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날이 포근하길래 회사 근처의 초등학교 운동장을 돌았는데...
운동장 트랙에 나와서 달리고 뛰어놀던 초등학교 3~4 학년쯤 되보이는 학생들 중 몇몇이
여러차례 박근혜 퇴진, 박근혜 사퇴를 소리치면서 놀더라구요.
아마 친구들이 어울려서 놀이 삼아 한것도 있겠지만, 저렇게 어린 아이들도
이미 부모나 친구들을 통해서 대통령이 최순실 일가에 놀아났고 국정이 어지럽혀졌다는
소식을 접해왔을테고, 어린나이라도 다들 느끼는게 있겠구나..싶었습니다.
그런데도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인데 고집을 부리며,
나라 널리 망신을 당하고 뒤숭숭한 이 분위기에서 하야를 결단하지않고
버티기에 들어간 대통령의 행위가 참 답답하고, 납득이 가질 않아요.
민심을 대변해야할 대통령이 민심을 잃고, 사이비 무당 패거리에 놀아났으니
자라라는 학생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지가 않을거 같아요.
아이들도 알 권리가 있지만,, 현실이 이렇듯 말도안되는 막장처럼
처참하니 참으로 개망신입니다..ㅉㅉㅉ
ㄹ혜가 지금 얘기가 나도는 **테이프 가 공개되기전에,,,
여자로서 더 큰 망신 당하고 드러운 스캔들에 연루되어 본인의 아버지 명성???에 먹칠하지 말고
얼른 결단을 내려주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