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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전에 송금했어요~~~

자랑스러운82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16-11-28 09:55:16
디젤차를 안 탈 정도로 저는 덜덜거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트랙터를 타고 15일부터 상경한 분들 사진만 보면,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이 추위에, 시속 10킬로 모여모여 오셨을 그 분들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습니다.
밖에서 떨다가 전철만 타도 온기가 너무 고마운데...이분들은 그 추위에....

토요일에 8명의 저희 가족과 남편 친구분 가족까지 10명이 청운동 동사무소 쪽으로 행진 중이어서
82쿡에 미쳐 가보질 못했어요. 
1차 행진 끝나고 가려고 하니까 이미 광화문에 인파가 어마어마해서요.

82쿡 하야커피 사진을 보니까 너무 자랑스럽네요.
2008년 촛불집회 때에도 신문광고 하고 그랬었는데....

저도 동참하고 싶어서,
방금 전에 농협 24202156801 계좌로 50만원 송금해드렸어요.
이번달 얘기치 않은 수입이 생긴 차였거든요.

유지니맘님을 비롯해서 시엘님,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셨던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전 제가 82쿡 멤버인게 자랑스러워요.

===========================================
부끄럽습니다. 진짜 가서 몸을 써서 일하셨던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댓글알바가 아무리 날뛰어서 우리의 게시판을 더럽혀도,
우리 82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요즘입니다. 



IP : 147.47.xxx.7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거금
    '16.11.28 9:57 AM (203.247.xxx.210)

    저는 조금 밖에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 2. ....
    '16.11.28 9:57 AM (118.37.xxx.225)

    제가 다 고맙네요.....

    복 받으실겁니다~~~

  • 3. ..
    '16.11.28 9:58 AM (211.110.xxx.107)

    복 받으실겁니다.
    저도 작지만 동참할게요. 감사합니다.^^

  • 4. !!!
    '16.11.28 9:59 AM (14.47.xxx.11)

    원글님 후덜덜
    나는 쬐끔밖에 못했는데
    그래도 우리는 하나
    82만세

  • 5. 쓸개코
    '16.11.28 10:03 AM (119.193.xxx.54)

    저도 아주아주 조금밖에 안했어요.
    첫댓글님 액수보다 한마음 한뜻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짱!
    저도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화력자랑하는 우리 82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게시판에서 티격태격할때 있어도 이순간만 잊지말아요~

  • 6. 늘푸르른
    '16.11.28 10:03 AM (124.51.xxx.218)

    원글님 쫭!~~

  • 7. 저는
    '16.11.28 10:05 AM (73.152.xxx.177)

    님이 자랑스러워요!

    82쿡의 멋진 분들 퐈이아~~~~!

  • 8. 원글니마~~~
    '16.11.28 10:05 AM (121.173.xxx.172)

    고맙고 감사하고....감사해요~~

  • 9. 우왓!!!
    '16.11.28 10:09 AM (211.253.xxx.18)

    이런 자랑 좋아요~~!!

    저도 아주 소액했지만 뿌듯해용~
    담에 저도 힘껏 애써보겠습니다 ~

  • 10. 저도
    '16.11.28 10:10 AM (211.201.xxx.168)

    조심스레~~
    패딩하나 살까 고르다가
    패딩값 30만원 보냈어요.
    입던걸로 버티고
    몸 따뜻한것보다 마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에서요.

    저처럼 책 한권사볼돈.
    외식한번.
    커피 한잔.
    영화한번 그런정도로 생각하고 많은분들이 조금씩 동참하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

  • 11. ...
    '16.11.28 10:11 AM (223.62.xxx.133)

    와~~~~~거금을
    감사합니다 원글님
    다른곳에서 50만원 두배 세배 아니 백배넘는 축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12. 아잣.
    '16.11.28 10:13 AM (122.153.xxx.50)

    82쿡, 님포함 참 멋집니다!흥해라~국민!

  • 13. 쓸개코
    '16.11.28 10:14 AM (119.193.xxx.54)

    저도님 많이 송금하셨네요^^
    저도님 같은생각에 저도 아주 조금.. 정말 더이상 작을수 없는 금액을 보탰습니다.
    제생각이 그래요.
    자주 참여하자. 오래갈꺼니까 기준을 정해서 하자..그래서 항상 소액을 보냅니다.

  • 14. ...
    '16.11.28 10:14 AM (223.62.xxx.133)

    우왕 저도님도....
    82 정말 짱입니다

  • 15. dhk
    '16.11.28 10:15 AM (58.226.xxx.169)

    멋집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 16. ㅇㅇ
    '16.11.28 10:17 AM (61.253.xxx.148)

    정말멋지십니다!!!

  • 17. .......
    '16.11.28 10:19 AM (220.81.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님..행동으로 동참하시는 우리 82님 모두 모두
    자랑스러워요!!

  • 18. ...
    '16.11.28 10:19 AM (61.101.xxx.111)

    하아...멋진 분들.
    저는 눈꼽만큼 보탰는데...대단하세요~!

  • 19. Thank You
    '16.11.28 10:21 A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뜻밖의 수입이 생겨 거금을 송금 할 수 있는 형편도 감사드리고
    적은 금액이나마 마음을 모아 송금 할 수 있는 형편도 감사드리고
    금전적 지원을 할 형편은 안되지만 광화문에서
    목이 터져라 외칠 수 있는 의로운 마음을 가진것 또한 감사합니다.
    여러 형편이 안되어 집이나 어디서든 마음 모아
    응원 해 주시는 그 마음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저도 은행 보안카드 꺼냈습니다. ^^

  • 20. ..
    '16.11.28 10:27 AM (96.246.xxx.6)

    어둠 속에서도 이런 빛이 있어 세상이 멈추지 않는 거지요.
    원글님 복많이 받으세요

  • 21. nice~^^
    '16.11.28 10:27 AM (110.15.xxx.156) - 삭제된댓글

    82쿡님들~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 22. 감사해요
    '16.11.28 10:34 AM (125.180.xxx.52)

    감동해서 저도 소액이지만 조금 보냅니다
    위기에 힘보테는 82쿡여러분!!! 사랑해요

  • 23. 모리양
    '16.11.28 10:46 AM (175.223.xxx.229)

    저도 82쿡 분들이 자랑스러워요^^

  • 24. 덕분에
    '16.11.28 10:50 AM (114.207.xxx.137)

    저도 참여할게요. 왜 송금할 생각은 못하고 있었던건지ㅠ

  • 25. 굿무브
    '16.11.28 10:51 AM (125.177.xxx.55)

    50만원이면 적지 않은, 아니 큰 돈인데 좋은 데 쓰셨네요
    82분들은 내공도 대단하지만 행동력이 진짜 갑

  • 26. 저도 커피값
    '16.11.28 10:52 AM (61.80.xxx.37)

    저도 일있을때마다 커피값 점심값 이렇게 입금합니다.
    큰돈 들어왔다고 큰돈 통크게 입금하신 대인배분 멋집니다.
    패딩안사시고 입금하신분도 멋지세요 !
    집에서 쉬고 싶고 오만가지 이유가 많지만 광화문으로 거리로 나오시는 회원분들도 멋지시고요
    분개하고 여기저기 글 퍼나르고 말로 전하시는 회원분들도 멋지세요 ^^

  • 27. 저도 소액이지만
    '16.11.28 10:52 AM (182.211.xxx.161)

    보냈어요. 82쿡 싸랑한다능~~

  • 28. 아이쿠
    '16.11.28 10:56 AM (175.213.xxx.165)

    보낸다하곤 계좌까먹고잏엇는데
    원글계좌로 보내면되죠??
    저도 이따가 소액이지만 보태겟습니다~~~
    82쿡 화이팅이요~~^^

  • 29. 헤라
    '16.11.28 11:23 AM (119.204.xxx.245)

    정말 대단들 하셔요!!!
    ????

  • 30. Schokolade
    '16.11.28 11:28 AM (122.47.xxx.32)

    멋진 회원님들 짱^^
    82쿡 회원이라 행복합니다~

  • 31. ditto
    '16.11.28 12:40 PM (39.7.xxx.45)

    저도...이런 글은 안 쓰려고 했는데...왠지 다른 분들에게 독려가 될 듯해서... 집에서 뉴스 듣다 열불나서 가스렌지 열라 닦았더니 생각지 못한 공돈이 생겼습니다 ㅎ
    소액이지만, 기름값이랑 집회에 필요한 용품들에 도움되시라고 아주아주 소액이지만 보탰습니다 ... 우리들은 이렇게 알뜰살뜰히 돈 좀 모아 볼라고 가스렌지도 열나게 닦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데 도대체 저 위로 가면 왜 저런 걸까요?ㅠ

  • 32. 복받으세요
    '16.11.28 12:45 PM (119.194.xxx.100)

    짝짝짝~저도 점심 정식값과 커피값정도 입금했어요.

  • 33. 익명
    '16.11.28 1:12 PM (211.182.xxx.2)

    글쓴님 정말 복 받으실거에여 다른 님들도 복 받으셔요 ^^
    정말들 대단하십니다 ~~~~~~

  • 34. 익명
    '16.11.28 1:14 PM (211.182.xxx.2)

    이나라는 국민들이 지킨다 !!!!!!!!!!!!!!!!!!

  • 35. ㅡㅡ
    '16.11.28 1:25 PM (58.231.xxx.5)

    입금 해야겠다고 생각만하고 미루고있다가
    이 글 읽고 용기내서 송금했어요~
    소액이지만 뿌듯하네요~^^

  • 36. 그린 티
    '16.11.28 1:48 PM (220.76.xxx.26)

    와... 원글님 대단.. 새발의 피만큼 이체한 저는 미안해지네요.

  • 37. Pianiste
    '16.11.28 2:12 PM (125.187.xxx.216)

    저도 계좌 닫히기전에 오늘 송금해야겠어요!
    원글님 정말 멋지시네요!

  • 38. 바라는대로~
    '16.11.28 3:23 PM (211.228.xxx.161)

    원글님 정말 정말 멋지세요~~
    저는 먼지방이라 소액입금이지만, 저희 지방에서 열리는
    집회에 작지만 쿠키 300여개를
    "하야쿠키, 진실은 침몰하지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수없다,
    어둠은 빛을 이길수없다." 란 글귀를 쿠키포장지
    하나하나에 써서 집회장소에 보냈어요.
    82멤버가 된지 10여년이 훨씬 넘었지만..
    늘 고맙고, 미안하고....자랑스럽습니다.
    82덕분에 정말 후원이 필요한곳에 정기적인 후원도
    하게된곳도 있고~많이 배우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82회원님들께 감사인사 하고싶네요~^^
    원글님이 판을(?) 깔아주셔서 감동한 나머지
    정말 백만년만에 댓글을 다는것 같네요.

  • 39. 날개
    '16.11.28 3:57 PM (121.157.xxx.78)

    큰 돈 보내신 원글님도, 점심값,커피값아껴 보내신 다른 분들도 모두 존경합니다. 이런 잔 물결들이 모여 큰 파도를 만들고 해일을 만들고....해서 결국에는,,썩어빠진 모든 부정과 구태를 날려 버릴 수 있게 되겠지요?^^
    저도 점심값정도 보탰어요.^^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겠습니다.

  • 40. 꽃보다아름다워
    '16.11.28 4:22 PM (210.117.xxx.176)

    저도 아주 쪼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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