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하면서 좋은 사람 만나신 분 있으세요?
주변에 친구가 몇 없어요.
많지는 않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사람들도 그때뿐이지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네요..
82분들은 사회 생활하면서 좋으신 분들 만나셨나요?
좋은 사람이다 생각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시나요..?
1. ...
'16.11.26 9:35 PM (221.151.xxx.109)네~ 가능해요
보통 대화를 몇 번 나눠보면 나와 맞을 지 아닌 지
알 수 있잖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하는 행동들도 볼 수 있고요
그렇게 해서 걸러낸 (ㅎㅎ)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10여년이 넘으면 나름 잘 지내는 거죠2. 있어요
'16.11.26 10:05 PM (211.214.xxx.127)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들보다 오히려 전 사회에서 만난 회사후배가 더 마음이 맞아서 그후로 16년동안 친해서 언니동생으로 지내고 있어요. 자기얘기와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결혼 하고 아기낳으면서 기쁠때 같이 웃어주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부부사이 안좋을때나 그런 우울하거나 슬플때 같이 나누면서 가까워진것 같아요.
3. 기준을 어디에 두냐죠
'16.11.26 10:10 PM (115.93.xxx.58)두 세명의 인간쓰레기들 빼고는 다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들이었어요.
섭섭한 일도 있고 고마운 일도 있고...
남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두지 않고
사람이니까 완벽하지 않으려니하고 보면 다 괜찮아요.
제가 후배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보니까
백번 잘해줘도 한번의 서운함에도 돌아서는게 사람마음인 한편
별거 아닌 사소한 친절을 은혜처럼 오래 간직하고 고마워하는게 또 사람마음이더라고요
백점은 안되겠지만 본인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주변에도 어느새 유유상종이라고(민망) 좋은 사람들이 남아있더라고요.4. 많아요
'16.11.27 12:03 AM (211.205.xxx.222)제 인맥의 50%는 회사생활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고요
30년이상 이어오고 있어요
마냥 좋을때만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자쳬의 본심은 다들 선하고 가족 같은 느낌이네요
베프도 입사동기로 만나 30년지기
무덤덤해도 좋은 친구예요5. 흠
'16.11.27 12:2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나쁜 사람 만나는게 더 어렵지 않나요?
6. 어떤곳이냐에 따라
'16.11.27 8:26 AM (211.205.xxx.222)사회생활을 어떤곳에서 하느냐에 따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수준도 달라질수 있어요
학교 다닐때 정말 좋은 직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 선생님이 있었는데
특히 여자에게는 이후 결혼생활을 어떤 사람과 할수 있는지도 정해진다고 하셨어요
그땐 그러려니 했었는데
살면서 백번 공감되는 말씀이었어요7. ᆢ
'16.11.27 3:23 PM (175.252.xxx.235) - 삭제된댓글내가 좋고 여유있을 때는 주위도 대부분 좋은 사람이지만 내가 좋지 않을 때는 주위도 안좋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좋을 때는 잘 몰라요. 그래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는 거겠죠. 그것도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일 경우도 많겠지만요.8. ᆢ
'16.11.27 3:25 PM (175.252.xxx.235) - 삭제된댓글내가 좋고 여유있을 때는 주위도 대부분 좋은 사람이지만 내가 좋지 않을 때는 주위도 안좋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좋을 때는 잘 몰라요. 그래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는 거겠죠. 그것도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일 경우도 많겠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5597 | 노후대비 전혀 안되어있는 시댁 12 | ᆢ | 2017/01/30 | 8,753 |
645596 | 창피해서 얘기하고싶지않은데요 57 | ... | 2017/01/30 | 24,891 |
645595 | 공유는 흑역사도 없고 말도 잘하는군요 31 | 99ㅔㅔ | 2017/01/30 | 8,061 |
645594 | 문재인 흔들기, 안 먹히는 이유 48 | ㅂㅂ | 2017/01/30 | 2,542 |
645593 | 설 차례 지내기전에 아침 드시나요? 14 | 짜증나 | 2017/01/30 | 1,972 |
645592 | 그래도 아름다운 경찰이~~~ | 세상 | 2017/01/30 | 368 |
645591 | 영화 편집이 잘됐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7 | 영화 | 2017/01/30 | 995 |
645590 | 33살 노처녀 초입에 있습니다 18 | 세월이여 | 2017/01/30 | 10,248 |
645589 | 문재인과 X파일 특검의 진실 10 | 후쿠시마의 .. | 2017/01/30 | 776 |
645588 | 전안법 1년 유예된 게 헛소리인가요. | . | 2017/01/30 | 561 |
645587 | 작년 초에 이쁘더라구요 11 | 50 | 2017/01/30 | 3,788 |
645586 | '토론의 메시' 이재명의 거침없는 논리전개! 5 | moony2.. | 2017/01/30 | 481 |
645585 | 가정 상비약 추천 좀 해주세요. 1 | ..... | 2017/01/30 | 451 |
645584 | 문재인이 걸어온 길 1-29 25 | 길어요 | 2017/01/30 | 953 |
645583 | 명절이 뭐라고.. 치르느라 앓아눕네요 12 | ㄷㄷ | 2017/01/30 | 3,182 |
645582 | 키우는 햄스터한테 감동먹었어요 ㅠㅠ 17 | ㅇㅇㅇㅇ | 2017/01/30 | 7,148 |
645581 | 제가 조카용돈 너무 조금 준건가요? 20 | ... | 2017/01/30 | 8,698 |
645580 | 추석에 시어머니가 놀러가자세요 15 | .. | 2017/01/30 | 4,374 |
645579 | 대학생 입학축하금 5만원 .. 우린 만원도 안줄듯 :(; 10 | 에휴 | 2017/01/30 | 4,080 |
645578 | 파니니그릴 과 샌드위치 메이커중 14 | 에공 | 2017/01/30 | 2,560 |
645577 | 막 끓은 물, 오래 끓인 물, 커피물로 싸우네요 20 | 할 일없다 | 2017/01/30 | 4,570 |
645576 | 부모복이 어떤거라고 생각하세요? 4 | 뜬금없다 | 2017/01/30 | 2,621 |
645575 | 이재명 힘들게 살아온 과정과 소신 대단합니다 22 | 이재명 시장.. | 2017/01/30 | 1,204 |
645574 | 반기문 퇴주잔 동영상 올렸다가 선관위에 출석요구당한 주갤러 5 | 동글이 | 2017/01/30 | 1,620 |
645573 | 듣기 싫어하는 말 골라하는 시댁 13 | 화 | 2017/01/30 | 4,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