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치른 어머님들 조언좀 주세요

ㅡㅡ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6-11-28 01:07:51
올해 둘째가 수능을봤어요
평소보다 못나온 성적에 아이 저 둘다
망연자실...
어쨌건 시험끝나면 홀가분할줄 알았는데
헛헛하고 허망하기까지한게
온몸이 아프기까지 하네요
무기력증에 하루종일 누워있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우울증올까 두렵구요
내일은 어머니모시고 병원다녀와야하고ㅡㅡ
시간이 약이겠지만
너무 힘든 시기네요
2월까지 어찌견딜까요ㅡㅡ
선배맘들은 어찌이겨내셨는지
IP : 121.182.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11.28 1:44 AM (211.209.xxx.198)

    마음 비우고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적정 상향, 그리고 반드시 합격 가능한 곳 쓰세요. 그 다음 길을 찾으면 돼요. 다 길이 열리고 새옹지마더라구요. 자제분 더 힘들테니 격려해 주시고요.

  • 2.
    '16.11.28 2:17 AM (121.182.xxx.56)

    마음 비워야하는데 쉽지않네요ㅡㅡ
    첫날은 자기노력한게 억울하다고 울더라구요
    저도 내려간성적에 가슴에서 열불이 나고
    새옹지마 되세길게요
    늦은밤에 조언 감사해요

  • 3. 아이
    '16.11.28 2:50 AM (206.174.xxx.39)

    인생에 이제 겨우 첫발자국이에요.
    앞으로도 많은 기회들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아이에게도 격려해 주시구요.

  • 4. ㅇㅇ
    '16.11.28 6:57 AM (49.142.xxx.181)

    스카이 나와도 9급 공무원시험 합격했다 하면 축하하는 시대에 살면서 그깟 대학이 뭐가 대수인가요.
    얼마전 본인이 이대인가? 나와서 9급 공무원 됐다는 글 봤는데 그 글 댓글들에 그것도 대단한거다 스카이도
    잘해야 7급이고 하다 안되는 경우가 많아 9급 시험도 보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고요.
    전문대라도 잘 찾아서 취업 잘되는 학과 보내세요.
    그게 그럴싸한대학 인문대 나와서 공무원시험준비하는것보다 백배 나아요.

  • 5. ...
    '16.11.28 7:21 AM (183.98.xxx.95)

    원글님과 비슷한 상태로 정시까지 가보고..
    추가합격기다리다 지치고
    마침내 재수학원 등록하고 정신차렸어요
    어떡하나요..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시간은 지나고 다시 수능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정말 다행이다..안도의 한숨을
    일년간 다시 잘 준비할수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최선을 다해서 정시넣어보시고..그다음 다시 생각해보세요

  • 6. ..
    '16.11.28 7:47 AM (61.74.xxx.90)

    저희도 큰애랑 그런상황..시험보고 한 3일은 진짜 완전 멍한상태..어제까지 논술끝나니까 이제는 정말 하늘의 뜻이구나 싶더라구요..정신차려야지하는데..어렵네요
    평안했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막 밉고 화나고..

  • 7. ...
    '16.11.28 9:10 AM (1.247.xxx.90)

    저희는 예체능이라 수능끝 돌아온건 어마무시한 특강비 고지서네요수능망쳐 어자피 원하던곳도 못가는데 200이상 들여서 특강을 받아야하는지. 자긴 어디라도 가겠다고 해달라는데 힘드네요. 정말 밥만먹고 사는집에서 시키지 말아야하는게 예술이맞네요. 미술도 이런데 다른건 더하겠죠?

  • 8. 11
    '16.11.28 12:31 PM (121.170.xxx.178)

    작년에 저도 그랬어요.
    첫째라 경험도 없었고
    과외비도 좀 썼는데 수시광탈에 수능점수 낮게 나왔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점수에 맞춰서 보냈어요.
    또 떨어질까봐... 멀리는 안가고싶대서
    정시에는 가나다군 집근처 대학으로 써서 3군데 합격 ㅠㅠ

    마음고생 엄청했어요.
    그냥 내려놓고 살아요.

  • 9. 난감
    '16.11.28 12:56 PM (59.11.xxx.51)

    저도 그래요~~~그냥 맘 비웠어요 포기상태라고해야 할까요 이제 점수나오면 갈수있는 3곳을 알아봐야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406 노무현.문재인법률사무소 광고전단지 ㅇㅇ 2016/11/28 493
622405 별다른 이유 없이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7 아무 이유 .. 2016/11/28 2,440
622404 지켜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을 수도 있어요 간호장교 2016/11/28 482
622403 세월호95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11/28 353
622402 박근혜 얼굴 안 본지 꽤 된것 같은데요... 7 근데 2016/11/28 1,533
622401 새누리는 대통령 탄핵하고..개헌은 입에 올리지도 마라 9 국민도안다 2016/11/28 600
622400 저만 그런가요? 정세가 이따위라 불안하고, 우울한가요? 6 저만 2016/11/28 754
622399 가격표와 점원의 말이 다른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3 어떻게 할까.. 2016/11/28 911
622398 그림을 사고 싶은데요. 3 그림 2016/11/28 856
622397 울리치, 파라점퍼스, 피레넥스 이런 패딩도 따뜻한가요? 1 2016/11/28 1,728
622396 회사 퇴직금이요.. ㅇㅇ 2016/11/28 496
622395 친박이 문재인의 명예퇴진 받았네요. 38 …. 2016/11/28 3,855
622394 지금 jtbc 뉴스 보는데 분위기가 내려오게 될듯한... 2 내려오소서 2016/11/28 3,012
622393 환자는 환자여 2 ㅇㅇ 2016/11/28 467
622392 중학생 결석처리 여쭤볼께요 2 베아뜨리체 2016/11/28 1,454
622391 반기문은 친이계 신당으로 갈 것 같네요. 9 태떠 2016/11/28 1,155
622390 병원이 또 있네요 1 ... 2016/11/28 1,432
622389 대도식당 깍두기비빔밥 집에서 어떻게 만드나요? 6 맛있어 ㅍ 2016/11/28 2,913
622388 b1a4 신곡..진영 작사작곡.."거짓말이야".. 1 초겨울 2016/11/28 1,144
622387 킬러 고용해서 십시일반 한다면.. 23 //// 2016/11/28 2,261
622386 문의드려요~28일 결재인데요. 2 신한카드질문.. 2016/11/28 456
622385 가다실 무료접종연령 궁금해요 2 궁금이 2016/11/28 1,033
622384 밥먹고 과일먹으며 뉴스룸 기다려요.. 1 요즘 낙 2016/11/28 444
622383 다음 대통령은 안희정이라네요 71 추운 국민 2016/11/28 24,848
622382 휴 다시 파파이스 듣기 시작. 질문있어요 4 궁금 2016/11/28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