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화 급 질문

하야 조회수 : 304
작성일 : 2016-11-29 14:46:21
담화문 못 봤어요. 외국이라..
미안데 닭뇬이 뭐라 했는지 정리 해서 알려주세요
뭐라 하는거에요. 이해 못하고 있네요
ㅠㅠㅜ
IP : 49.4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화문
    '16.11.29 2:54 PM (175.113.xxx.52) - 삭제된댓글

    박 대통령 대국민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 저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 정치권서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 드린다.

  • 2. 요약
    '16.11.29 2:56 PM (175.113.xxx.52) - 삭제된댓글

    난 순수해....주변이 잘못.....관리잘못한 건 인정.
    물러날 생각은 있어.....국회에서 싸운다음 얘기해 주라.
    질문은 안받을께...나 간다. 총총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024 남편의 비위생적인 습관.. 얘기해줘야하나요? 6 2017/01/04 2,044
636023 전세들어온집에 하자가 있으면 부동산에 청구할수 있는부분이 어디까.. 4 전세 2017/01/04 977
636022 남향집 처음 살아보는데 되게 따뜻하네요 23 ... 2017/01/04 4,070
636021 김태일의 시사브리핑 내용 좋아요 1 moony2.. 2017/01/04 420
636020 [줌인줌아웃]1.14 전국구 벙커에서 열리는 포트럭과 이야기 행.. 6 ciel 2017/01/04 578
636019 jtbc 등 언론들은 왜 조작과 허위 기사를 쏟아내는 것일까? 23 길벗1 2017/01/04 2,457
636018 제일귀찮은게뭐예요?대신해줬으면하는것. 구체적 24 대충 2017/01/04 3,539
636017 뉴스공장 끝날때... 4 지적호기심만.. 2017/01/04 1,228
636016 [단독]국정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조직적 개입 정황 7 주인무는개 2017/01/04 1,051
636015 미세먼지농도 네이버 왜이러나요? 2 오늘 2017/01/04 1,077
636014 서현역 밥 먹을 곳 좀 부탁 2017/01/04 543
636013 [런던] 제33차 세월호 런던 침묵시위 1000일 추모 1 홍길순네 2017/01/04 559
636012 국어4등급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고민 2017/01/04 1,681
636011 윗집에서 화장실 공사한다고 5 윗집공사 2017/01/04 1,559
636010 건대ᆞ숙대 학교 선택요~~ 13 장미 2017/01/04 3,081
636009 영화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이 있어요 8 컴대기중 2017/01/04 1,724
636008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3 세상 2017/01/04 681
636007 이 정도면 사춘기때 자연스런 반항인가요? 5 .... 2017/01/04 1,284
636006 늘 스맛폰 이어폰을 끼고 사는 남편 5 하루 2017/01/04 1,450
636005 2017년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1/04 586
636004 새벽기도 가면 10 샛별 2017/01/04 1,831
636003 안희정은 왼쪽의 이정현이네.... 18 안... 2017/01/04 2,911
636002 집 매매 문의드려요 4 goyu17.. 2017/01/04 1,331
636001 써머믹스ㆍ도우미 강남에~ 1 사자 2017/01/04 1,126
636000 초4 중2 아이들 데리고 혼자 미국 1년 10 .... 2017/01/04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