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박근혜 게이트 터지기 전부터 했던 말입니다.
올해 9월에 처음 나왔던 말입니다.
친이계는 이미 대선 준비에 들어갔다는 거죠.
어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여의도 노땅들 모아서 회동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박대통령, 내년 4월 하야,개헌 추진"는 제목으로 보도가 됐어요.
기사 내용을 보면, 이 자리 주최는 박관용이 했습니다.
참석자는 김수한,김원기,임채정, 김형오,정의화, 강창희, 권노갑,정대철....등의 노땅들.
박관용은 지금 정의화와 함께 늘푸른한국당 창당하고 있죠.
늘푸른한국당은 MB신당으로, 현재 창당준비위 상태. 1월 창당 예정입니다.
4월 재보궐 선거에 후보 낸답니다.
이 MB신당의 싱크탱크 '새 한국의 비전'에 친이,비박들이 모여들고 있었죠.
김병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손학규도 최근 합류한 것 같구요.
이 신당의 목표가 '분권형 대통령제'입니다. 대통령이 외치, 총리가 내치를 나눠하는 이원집정부제입니다.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목표로 내년 1월 창당하고, 4월에 선거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준비를 해야하는데
박근혜가 너무 일찍 내려오게 생겼네요.
박근혜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오고 조기대선 치르면 MB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죠.
박관용이 왜 4월 하야라고, 날짜를 콕 집어주는지 모르겠네요.
박근혜에게 참고하라고 알려주는 건가. 그때까지 버텨보라고.
MB는 박근혜 임기가 일찍 끝난다는 계획 없이, 대선 시나리오 준비 중이었어요.
친이,비박, 더민주 떨거지 등등 해서, 보수 재개편하는 구상.
사실 최순실게이트 안 터졌으면, 더민주에서도 이탈 있었을 텐데...
지금도 눈치보고 간보는 사람들 있을 겁니다.
국민의당은 굳이 합당까지 안해도 됩니다. 이원집정부제하면, 정당이 달라도 공조해서
나눠 먹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조기대선하면 계획이 흐트러지겠죠.
가능한 시간 벌고, 대열 정비하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안철수는 이원집정부제에 대한 입장표명은 안하고 있지만, 박지원을 묵인하는 거나
최근 정의화, 남경필 만났다는 거나...아무튼 지켜봐야겠고.
MB의 이원집정부제 구상은 기사들 찾아보세요. 오래전부터 준비해오던 거였습니다.
MB의 정권재창출 방법은 개헌을 통한 이원집정부제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링크 못 걸고 키워드만 적습니다.
이재오 / 정의화 / 개헌전도사 / 이원집정부제 / 분권형대통령제 / 늘푸른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