ
그냥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 앞에선 그런거 하나도 계산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나다운거 아닌거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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