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주택 투룸 vs. 7년된 아파트 삶의질

ㅇㅇ 조회수 : 4,029
작성일 : 2016-11-27 20:26:50
지금 20년 넘은 상가주택 4층 투룸에 살고 있어요. 구조는 괜찮은데 화장실에 창문있어서 겨울에 춥고 집에 윗풍이 있어요.
어린애들 둘 키우는데 정말 이사가고 싶은데 짠돌이 남편이 결정을 안 내리네요.

제가 가자고 하는 곳은 제 직장 근처 LH에서 건설한 24평 아파트구요 7년되서 새아파트는 아니지만 적어도 윗풍은 없을 것 같아서요. 3룸 화장실 2개에요.

삶의질 얼마나 달라질까요? 돈이 없지는 않은데 갖고 있는 현금 주식 펀드 다 정리해야 전세금 나오니 남편이 주저하고 있어요.

지금 여기서 7년 넘게 살았는데 같이 맞벌이 하는데 주거에 돈 좀 더 들이고 사는거 사치일까요..?
IP : 223.33.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으
    '16.11.27 8:33 PM (202.30.xxx.24)

    막상 가보면 남편 분도 좋아하실텐데....
    남자들은 집에 기본적으로 돈을 안 들이려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살아보고 직접 편리한 거 겪으면 또 달라지더라구요;;;

  • 2. 음..
    '16.11.27 8:35 PM (115.143.xxx.77)

    입주 10년차 자이 아파트 입니다. 샷시 좋은거더라구요. 그런데 윗풍이 있구요. 화장실에 창문있어서 겨울에 샤워불가능입니다. 왜 이딴식으로 지어 놓았는지... 아파트 가도 위아래 이웃을 잘 만나야 되더라구요
    아래서 베란다에서 담배 뻑뻑 피우고 위에서 뛰면 더 짜증납니다.

  • 3. 애들
    '16.11.27 8:35 PM (183.104.xxx.144)

    당연히 차이 많이 나죠
    특히 어린 애 둘이면 놀이터도 그렇고 자전거 타고 놀기도 좋고..

  • 4. ...
    '16.11.27 8:42 PM (220.75.xxx.29)

    집은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삶이 얼마나 편하고 안락해지는데요.
    7년이면 그닥 낡은 것도 아니네요.
    이사하세요.

  • 5. ......
    '16.11.27 8:51 PM (122.40.xxx.201)

    애들이 어리기 때문에라도 이사를 가세요.
    매매인지 전세인지 잘 생각해 보시고요.
    삶의 질은 올라가요.
    아이들 어릴때 아늑하고 따뜻하고 쾌적하게 살아야죠

  • 6. ...
    '16.11.27 9:06 PM (115.139.xxx.124)

    주식은 모르겠지만 현금 그거 갖고 있어봐야 이자 거의 안나오지 않나요? 전세금으로 깔고 앉아 누리는 삶의 질>>>>>은행 집어넣어놨을때의 효용일걸요

  • 7. ...
    '16.11.27 9:3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좀 괜찮은 동네 전세금 깔고앉아 사는데
    삶의 질이 너무 좋아
    이것으로 돈 어느정도 손해보더라도 (목돈으로 투자할 기회 상실)
    매일매일 느끼는 만족감때문에 상쇄될거라 봐요

  • 8. 투르게네프
    '16.11.27 9:34 PM (14.35.xxx.111)

    현금 주식 펀드보다는 편안한 집이 더 득일거 같아요
    현슴 주식 펀드는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손해죠

  • 9. 음.
    '16.11.27 10:18 PM (112.150.xxx.194)

    저희집이 8년된 아파트에요.
    낡은느낌 없고. 샷시 좋고 따뜻해요.
    이번에 시부모님 오셔서 너희집 참좋다소리 여러번 하심.
    해도 잘들어서.
    삶의질은 엄청 큰 차이가 있을텐데요.

  • 10. ....
    '16.11.27 10:59 PM (125.186.xxx.152)

    아마 엘리베이터도 없을거 같은데 어린애 둘 키울려면...어휴...

  • 11. ...
    '16.11.28 3:56 AM (58.233.xxx.131)

    그냥 빌라도 아니고 상가주택이면..
    삶의 질은 천지차이입니다.
    아파트에서도 오래된 재건축아파트와 7년이면 그래도 많이 된 아파트도 아닌데
    완전 차이나죠..
    거기에 애들까지 있으면 완전 다릅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945 KBS 다큐3일 보세요 10 ㅇㅇ 2016/11/27 4,725
621944 대국민담화?기사가나오는데. 3 ... 2016/11/27 1,549
621943 그것 아세요? 차은택이 최 ㅌ ㅁ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을 6 ..... 2016/11/27 3,525
621942 south korea morning post, korean he.. ... 2016/11/27 797
621941 82cook 하야커피 자봉단 후기 (부제: 라디오 생방이라니.... 44 ciel 2016/11/27 4,516
621940 집값 오른게 이놈들때문였군요. 8 헛. 2016/11/27 5,991
621939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괜찮네요.. 15 33 2016/11/27 4,077
621938 미장원에서 숱추가도 있나요? 7 허참... 2016/11/27 1,078
621937 반기문 등장 시나리오 - 영국방송 예상 7 세상에 2016/11/27 2,167
621936 컷터칼도 조작인거 같아요 80 lush 2016/11/27 19,974
621935 DJ DOC의 촛불집회 무대 출연을 허락해 주세요!-아고라서명 5 새벽2 2016/11/27 1,443
621934 성찰과 사유, 우리도 해요! 궁금함 2016/11/27 334
621933 리버사이드 부페 괜찮나요? 5 .. 2016/11/27 2,023
621932 자중합시다 9 ..... 2016/11/27 1,141
621931 노통 검찰 조사와 서거 이후 첨으로 피가 끓네요 8 ㅇㅅㅇ 2016/11/27 1,154
621930 방풍비닐과 뽁뽁이 2 눈사람 2016/11/27 1,311
621929 검찰에서 획보한 휴대폰에 혹시...? 4 나쁜 년 2016/11/27 1,838
621928 미안한데 박지원에게 충고할께 26 Lddd 2016/11/27 2,180
621927 세월호 유가족들 박근혜 고발할 순 없나요? 7 45 2016/11/27 732
621926 이 과자 아세요? 21 2016/11/27 4,805
621925 아빠에게 뺨 맞은 후 부모님에 대한 모든게 식었어요.. 20 .. 2016/11/27 10,793
621924 속이 터질거 같아요 34 아ㅜ 2016/11/27 8,716
621923 jtbc 스포트라이트의 이규연씨 17 .. 2016/11/27 5,357
621922 전세대출 관련해서 여쭤요 6 대출 2016/11/27 1,124
621921 9세아이 야하다를 어떻게 설명해줄까요 7 후다닥 2016/11/2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