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딘가를 가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이신분 있으세요?
멀미를 기본적으로 잘했구요
그냥 어딜 가야한다 한시간이 넘어서는 거리면
일주일 그 전부터 가슴이 답답해요
답답해지는건 시간에 비례해서 자꾸 고통스러운 상상이 들고
가슴이 답답해져요
너무 피곤하겠다는 생각
거길 가는 경로를 세세하게 다 생각이 들어요
왔다갔다 몇시간이야 이러면서 . 스트레스가 심해요
막상 당일이되면 괜찮아요 그냥 갔다오면 끝나니까
나이가들면 일이 그래서 미뤄지고 만남이 미뤄지면
더 짜증나더라구요 미뤄진 기간동안 또 스트레스 받아야니까요
친정을 가는 것도 여행을 가는 것도 그래요 ㅠ
승무원이였는데
그래서 비행갔다올때부터 우울해졌어요
다음비행생각에...
상상속에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뭐 그런 것 같은데
왜이럴까요
막상 가면 가서는 어디든 또 잘 놀아요
근데 잠은 또 집에서 자는게 최고에요
친정에서도 잘 못자요 ㅠ
아 이런 성격 너무 싫어요 ㅠ
1. ㅇㅇ
'16.11.27 8:50 PM (223.62.xxx.129)저는 40넘고나서 없던 멀미가 생겼어요.
버스만 타면 멀미나고
멀리가는거 자체도 싫어하고요.
되돌아와야되니2. ....
'16.11.27 8:52 PM (210.100.xxx.190)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기본적으로 한시간 이상거리는 멀미가 나요.. 몸이 피곤하고 멀미가 있다보니 차를 타고 이동한다는게 스트레스에요.. 당연히 제 집 제 방 제 침대 아닌 그 어떤 곳에서도 잠 못자구요 ㅠㅠ 넘넘 괴로워요... 나이들 수록 더 심해지고 있어요..
3. 원글
'16.11.27 8:53 PM (39.119.xxx.126)정말 이런 분들 있으시네요 ㅠㅠ다른 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하고 ㅜ 사실 어떤땐 저도 제가 이해가 안되요 ㅠ 상상만으로도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ㅠ 왜이럴까요 ㅠ
4. 멀미는 아닌데
'16.11.27 8:54 PM (106.254.xxx.57) - 삭제된댓글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화장하고 나가는 모든 일상의 동작들이 하나하나 다 스트레스예요.
다음 생에는 미역으로 태어나서 아무 것고 안하고 싶어요.5. 원글
'16.11.27 8:55 PM (39.119.xxx.126)저는 요즘 전업주부로 일을 안하는데요 내일과 모레 아무것도 없는 일상이라는 게 얼마나 생각만해도 평화로운지 몰라요 ㅠ 뭐가있다 싶으면 짧은거리는 그전날정도부터 장거리는 일주일이 넘게 은근한 스트레스에요 ㅠㅠ
6. 솔
'16.11.27 8:59 PM (49.171.xxx.186)미역아니라 전그냥 안태어나고싶어요...
요새시국이 이래선지 더 무기력하고
모든게다너무 힘드네요
정신적 문제같아요7. ㅡㅡㅡㅡ
'16.11.27 9:06 PM (112.170.xxx.36)저요...어릴적부터 멀미에 뭐에 심해서 구토에 설사에 극한변비에...
외국에서 길가다 갑자기 복통이 심해져 그 나라 경찰 신세진적도 있고요 해외 가면 무조건 설사병 걸려요 수능때는 조금만 변화가 있으면 토할까봐 똑같은 음식으로 일주일간 싸가서 적응시켰고요 집이 제일 좋고 어디 나가면 아플까 걱정되어요8. ..............................
'16.11.27 9:10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저도 평생 그런데
우리 가족은 다 그래서
남들도 다 그런 줄 알고 살았네요.9. 저도
'16.11.27 9:16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접니다
특히 승용차타고 어디오래못가겠어요
기차는좀나아요
움직임자체가싫어요
꼼짝안하고 하루종일잠만잘수도있어요
체력약하고 게을러요
바쁜날이제일싫은데 늘바빠요ㅜ10. 음.
'16.11.27 9:2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그래서 미리미리 계획해서 가면 신경쓰여서
어디 가야지~하면 그날 그냥 가요.
생각나면 바로 튀어나가서 하고 오구요.
미루거나 이러면 미루는 시간 내내 스트레스니까 걍 바로하자~로 머리속에 박아버려서
이제는 바로 해요.
머리해야지~하면 바로 예약해서 바로 가고
병원가야지~치과가야지~하면 바로 예약해서 가고
친정가야지~하면 바로 가고
미리 스케쥴짜서 누군 만나고 어디가고 이런거 잘 안해요.
항상 그날 바로 연락하고 시간 안되면 말고
이런식으로 살아가고 있어요.11. 원글
'16.11.27 10:22 PM (39.119.xxx.126)오 윗님 좋은 생각이에요 맞아요 남아있는 시간만큼 스트레스같아요 ㅠ 확 바로 해버리기로!!!
12. 오머
'16.11.28 12:07 AM (223.33.xxx.220)제가 딱 그증세
차타는게 제일 싫어요.
어릴때부터 멀미 대장
수학여행 가게되면 초죽음
낯선곳에 가면 아예 잠 못들고 끔찍하리 만치
힘들어 해요. 그런곳에서도 엄마나 아버지 남편이나
오래된 절친 정도 있어야 견딜수 있어요.
하지만 평소엔 활달하고 처음본 사람들 하고도
금방 친해지고 그러긴 해요.13. 저두
'16.11.28 1:03 AM (175.223.xxx.9)아니 저같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일단 차던 뭐던
타기만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같고
그 탁한공기..냄새들 ...죽을것같아요
회사도 진짜 겨우다니고 ..
어디를 간다는 그자체가 스트레스에요 특히 이동하는
차나 대중교통에서 시달리면 극도의스트레스를 느껴요
맘같아선 ..
집에혼자살며 몇년이고 안나오고 싶어요..
가끔 집앞공원산책정도나 하면 몰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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