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APT집 마련을 둘러싼 양가의 동상이몽이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시 평균 아파트 기준 최소평균 6억원 이상/워낙 거액이 들다보니 결혼적령기의 남녀가 자력으로 신혼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모라고 뾰족한 수가 있겠는가?.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자산이 7억원 정도라고 하니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부모들도 노후대비자금을 털고 대출까지 받아서 자식의 신혼집을 마련해줄 수밖에 없다. 남자 측, 시부모의 고민이 무척이나 크다.
남자 측 부모는 거액을 지원하는 만큼 아들 부부의 결혼생활에 개입하려 하고, 출가외인 며느리가 순종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며느리들은 간섭받으면서 살 수 없다는 것이 며느리들의 사고다.
결혼에 대한 관념이 남자 측 부모들이 집을 마련해주는 관행은 여자가 남자 쪽에 '시집'을 가서 남자 쪽 공동체 일원이 된다는 생각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며느리는 출가외인 식구고 시부모가 늙으면 봉양해주는 게 당연될 것이니 상당한 재산을 나눠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것..
But,집 마련을 둘러싼 갈등이 결혼당사자들에게 큰 충격이 돼 결혼 자체를 그만두거나 이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양가 부모는 신혼집 마련을 포함해 결혼자금으로 얼마를 지원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자식 부부는 이런저런 봉양을 하고, 만약 이혼하게 될 경우에는 재산에 대한 분할기준은 어떻게 정하고 하는 법규준이 필요하다.
아들 명의 집은 시부모님이 사준 특유재산이므로, 이혼할 경우 며느리는 집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