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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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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이 3개월만에 국가예산 1200억원을 해먹었고, 그걸 알린 교수는 짤림

대박대박대대박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16-11-29 01:19:30

여명숙이라는 포공 교수에게
올 4월에 갑자기 차은택이 하던 창조경제추진단장과 그 내부의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겸임하라고 해서
4월 13일에 취임을 했는데
1300억원 예산 중 1200억원이 올 1월에서 3월사이에 다 집행이 됐더래요. 달랑 97억원이 남았대요.
집행내역이 공연장 건립, 리모델링, 인건비 등으로 쓰였는데 창조경제에 맞지도 않지만,
기획서, 영수증 하나 없더래요
차은택을 만나서 창조경제추진단의 문화창조융합본부의 업무가 뭐냐고 물었더니
연예인 좀 불러서 공연하면 된다, k-pop 공연이다, 그래서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뽀로로와 연계해서 캐릭터, 애니메이션, 티셔츠 사업을 할 것이다 등등 횡설수설을 하더래요
그래서 미래부 장관, 문화부 장관, 국정원에 까지 큰 문제가 있다라고 보고를 했는데
▶ 미래부 장관은 문제가 좀 있다라고 했고
문화부에서는 이런 거 갖고 말 많이 하지 말아라. 감사할 상황이 아니다(짜고 치는 고스톱?)
▶국정원 직원에게 5월2일에 문서로 줬고, 12일에 연락하니 그 사이에 앙골라 내전지역으로 발령이 났대요.헐...
이건 국정을 마비시킬 정도의 큰 문제다. 문화부의 4 대강이 될거다라고 여러차례 말했는데,
단장직에서 한달 반만에 짤렸대요.
----------------------
    http://v.media.daum.net/v/20161128223705503
◇ 정관용> 그런데 어쨌든 뭔가 문제를 계속 보고를 했고, 장관한테도. 일부 보도를 보면 이러다가 문화부판 4대강 사업이 됩니다, 라는 표현도 쓰셨다면서요.
◆ 여명숙> 그건 들어가서 얼마 안 돼서 바로 그 얘기를 하기 시작을 했는데요. 4대강사업이라는 비유를 쓴 건 이 부정이나 어떤 밀실행정의 결과가 국정을 마비시킬 정도의 크기, 그 정도의 파급력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뜻이고요. 솔직히 말해서 1300억원이 4대강 사업의 30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 이런 질문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것은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대한민국 정신을 난도질하거나 또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기본 가치를 유린하는 그런 사건 아닙니까? 문화융성 또는 행복이라는 코드를 그걸 완전히 망가뜨리는 거니까. 그래서 규모를 가지고서 문제를 축소시킬 사항이 아니라서 강하게 목소리를 냈던 적이 있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사실 제대로만 한다면 문화를 기술과 결합을 해서 뭔가를 창조하면서 벤처로서 키우고 인력도 양성하고 이런 일들은 사실 해야 하는 일 중에 하나인데.
◆ 여명숙> 맞습니다.
공연 위주인 것도 좀 이상하지만 거기에 광고업체, 이벤트 업체, 중소 영상업체 이런 데하고 계약한 것들이 많고, 돈도 많이 집행됐고. 파견직으로 청소라든지 데스크 안내라든지 이런 걸로 파견하고 있는 업체가 있는데 거기에 비용이 예측 가능한 인건비하고 실제 나간 비용이 너무 괴리가 있어서. 그런 것들을 비롯해서…


IP : 58.121.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11.29 1:26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세상에 국민혈세를 지돈인양 써재꼈네
    미국으면 이넘은 종신형..

  • 2. 부푼구름
    '16.11.29 1:28 AM (125.178.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해쳐먹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

    밤에 독대에서는 뭐 했을까요

  • 3. 몸을 지배한
    '16.11.29 1:32 AM (223.62.xxx.247)

    자여서 그런가 액수가 엄청나네~~

  • 4. ㅉㅉ
    '16.11.29 1:39 AM (39.121.xxx.103)

    베갯머리송사였던거죠...드러운것들..

  • 5. ...
    '16.11.29 1:49 AM (39.7.xxx.86)

    진짜 어이가 없네요 아프리카로 발령난 국정원 직원 있다더니 내전지역이라뇨ㅠㅠ

  • 6. 아 열받아
    '16.11.29 2:02 AM (115.140.xxx.190)

    월급에 투잡까지하면서 벌어서 세금따박따박내고 정작

    내새끼들은 먹고프다는거 열번생각해서 사주는데

    진짜 재산몰수에 종신형해야됨!!

  • 7. ...
    '16.11.29 2:11 AM (1.231.xxx.48)

    닭이랑 1주일에 2번씩 꼬박꼬박 심야독대했다더니
    그 댓가로 저렇게 국민세금을 흥청망청 갖다 썼나 보네요.

  • 8. ///
    '16.11.29 2:17 AM (61.75.xxx.178)

    여명숙 교수님
    대학교수 자격이 충분하신 분이네요.
    꼼꼼하게 보고서까지 작성해서 국정원에 문서까지 넘기셨는데
    국정원이 같은편일 수도 있는데 용기가 대단합니다.

  • 9. ....
    '16.11.29 2:24 AM (39.121.xxx.103)

    화대한번 비싸네요..화대를 왜 국민세금으로....

  • 10. ...
    '16.11.29 2:51 AM (58.121.xxx.183)

    여교수님, 한달 반만에 엄청난 일을 하신 듯.
    국가의식, 애국심, 업무력이 대통령보다 낫습니다.

  • 11.
    '16.11.29 2:56 AM (74.69.xxx.199)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해줬길래. 어느 기업 총수도 일인당 봉투 하나씩 줬잖아요.
    알고 싶지도 않고 진심 우웩이지만 돈의 개념이 일반인과 얼마나 다르면 이런 액수가 가능한가요??

  • 12. 세금으로 흥청망청
    '16.11.29 4:46 AM (223.62.xxx.217)

    한두푼도 아닌데 영수증이 없다???
    역적 집단들

  • 13. ㅇㅇ
    '16.11.29 6:13 AM (24.16.xxx.99)

    여명숙 교수님 응원합니다. 대단한 분이신듯.
    이프리카 내전 지역으로 간 국정원 직원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요.

  • 14. 그니깐
    '16.11.29 6:20 AM (223.62.xxx.239)

    김장수는 중국대사로 영전되어서 아직도 세월호 7시간 싈드 쳐 주고 있던뎅노.

  • 15. 나나
    '16.11.29 7:39 AM (116.41.xxx.115)

    여명숙교수님 정말 잘하셨네요!!

  • 16. 공범
    '16.11.29 8:03 AM (58.121.xxx.183)

    이런 문제를 국정원 직원에게 얘기했고, 청와대에까지 보고됐는데, 해당 국정원 직원이 갑자기 아프리카로 발령났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한 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었다고 합니다.
    차은택 씨가 나간 직후인 4월 말에 우병우 민정수석의 지시를 받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비리 혐의에 대해 내사를 했는데, 아무 조치가 없었다고 폭로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61129073315736

  • 17. 이새끼도
    '16.11.29 8:24 AM (220.76.xxx.58)

    비아그라 쳐먹었을까요 남자라면 입이 찌져지는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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