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자고 말꺼내기가...
중1 딸하나구요.
둘다 대기업 부장급 맞벌이에요.
이미 남편과는 말도 안하는 사이에요.
맞벌이하며 돕지않고 ㅅㅅ만 밝히는 게 싫어서요.
남편은 한달 생활비 120만원 내고
제가 나머지 보태서 애 학원과 도우미와 생활비써요.
아이가 예체능이라 레슨비가 많이 드는데
제 돈으로 더 보태요.
그런데도 아무 관심없이 자기 120냈으니
외식때도 그돈으로 내라고 하고
자기 파카도 하나 사달라고 하고
바지도 사달래요.
저 바빠서 그딴거 살 새도 없는데요.
다들 알콩달콩 잘들 사는데... 부럽기도 하고...
이젠 이혼하자는 말이 입 밖에 들락날락...
후...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1. ...
'16.11.27 8:54 AM (211.58.xxx.167)이 사람이 반반 주장하던 사람이라서 신혼여행도 반반 신촌초부터 생활비도 50씩 반반 집 이사할때도 반반 각출...
일할땐 반반 안하면서...2. 한번
'16.11.27 8:55 AM (216.40.xxx.246)대화를 심각하게 하세요. 이래저래해서 이혼생각 있다.
그리고 싸워도 보고 ... 할거 다하고도 안되면 정말 서류 들이밀어야죠..3. ㅇㅇㄹ
'16.11.27 8:55 AM (58.121.xxx.67)생활비 월120내는 남자랑은 안사는게 답이예요
오래 살아봤자 그남자 먹여 살리는 꼴밖에 안돼요4. ㅇㅇㄹ
'16.11.27 8:57 AM (58.121.xxx.67)만약 생활비 안내고 그걸 남자 저축하고있다면 그것도
헛방이예요 사이가 안좋으니 그돈은 님하고는 상관없는 돈되는거 시간문제예요5. ...
'16.11.27 8:59 AM (119.71.xxx.61)월세 120에 의식주 ㅅㅅ다 해결
아내랑 자식은 덤 노후까지 보장
원글님 ㅜㅜ
남편 일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하라고 하세요6. 에구
'16.11.27 9:01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그나마 딸 하나 있어 다행
그나마 원글님이 든든한 직장이 있어 다행
하숙생 하나 들이고 있다 생각할 수 있으면
조금 버티다가 딸 대학입학하면 이혼서류 들이미세요
그전에 생활비는 더 올려 받으세요
딸아이 레슨비 핑계 대시고
도우미까지 쓰는데 120은 진짜 심하네요7. .....
'16.11.27 9:06 AM (119.193.xxx.196)어제인가 돈밝히는 남친 얘기 올렸던 분이 만약 결혼하면 이분 남편처럼 할듯하네요...
8. 답답
'16.11.27 9:09 AM (223.62.xxx.245)대기업 부장이 뭐가 이리 결단력이 없어요?
일은 똑 부러지게 해서 그자리까지 올라갔으면서
한달 120을 생활비로 받고 그걸 아무말 안한다는게 말이 돼요?
남편은 나머지 돈으로 뭐해요?9. 말꺼내기가
'16.11.27 9:10 A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말꺼내기가 어떻다는거에요?
이혼하자고 말꺼내면되죠10. 진짜
'16.11.27 9:16 AM (58.227.xxx.77)이럼남자가 있나요?
가장의 기쁨이 자기가 벌어서 식구들
호강시켜주는거 아닌가요?
능력있으면서 그렇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에상에는 별사람이 다있다는걸 정말
많이 배워요 82에서11. ...
'16.11.27 9:17 AM (211.58.xxx.167)생활비 120에 관리비 30내고 150내고 제 도리 다 했다고 생각하네요.
12. QQQQ
'16.11.27 9:25 AM (192.228.xxx.133)대기업 부장이 뭐가 이리 결단력이 없어요?
일은 똑 부러지게 해서 그자리까지 올라갔으면서
한달 120을 생활비로 받고 그걸 아무말 안한다는게 말이 돼요?22222
결혼 15년이면 인생 다시 세팅 한번 하셔요
남편없이 살 수 있을지 원글님 인생 다시 돌아보고 없어도 살수 있겠다 싶으시면
협상 카드를 내미세요...
목적은 생활비 올려 받기....
전체 생활비 목록 뽑아서 1/2 선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시고
합의 안 되면 이혼서류 내미세요..
죄송하지만 정말 재수탱이 없는 남편이네요..
월세 120에 의식주 ㅅㅅ다 해결
아내랑 자식은 덤 노후까지 보장2222213. ...
'16.11.27 9:26 AM (223.38.xxx.230)이혼도 준비가 필요해요
재산분배. 양육권 등등
그냥 생각으로 이러니까 이렇겠지 저렇겠지하고 다릅니다
우선 변호사를 만나서 뭘 준비해야하는지 상담하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이야기하자하고 통보하세요14. 믿을수없네요,
'16.11.27 9:27 AM (1.102.xxx.9)걔는 공짜로 모든게 해결이 되네요,
요즘120가지고 ..
님이 그냥 맞춰주니 그러겠죠.
실제로 이런다는게 전 솔직히 안믿어질 정도예요15. 음..
'16.11.27 9:35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원글님 원글님 스스로 어쩌면 남편이랑 돈 반반이나 이렇게 내면서 사는것이
좋다~라고 생각하면서 사셨을지도 몰라요.
지금은 아이가 중학생이고 레슨비가 많이 들어가니까
원글님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까
뭔지 모르지만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나봅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남편이 돈을 좀더 준다면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지도 모르니까
걍 남편이랑 딜~을 하세요.
아이 레슨비 좀 더 달라고
그리고 돈 받으고 불편한거 없으면 아이 대학들어가서 이혼해도 될듯하네요.
걍 이혼하자~라고 지르지말고
돈을 더 달라고 하세요.16. ..
'16.11.27 9:38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지출내역서 뽑아서
부족분은 더 받고,
안 그래도 부족한데
물건도 사달라고 하려면
좀 더 내라고 하는게 나은데,
..
나머지는 거의 고정비인데
이런 지출은 유동적이라
필요한 사람이 지출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우선 가계지출이 투명하게 공개가 안 되니
돈이 남는 줄 알고 그렇게 말했을 수 있죠.
다 공개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돕지 않는거
교육비, 생활비 실제 지출에 비해 적게 내고 있는 것
이 두가지를 얘기해야죠.
저절로 상식적인 남자는 없고,
투쟁을 통해 얻죠. 싸우기 싫어서 피하지 마세요.
솔직히 이 두가지 빼고는 뭐 문제인가요.
여자가 대기업 부장이면 .. 그냥 구색 갖춰주는 남자면 될 듯..
좋은 것 아니지만, 한달에 150이 그냥 생기는 거잖아요.ㅎㅎㅎ
원글이 뭐 사랑 찾아 떠난다면 쌍수 들어 환영입니다만..
그게 아니고 월급통장 여자한테 주거나 생활비라고 한달에 300씩 떡하니 갖다 주는 남자..
집안일도 반반 하는 남자를 구한다면..
이런 남자가 한국에 몇이나 되겠어요..
그래도 눈 씻고 찾다보면 있을 거라 생각해요.17. 님이
'16.11.27 9:41 AM (124.54.xxx.150)아이교육비나 그외 쓰고 있는 돈에 대해서 말하시고 그것에도 반을 내라고 요구하세요 님 정말 바보같이 사시는군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5년만 더 참으셔서 재산 분할 확실히 반 받고 이혼하시길.
18. 그러게요...
'16.11.27 9:43 AM (211.58.xxx.167)일단 변호사 상담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겠네요
19. ....
'16.11.27 9:46 AM (114.204.xxx.212)도우미 비용, 교육 생활비 적어서 번 내라고 하고요
그게 300으로 되나요
옷이나 각자 필요한건 각자 사는걸로 ...
그게 싫으면 별거하자 하세요
150 달랑 내고 원하는것도 많네요
어차피 아이크고 퇴직하면 같이 못살거 같은데... 지금부터 확실히 하세요20. 진짜
'16.11.27 9:47 AM (216.40.xxx.246)차라리 없는게 더 낫겠어요.
21. . . .
'16.11.27 9:50 AM (211.36.xxx.22)원글님 회사라도 못다니거나 아프시면 대박이겠어요
각종질환들 카페 들어가 보세요
아픈데 살아만 달라고 뒷바라지 열심인 배우자도 있지만 항암중인데 너도 나가 돈 벌라고 난리치는 배우자도 있어요
소름돋지 않나요
보험은 들어놓으셨나요
실비랑 진단금 크게 나오는 보험까지 들어두시고요
갈라설 궁리도 일단해놓으세요22. ....
'16.11.27 9:54 AM (125.186.xxx.247)듣기만 해도 재수없는 새@네요
님 딸이 그런 머스마랑 살고 피빨린다 생각해봐요
그냥 냅두겠나.
저런 거지 깡깽이 같은 남자는 또 첨보네요23. ㅕㅕㅕㅕㅕ
'16.11.27 10:06 AM (192.228.xxx.133)당장은 새 남자 사랑찾아 떠나는게 아닌데 120이 그냥 생기는게 어디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결혼 경력이 길어질수록 남자가 벌었든 여자가 벌었든 재산분할은 같이 해야 하고요..
늙어 힘 없을때 책임져야 하는데 지금도 힘든데 나중에 책임지는건 더 싫지 않으세요?
전 그래서 이혼하고 싶던데...
부부라는게 서로에게 법적 보호자에요...전 내 법적보호자인게 싫고 남편 법적보호자가 되는것도 싫더군요..24. 사실
'16.11.27 10:31 AM (14.1.xxx.231) - 삭제된댓글인가요? 요즘 세상에 150이 왠말이래요? 원글님 남편은 결혼이 로또당첨이네요.
헛사셨어요... 마누라 아프면 돈드니까 죽으라고 하겠네요.25. 다른거없어요
'16.11.27 10:39 AM (223.33.xxx.155)월급통장 그리고 모은거 오픈하자해요
안되면 생활비올려달라하고 안되면 이혼이 ㄷㅂ입니다 미리 이야기하면 모은재산빼돌릴지몰라요
그냥 다 제의해보고 안되면 소송하세요26. ...
'16.11.27 10:45 AM (211.58.xxx.167)애 앞으로 레슨비 학원 도시락 식비 옷 책 용돈 등 200 정도 들고 도우미 30 식품 생활용품 50 인터넷 외식 등 20이면 꼭 300이에요.
남편이 120에 관리비 30내면 딱 절반이고요.
명절에는 차량비만 딱 본인이 내고 장보는 비용은 제가 내고 본인도 어머니 조카 용돈주면 많이 쓴대요.
방학 레슨비는 내가 좋아 보내는거니 모른다 하고요.27. ...
'16.11.27 10:48 AM (211.58.xxx.167)전에 여행경비 반 부담하라고 했더니 그 전에 아이랑 놀러갈때 자기 마일리지 쓴거 기억해보래요.
28. rudrleh
'16.11.27 10:59 AM (211.36.xxx.88)저런 거지 찌질이랑 15년간 사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똑똑한 원글님
남편없으면 이 세상 못 사는 마음가진 40년대 마인드가진 댓글 신경쓰지마세요 이혼가정 애들 다 엇나가고 상처받는다는 핑계로 버티는 사람들 말 신경쓰지마세요
저런 배우자랑 계속 같이 살다가는 암 걸릴듯29. 헐
'16.11.27 11:14 AM (211.186.xxx.139)그러고 어찌사나요
남편이기전에 딸의 아빠이기도한데...너무하네요
제 주변에 의산데 님남편이랑 비슷한경우가 있어서 알아요 그거진짜 삶이 피폐해지던데..어휴 살지마세요정말30. 행복하고싶다
'16.11.27 11:16 AM (223.62.xxx.135)와씨 진짜 욕이 나오네요.
15년이나 참고 사신 글쓴님 정말 존경스러워요ㅜㅜ31. ..
'16.11.27 11:20 A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어어어....다른거 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여행경비 대는거 싫어서 마일리지 얘기꺼낸거는
진짜 정떨어지네요.
이런사람 앞으로 죽을때까지 믿고 사실수 있겠어요?
저는 못살거 같네요, 신뢰할수 없어서.
돈 못벌게 되거나 아프게 되면 나를 짐덩어리로 생각할 사람이잖아요.32. 진짜
'16.11.27 11:27 AM (58.227.xxx.77)그렇게 가족들한테 돈쓰는게 싫으면
결혼은 왜해서 다른사람까지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지 원
마일리지 쓴거까지 따지는 사람의 머리속에
아내와 딸의 자리가 있기는한건지33. eoslje
'16.11.27 11:30 AM (112.121.xxx.15)사람이 살면서 딱 반반씩 되나요??
그놈의 반반~
반반 외치는 인간치고 제대로된 인간 없답니다.!!!!!!!!!!!
결혼해서 반반이 되나요?
살면서 무슨일 생길줄 알고,,,
균형있게 맞추는 거죠.
딱 반반~~
남편분은 아내분이
남편 뜯어먹는다고....미리 선수치고 생각하고 딱 자른거네요.!!!!!
찌질하네요.
변호사 상담 좋은 방향으로 잘 되었으면 합니다.34. 헐
'16.11.27 11:47 AM (39.121.xxx.22)ㅁㅊㄴ이네
저라도 이혼해요35. ...
'16.11.27 11:54 A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제가 돈을 낭비한다고 생각해요.
36. ...
'16.11.27 11:57 AM (211.58.xxx.167)생활비 300중에 딱 반 내고... 자기 일이라곤 재활용 쓰레기와 빨래만 딱 하고... 절대 희생이라고는 없어요.
37. ....
'16.11.27 12:08 PM (221.157.xxx.127)집안일도 반반하든가. 어이가 없네요
38. uc
'16.11.27 12:55 PM (58.234.xxx.120) - 삭제된댓글결혼하고나서도 어떻게 그렇게 칼같이 딱딱 계산을 할수가 있져.. 그런 남편이랑 어찌 사셨나요 ㅜㅠ
39. ...
'16.11.27 12:59 PM (211.58.xxx.167)그냥 마음이 굳어졌어요... 이모저모
40. ....
'16.11.27 1:32 PM (115.41.xxx.78) - 삭제된댓글하... 세상에 별사람들이 다 있군요.. 저런 남자랑 어떻게 15년씩이나 사셨나요?? 완전 여자를 이용하는 남자네요...
41. 결혼은
'16.11.27 2:28 PM (121.128.xxx.65)함게 하면 더 좋은 점이 있으니
기타 다른 복잡한 것들 감수하고 하는 거잖아요.
남편분 15년이나 함께 산 배우자의
자세가 아니네요.
원글님 이혼은 원글님이 하고 싶을 때
준비된 이혼 하시고
(지금부터 준비 하세요.)
동거인으로의 자질좀 갖추라고 하세요.
나쁜 남자 같으니라고.42. zzzz
'16.11.28 12:33 AM (183.98.xxx.96)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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