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침 날씨 보세요
뿌연 바다안개끼고 흐려요
해경 123정 1대 출발했고, 주변에 배한척 떠있고(둘라에이스?),헬기 1대 떠있어요.
이게 상황 끝.
배 기울어져있는거 보세요.
저때 저때가 충분히 다 살릴수 있었던 골든타임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kaMoxNQff3I
그날 아침 날씨 보세요
뿌연 바다안개끼고 흐려요
해경 123정 1대 출발했고, 주변에 배한척 떠있고(둘라에이스?),헬기 1대 떠있어요.
이게 상황 끝.
배 기울어져있는거 보세요.
저때 저때가 충분히 다 살릴수 있었던 골든타임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kaMoxNQff3I
그 큰배가 기울어서 수백명의 사람이 안에있는데 헬기 2~3대 구조배도 한척인가..구조대원도 몇 명안되고 보면서 이게 뭐지 했네요
지금 긴박한 상황아닌건가 왜저러지 싶은게..
저긴박한상황에 어떻게 저렇게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을수가 있나요?
진짜 기가막혀서 말문이막혀요.
헬기 한대 .....그게 정답이죠.
당시 구조의지가 아예 없었기에!!!!!!
아침에 속보 나오고 계속 방송 시켜보면서 왜 안구하지 생각만 들었어요. 정말 구조의지가 없었다고 밖에 ㅠ
9시 35분.
36분 배 기울어져 있는거 보세요.
저때 배안에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벽이 75도 쯤 위로 올라왔을꺼에요
밑에 가라앉은 아이들은 벽을 천장처럼 지탱하는 상황에
몸이 아래로 쏠리니 모두 한곳으로 밑에 쏠려 있었을꺼에요
그 와중에 복도로 로비로 계단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얼마나 다급하고 긴박한지 그래도 저때 특공대들 대거 투입되서 배안으로 들어갔으면
모두다 구했을겁니다 특수훈련받은 해군특공대들이면 모두다 구하고 남아요
코앞에 병풍도가 보이고,
저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세월호가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고요하게 침몰하고 있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말이 안나..
그날 아침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오늘 광화문에 세월호 고래 뜬거 보셨지요
그거보다가 정말 울컥해서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