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다른 볼 일 보러 아울렛 들렀는데
나오면서 1층 이벤트 매대에서 맘에 드는 겨울 옷 하나 봤어요.
15,000원이라고 가격표 붙은 행거에서
고른 옷 택 보니 원래 가격표 자리에
다시 붙인 19,000원짜리 가격표가 있더라구요.
마침 점원분 지나가시길래 여쭤봤더니
아. 그 옷? 15,000원짜리 맞아요.
하는 말 듣고 그 분(이벤트 파견직원)에게 직접 결제하고
좀 급해서 나오느라고
영수증이랑 확인 못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니
19,000원으로 결제되어 있네요.^^;;
뭐, 몇 만원 차이도 아닌데
그냥 쿨하게 넘어갈까 싶기도 하고
뭔가 속은 듯한 기분도 들고
물론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 못한 제 책임이 젤 크지만.
영수증 건네면서
들고 있던 커피잔 보고 맛있냐고 물어보신 것도 생각나고.
햔편으론
고작 4천원 때문에?? 싶기도 하고.
집하고 멀진 않아서
걸어서 다녀올 거리긴 합니다만
그냥 ..잊는게 낫겠죠?^^;;
아..
꼭 결제하고 영수증 금액 꼭 확인하시길요!!
저 잘 그러는 편인데
꼭 어쩌다 한 번 확인 안하면
이런 일이 꼭 생기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