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안갔더니 괴롭네요, 다짐!
애 어리다는 이유로
미안하고 기분이 그렇네요
하야커피 자봉도 가려했다가
남편이 지방결혼식 가는바람에..라고
하기엔 구차하고..
담주에는 저도 가려구요
찜찜하거나 왠지 뭐가 껄쩍지근한게
마음 한켠이 무거워서일거란 생각이..
뭣이중한디!!
담주에 저 나가려구요
꼭 갑니다
여기에 약속했으니까요!
1. 10
'16.11.27 11:49 AM (223.62.xxx.176)저도 어제 처음이었는데요. 그냥 있자니 넘 맘이 무거워서...
막상 가니 즐겁고요. 한번 가보니 담엔 혼자도 가겠어요 ㅎ
재밌어요^^2. 20140416
'16.11.27 11:50 AM (223.62.xxx.215)네, 더더더~ 많이들 모일 거예요.
5천만의 함성으로 ㄹㅎ 끌어내기 꼭! 이룹시다!
어제 집회 끝나고 새벽 두시 넘어 자서 몹시 피곤해야는 상황인데,
희망을 보고와서 그런지 개운한 상태로 출근해 일하는 중이예요.
꼭 나와보세요, 잘 했다 싶으실 거예요.3. 사람들 마음은 다 비슷한가 보네요
'16.11.27 11:50 AM (203.226.xxx.84)화이팅!!!
축제처럼 즐기고 오세요!!!4. 희망
'16.11.27 11:53 AM (110.70.xxx.206)담주엔 저도 같이 갈 사람 찾아서 가서 기도하며 땅 밟기 하겠습니다 ᆞ토욜이 아니더라도 청와대 주변에 걸으면서
악한 괴물같은 정권 무너지라고 침묵 기도하며 돌겠습니다
이런거 개신교나 성당에서 주최해주면 안되나요?5. ..
'16.11.27 11:53 AM (121.167.xxx.129)어제 어느 분 들고 있는 피켓에
오늘 끝내자
주말마다 지하철로 왕복 네시간 너무 힘들다!!
라고 쓰셨던데...
얼른 끝내야하지 말입니다.6. 글게요
'16.11.27 11:54 AM (58.227.xxx.173)저도 도심 살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어제 밤 늦게서야 참석헸는데 왜 일찍 안나왔나 싶더군요
담주엔 좀 일찍 나가려구요 그래서 82쿡 깃발아래 수줍게 동참할까 생각중ㅎ7. ...
'16.11.27 11:54 AM (211.117.xxx.91) - 삭제된댓글일마감이 급한데 맘이 불편해서 일팽개치고 다녀왔어요
다녀오니까 맘은 편하더라구요
맘편하게 꽁지에 불떨어지게 일하고 있어요ㅎ8. ...
'16.11.27 11:54 AM (211.117.xxx.91) - 삭제된댓글일마감이 급한데 맘이 불편해서 일팽개치고 다녀왔어요
다녀오니까 맘은 편하더라구요
맘편하게 꽁지에 불붙어서 일하고 있어요ㅎ9. ...
'16.11.27 11:56 A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저도 어제 나중에 조카가 고모는 그 때 뭐 했어? 라고 물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무리해서 갔다왔네요 ㅎㅎ
10. 달맞이꽃
'16.11.27 11:56 AM (1.233.xxx.235)네
우리는 누구랑 달리 약속을 지키지요^^
원글님
못 나오신 상황에 자책하지마시구요
이런 힘나는글이 광장에 나오신거나 다름없죠
토욜 그 전에 나갈일 없게 그 여자가 내려오면 좋겠지만..
또 버티면 나가야죠
즐거운 상황 아니지만 아주 축제같은 집회입니다
어찌보면 이게 즉효인거죠
지치고ㅡ힘들지않은 집회이니 꾸준히 더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것!11. 지치지말고길게
'16.11.27 11:58 AM (116.38.xxx.139)4주짼데 다녀오면 몸은 피곤해도 맘은 너무나 좋아요 많은 분들이 같은 맘으로 한자리에 모여 뜻을 같이 한다는거에^^
12. ....
'16.11.27 12:04 PM (59.11.xxx.228)저도 어제 처음 나갔는데...너무 즐거웠어요.
집에서 발걸음 떼는게 힘들지 막상 나가면 신이 나더라고요.^^13. 포도주
'16.11.27 12:07 PM (123.109.xxx.105)네 저도 2주 연속 가다가 어제 몸이 안좋은 핑계-감기-로 빠졌는데 약간 후회되네요
다음주 몸만들어서 ㅎㅎ 참석입니다14. 끝내자
'16.11.27 12:13 PM (222.236.xxx.102)저도 어제 첨갔습니다
저 몸이힘든거보다 맘이힘든게 더 힘들어서 다녀왔어요
가면 그에너지에 힘든거 모릅니다
빚진느낌이 싫어서 다녀왔는데 후련합니다!15. 좋은날오길
'16.11.27 12:36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맞아요 그 힘과 열기로 4주 계속 참석했어요 집회담날도 전혀 우울하지 않아요 ㅎㅎㅎ
16. 좋은날오길
'16.11.27 12:37 PM (183.96.xxx.241)맞아요 그 힘과 열기로 4주 계속 참석했어요 집회담날도 전혀 허무하지 않아요 ㅎㅎㅎ
17. 쓸개코
'16.11.27 12:58 PM (119.193.xxx.54)몸힘든것보다 마음힘든게 더 못견디죠.
갈 수 있을때까지 가려고 합니다.18. ..
'16.11.27 1:04 PM (123.111.xxx.35)아이가 너무 어린데 나오시면 너무 함드실거에요~가운데 집회장은 들어가면 꼼짝도 못하고 몇시간동안 이동이 힘들거든요. 마음 만이라도 동참하시고 싶으시면 소정의 기부를 하시는 것도 좋지요. 어제 핫팩이며, 커피며, 촛불이며 무상으로 나누어주는데 상당한 돈이 들어갈거 같더라구요.
19. ᆢ
'16.11.27 1:27 PM (211.186.xxx.139)처음 2주동안은 구호 한번 외치면 목이 가라지고 기침이 나왔는데 4주차되니 내가 듣기에도 너무도 우렁찬 소리가 나와 스스로 대견합니다
내가 득음을 했구나 복식호흡으로 바이브레이션까지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구호
새누리당해체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20. 함께
'16.11.27 4:39 PM (125.177.xxx.55)모인 사람들의 인파를 보면 고마움이 저절로 들어요
나말고도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서 힐링도 되고
그저 같이 걷는 사람이 이렇게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응원이 되고 힘이 되는겁니다
오늘 집회다녀온 다음날 마음이 허하다느니 내 자기계발을 위해 살겠다는 글은 알바의 거짓이라는 걸 확신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