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분을 만나다...

[가슴아파서..]

82 하야커피 방문해서 딸 먹을 코코아랑, 촛불이랑, 깃발 받아들고 세종문화회관옆 계단에 자리잡고 앉았어요.. 4시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들~~ 감격~~~ 6시 본행사 시작해서 구호외치고 노래도 부르다가 따님 춥고 배고프시다고 징징거리셔서 ^^ 지하 식당가로 갔어요..
식사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어떤 중년 남자분께서 제 가방에 꽂혀있는 82 깃발을 이리저리 만지시며 몇분동안 계시더라고요... 제가 뒤돌아보니 "세월호 유가족이에요.. 아직도 이렇게기억하고 있어줘서 고마워요" 하시는겁니다. 안산에서 올라오시는 길이라고 곧 다른 유가족분들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하신겁니다..
아ㅠㅠ "힘내세요... 계속 잊지않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얼마나 목이 메던지....
대통령 하나 잘 못 뽑어서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진짜 속상해서 ㅠㅠ
세월호 7시간 낱낱이 밝혀지고 대통령, 새누리당 다 물러나야 그분들 원통함 아주 조금이라도 풀어지실텐데...
추운데 건강조심하시길.... 잊지 않겠습니다..

[아]

요즘 정말 제 눈물샘이 고장난건지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펑펑 솟습니다.
세월호는 평생 못잊을 그 아픔 이네요.

[ㅠㅠ]

글만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세월호..이제 진실앞에 거의다 온듯해요.
우리 조금만더..힘냅시다. !!

[ㅠㅠ]

깃발 만지시며 얼마나 많은 생각하셨을까요.
같이 기억하고 진상규명하자고 같이 목소리 내드리는걸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원글님도 감사해요 ㅠ

[에구....]

아까 고래보고는 한바탕 울었는데 또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제 눈물샘도 고장이 난 모양입니다. ㅠㅠ

[워니송]

미안합니다.. 같이 힘내요.

[ᆞᆞᆞ]

중1,2남매 키우는데 세월호 글만 읽어도 울컥합니다.
부모님 마음이 어떠실지 가늠이 안됩니다.

[어휴]

ㅠㅠㅠㅠㅜㅜ 어떡해요ㅠㅠㅠ 저같으면 말도 못하고 주책맞게 울었을것같아요. 원글님 참 잘하셨어요.

[ㅠ.ㅠ]

읽으면서 눈물이 펑펑 나네요

아직도 82노란점퍼옷을 입고 다니는 유가족 분들 보면 가슴이..

[....]

제가 노란리본을 꼭 달고 다니는 이유랍니다
혹시라도 가족분들 친구들이 보면 잊지않은사람보고 힘내시라고...

[...]

세월호속에 아직도 사람이 있습니다...
그 깃발이었나봐요
아,,저 또울어요ㅜㅜ

[정말]

세월호만 생각하면 제 슬픔을 억제하지 못해서 힘들어요!

[..]

ㅠㅠ 눈물이..
원글님도 감사해요

[우리는]

포기 안해요.

[ㅇㅇ]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원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 눈물샘도 요즘 고장난 거 같습니다.

[헤라]

아~~슬프고 가슴이 아리네요 ㅠㅠ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ㅜㅜㅜㅜ유가족분들께 죄송헌 마음 그득합니다.

[ㅠㅠ]

그분들께 위로가 될수있는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절대 잊지않겠습니다ㅠㅠ

[....]

저도 눈물나네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생뗴같은 아이가 그렇게 갔는데

[잊지 않습니다!!!!]

이거 읽고
사람들 있는데
눈물이 한가득 나서 혼났어요 ㅜ.ㅜ
화장실 가서 눈물 닦았네오

[ㅜㅜ]

남편만 보내고 내내 티비 보고 있는데 저도 고래 볼때마다 눈물이 나네요.우리가 어찌 세월호를 잊을수 있겠습니까..

[...]

세월호 관련 글 읽을 때마다 눈물 흘리네요
잊지 않아요 절대로
주변사람에게도 아직도 오해와 진실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눈물나요ㅜㅜ진짜
어떤위로가될까요ㅠ유가족분들...
한때 잊고지내며즐거웠던것도반성해요ㅠ
고래는뭔가요~?

[ㅠ]

이글이 꼭 베스트 갔으면

[날개]

저도 세월호 이름만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아직도 세월호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

어휴 저두 눈물이....... 목이 메입니다. ㅜㅜㅜ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은 꼭 밝혀질 겁니다!!!!
ㅜㅜㅜㅜ

[안 잊어요.]

저희 집 중요한 비밀번호가 0416입니다.
이거 가르쳐줌 안되는데 ㅎㅎㅎ
유족분들 힘내시고 건강 꼭 지켜내셔서
나중 억울함 증명하실 때 올거예요.

[ㅠ.ㅠ]

눈물이...현 시국이 왤케 슬플까요..ㅠㅠ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울컥.. 눈물이 나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날이 꼭 올껍니다...

[저도]

아까 행진하다 고래랑 구명조끼 입고 행진하는 사람들 보고 한참 울었는데..
이 글 읽고 또 우네요..
진실은 꼭 밝혀질 거고 모두 절대 잊지 않을 거에요..

[눈물나요...]

어떻게 잊어요. 죽을때까지 못 잊어요.
슬픔이 뼈에 사무쳤는데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어요...
진실이 밝혀지고 아이들이 편안히 잠들때까지
절대 잊지도 말고 용서도 말아야 합니다.

[ㅇㅇ]

원글님 글 읽고 펑펑 울고 있습니다ㅠㅠ
아...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저같음 눈물 주체 못하고 울었을것 같은데 원글님 잘하셨어요..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떻게 잊겠어요ㅠㅠ

[...]

세월호아이들도 집회에 참석한 거죠.
그 고래를 타고...
그 일을 벌인 자들이 처단되고 갈갈이 찟어지는 꼴을 꼭 보고싶습니다.. 정권교체가 되서야 가능한 일 진실이 밝혀지고 그들이 처단될 그 때까지 집회든 댓글이든 모금이든 뭐든 열심히 할겁니다..

[별이]

너무 슬프네요ㅠ 저도 절대 잊지 못합니다.

[두딸맘]

눈물나네요..
세월이란 글자만 봐도 맘이 찢어져요
제발 잊지말고 끝까지 밝혀내고 싶어요

[냉면좋아]

글 만봐도 눈물나네요.
저도 82깃발 받았는데 자전거에 꽂고 다닐려구요.

[제이드]

아..ㅠㅠ
부디 진실도 밝혀지고 미수습 되신 분들도 하루빨리 돌아오기를요 ..

[절대]

잊지 못해요. 다 명명백백 밝혀질때까지. 그 배에 내 아이, 내 가족이 타고 있었던 거나 매한가지입니다.

[ㅜㅜ]

글만 읽어도 눈물나요.ㅜㅜ
저는 막상 유족분들 만나면. 눈물나서 말도 못할거같아요.
아. 어떻게 잊겠어요.ㅠㅠ

[눈물이...]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세월호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우리 모두 기억합시다

[...]

세월호 유족분들께서
길 가는데 누가 노란 리본 달고 있으면
너무 고마워서...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서 그 리본 보면서 한참 따라가 보실 때도 있고 하셨다는
댓글을 전에 본 적 있어요.

82에 세월호글 올라오고
포털에 세월호 관련 기사 뜨면 댓글 한 줄이라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도 이렇게 미안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알려드리고 싶거든요.

[누구라도]

언급하면 울먹울먹해지네요......
모라고 하는사람들에게 꼭 말해주고싶네요........니자식이 그 차가운 물속에서 죽어가도 그런소리 하고싶냐고요.

[쓸개코]

글만 읽어도 뭉클..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