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촛불 정국'에서 급부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간 호남 '2강' 구도를 흔들고 있는 것.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 시장이 호남에서 급상승한 지지율을 기반으로 야권 대선구도를 격랑에 휩싸이게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11월 4주차(21~2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남지역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 전 대표가 9주째 1위를 유지했지만 안 전 대표, 이 시장과 오차범위내서 접전을 벌였다.
문 전 대표는 전 주 25.7%에 비해 4.8%포인트 하락한 20.9%, 안 전 대표는 16.4%에서 3.8%포인트 상승한 20.2%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1주만에 11.9%포인트 오른 18.2%로 처음으로 문, 안 전 대표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 시장은 권역별 지지도는 물론 전 주 대비 상승률 모두 호남에서 1위을 기록했다//
이 시장의 호남 급부상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야권 대선주자 중 가장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는 등 선명성 행보를 보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7만여 명이 집결한 지난 19일 광주 금남로 촛불집회에 '잠룡'들 가운데 홀로 참석할 정도로 야권 심장부에 공을 들인 점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5일에도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 순천·광양 등을 방문, 지역 종교지도자를 만나고 촛불을 함께 들며 호남 민심을 얻었다.....이 시장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을 가장 주시하는 ..........
호남이 누굴 선택하느냐에 따라서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렸다. 부디잘 검증하고 일잘하는 사람을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