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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어디 시골 공장가서 한다더니...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6-11-26 08:32:38

시댁으로 다시 변경 ㅠㅠ


형님이 굉장히 똑소리 나거든요 머리 팍팍 돌아가시고..


어머님 편찮으니 이번엔 시골에 있는 김치 공장? 같은데 가서 치울거 없이 깔끔하게 자기네거 각가 담가 오자..

해서 오케이 했더니만...


결국 어머니가 틀었네요..

당신 아들들 수육삶아 먹이고 싶어 그러신듯 ㅠㅠ

옆에서 잔소리하고 한스푼너라 두수픈너라..

작년 김치도 아직 있고냉장고 정리도 해야하고

김치에치여 죽겠어요.

제가 배부른 소리하는건가요.제가 그닥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남편과 애들만 먹다시피해요. 어려서부터 안먹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죠.

하루종일 입 꾹 다물고 있고 싶네요..이제 시댁가도 하하호호 깔깔 웃고 싶지도 않고

IP : 124.4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6.11.26 8:56 AM (118.43.xxx.18)

    우리는 알아서 할게요. 안먹어요 하면 끝!

  • 2. ..
    '16.11.26 9:00 AM (59.0.xxx.125)

    각자 알아서 하자고 하세요.
    김치 못 먹어 죽은 조상들이 많겠지만..
    요즘 누가 한겨울 김치만 먹는다고
    솔직히 밥 먹을 때 김치 한 두 조각 먹고 말잖아요.
    다른 반찬도 많은데...

  • 3. .....
    '16.11.26 9:08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올해는 틀렸고 내년 11월 초쯤에 통보하세요.
    올해 김장은 알아서 해먹겠다고
    아는 분이 절임배추를 준다고 했다던가
    친정에서 같이 하기로 했다던가
    동네아줌마네 시골가서 한꺼번에 하기로 했다던가요

  • 4. 시어머니의 권력
    '16.11.26 9:14 AM (61.102.xxx.248)

    며느리 부려먹는 재미를 포기할 수 있는 시어머니는 흔하지 않습니다.
    착한 며느리이길 포기하는게 더 빠르네요.

  • 5. ...
    '16.11.26 9:22 AM (114.204.xxx.212)

    내년부턴 동서들끼리 각자 하자고 틀어보세요 작년것도 잔뜩이고 너무 많다고요
    수육이야 각자 아무때나 해먹으면 되지
    김장도 명절이 되가네요

  • 6. 집에 묵은지가
    '16.11.26 9:33 AM (203.81.xxx.8) - 삭제된댓글

    계속 묵어도 시어 꼬부라져도 산처럼 쌓여도
    김장한다면 아마도 가야할거 같아요
    없어서가 아니라 김장 얻으러가 아니라
    일손을 돕는다는 차원에서요

    며느리들이 똘똘 뭉쳐 각자하고 한통씩 시집에 갖다 드리는거로 결론나면 좋은데

  • 7. 집에 묵은지가
    '16.11.26 9:34 AM (203.81.xxx.8) - 삭제된댓글

    시엄마가 김장을 포기하게 하는게 젤이죠머

  • 8. ....
    '16.11.26 10:01 AM (223.62.xxx.210)

    먹던김치도 있고 얻은것도 있다고 걍 빠진다 하세요.
    하고싶은 맘이 들어야지 어거지로하면 쌈나요.
    시어머니 가족들 불러모아 북적 북적하고 싶으신건데 모두 좋은 맘이어야 의미있지 어거지로하는 사람있으면 의미없어요.
    김치야 다 달려들어서하면 뭐 얼마나 힘들겠어요.

    시자들어간 사람들만 좋아하는 모임은 결국에는 곪아 터지더군요.

  • 9.
    '16.11.26 11:09 AM (112.168.xxx.197)

    우리집도 김치 많이 안먹어서 시어머니한테 미리 통보했네요 우리껀알아서 담아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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