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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지하철 선로에 떨어뜨려본분 계세요?ㅠ.ㅠ

불운ㅠ 조회수 : 5,589
작성일 : 2016-11-28 19:08:58

오늘 월요병있는날인데 가뜩이나 기분도 처지는데..

지하철에서 한줄 안서고 옆에서 새치기하면서 타는 영감할배가

옆으로 치는거에요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이 날아가 세상에..지하철 바닥도 아니고

그 문 사이에 지하철 선로바닥으로 확 떨어졌어요ㅜ.ㅜ

발만 동동 구르고..ㅠㅠ

역무원 왔는데 이건 오늘 못건진다고..

오늘밤 막차 12시 이후, 새벽 1시는 넘어야 작업한다고..

내일 찾으러 오라네요

근데..님들..지하철 선로바닥에 떨어진 핸폰 박살이 나겠죠?

이미 떨어뜨린적이 있어 금이 가있는 핸폰이거든요

와장창 박살이 났겠죠? 그것만 생각하면 넘 우울...ㅜ.ㅜ


IP : 118.32.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11.28 7:14 PM (183.96.xxx.227)

    작년에 6호선 합정역에서요
    떨어진 위치 알려주고
    다음날 받았는데 멀쩡했어요

    최근엔 최순실 선글라스처럼 머리에 올려놓고 핸펀 보면서 내리다가
    이또한 멀쩡 ㅋ

  • 2. ㄱㄱㄱ
    '16.11.28 7:15 PM (61.253.xxx.148)

    박살나거나 물에빠졌을 확률높아요. 거기밑에 물이고여있는 경우도있거든요.

  • 3. ㄱㄱㄱ
    '16.11.28 7:16 PM (61.253.xxx.148)

    저도 저번에 어떤 젊은남자애가 급히 나가다 쳐서 폰 떨쳤어요. 진짜 열불터지죠.

  • 4. 떨어진
    '16.11.28 7:18 PM (118.32.xxx.51)

    지점이 보였어요 그 문 사이틈으로 아래를 봤더니 떡하니 액정이 바닥을 향해서 어퍼져 있더라구요ㅠㅠ
    물 이런곳은 아니고 그냥 바로 바닥에 떨어진듯..ㅠㅠ

  • 5. ...
    '16.11.28 7:23 PM (115.137.xxx.109)

    저도 바닥에 떨어졌는데 금방 승무원이 와서 건져줬어요

  • 6.
    '16.11.28 7:24 PM (118.32.xxx.51)

    윗님 바로요?
    전 왜 안된다고 했을까요?ㅠ
    언제 그러셨는데요?

  • 7. ..
    '16.11.28 7:2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운행시간엔 내려가면 사고위험 있어서 운행끝난후 찾아주셨어요..
    전 책을 어떤 아줌마가 치고가는 바람에 놓쳤는데 더러운 물에 젖어서 버렸어요.

  • 8. 알리자린
    '16.11.28 7:33 PM (211.200.xxx.63)

    떨어진 위치가 중요한가 봐요.
    저도 스크린도어 없을때 해폰 떨어뜨려서 역무원에게
    말했더니.. 바로 길다란 집게? 가져와서 건져 주던데요.
    요즘은 스크린도어 때문에 들어가서 작업해야 되서 그러나...
    근데 그렇게 주운 핸펀... 나중에 버스 정거장에서 떨어뜨려
    바로 버스가 밟고 지나갔다는...ㅡ.ㅡ

  • 9. 웃퍼요마음이
    '16.11.28 7:36 PM (182.211.xxx.221)

    핸드폰 등에 붙이는 고리 삼천원 주고 사서 붙인 다음에는 떨어뜨리는 일이 확실히 줄었어요.

  • 10. 저희딸이요
    '16.11.28 7:38 PM (175.120.xxx.230)

    도어문옆에 서있다가 나가는여자가 부딪히면서
    스크린도어문틈으로 쏙빠져버렸었는데
    역무실에가서 얘기하니 지하철운행시간지나서
    내려가서 찾아놓는다고 담날오라고했어요
    운행중엔 너무위험하다고 내려갈수잆다했어요
    무사히찾아서 지금까지잘쓰고있어요
    떨어진정확한위치만 잘말씀드리면되요
    생각보다 그좁은틈으로 폰들이많이 빠지나보더라구요

  • 11. 저희는
    '16.11.28 7:43 PM (211.226.xxx.127)

    부산에서 여행간 중이라
    자정 넘어 오라는 시간에 가서 찾아왔어요
    저희 아이것 말고도 몇 개가 더 있더라고요.ㅎㅎ
    다행히 멀쩡했어요.

  • 12. goo
    '16.11.28 8:06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전 선로에 구두 한 짝요.. ㅠㅠ
    출근길에 뒤에서 급하게 열차 타려던 아가씨가 제 발을 걷어차는 바람에 제 구두가 벗겨져서 승강장 틈새로 빠졌거든요.
    그래도 그 노선이 배차간격이 12분인가 좀 길어서 공익 총각이 뛰어내려가 주워줬어요.
    얼마나 미안하던지.. ㅠㅠ

  • 13. goo
    '16.11.28 8:09 PM (39.7.xxx.213)

    전 핸드폰은 아니고 구두 한 짝요.. ㅠㅠ
    출근길에 뒤에서 급하게 열차 타려던 아가씨가 제 발을 걷어차는 바람에 제 구두가 벗겨져서 승강장 틈새로 빠졌거든요.
    그래도 그 노선이 배차간격이 12분인가 좀 길어서 공익 총각이 뛰어내려가 주워줬어요.
    그동안 저는 한쪽 발들고 서서 울고 있었다는..
    공익총각에게도 얼마나 미안하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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