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남자 아이가 유튜브에서 야동 같은 걸 찾아봤나봐요

어쩌나요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6-11-26 00:11:34
저녁먹고 쉬는 중이었는데 아이가 제 스맛폰을 가져가길래 마인크래프트 게임중계 찾아보나 했는데 ..남녀 성기가 적나라하게 나오는 영어로된 영상을 찾아봤어요.지금 너무 가슴 떨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아이에게 정나미가 뚝 떨어지고 낮시간에 여동생과 남매끼리 2,3시간 있을 때가 있는데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그동안 얼마나 ,어떤 종류를 본건지...영어 온라인 숙제한다고 혼자 있을때 잠깐씩 컴터 비번 알려주곤 했는데..남자 아이들 요새 다 일찍접한다고 들었어도 저희 아이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여기에 여쭙니다.도와주세요.슬픕니다..
IP : 58.123.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11.26 12:15 AM (121.145.xxx.24)

    스맛폰이 웬수죠
    님이 안빌려줘도 요즘 애들 친구 폰 통해서도 봐요.
    그러려니..ㅜㅜ
    한창 호기심 생길 나이잖아요.
    너무 일찍 봐서 문제지만 그런걸 봤다고 해서 성장기에 크게 영향을 주고 그렇지도 않아요.
    우리도 어릴때 어쩌다 야한 잡지 본적 있지만 그때만 놀라고 그랬듯이 애들도 커가는 과정이니
    굳이 다그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2. 어느
    '16.11.26 12:17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집이든 한번씩은 겪네요
    그때의 충격이란..

  • 3. 아니
    '16.11.26 12:24 AM (223.33.xxx.40)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그런걸 왜 아무에게나 노출시키는지 이해가 안 돼요.
    그런거 전혀 검색 하지 않아도 엉뚱한데서 툭툭 튀어 나오더라구요. 로그인 하지 않았는데도요.
    어떤때는 동요검색 하다가 공포 영상 떠서 깜짝 놀란적도 있어요.
    조치를 취해 주면 좋겠어요. 정말

  • 4. ㅇㅇ
    '16.11.26 12:32 AM (121.168.xxx.41)

    유투브 영상은 양반입니다.. ㅠㅜ

  • 5. ㅇㅇ
    '16.11.26 12:34 AM (121.168.xxx.41)

    아이들 10명 정도 모아서 성교육 신청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구성애 아우성 알아보세요.
    강사가 이쪽으로 온대요..

  • 6. ...
    '16.11.26 12:34 AM (61.101.xxx.111)

    유튜브 정말 짜증나요. 아무 상관없는 단어를 검색했는데도 포르노 화면 같은게 쫙 떠요.ㅠ
    그런데 아드님은 아직 순진(?)한걸지도 몰라요.
    아마 더 까진 애들은 기록을 지우고 엄마한테 폰을 넘겼겠죠.
    아이에게는 너무 감정적인 대응하지 마세요.
    성에대한 관심은 그냥 커가는 과정인데...어른들이 만든 더러운 세상때문이죠 뭐.ㅠ

  • 7. 그런걸로
    '16.11.26 7:32 AM (87.5.xxx.86)

    아이에게 정내미가 떨어지다니요.
    자연스러운겁니다.
    물론 그런 영상을 가능한 한 안 보면 좋겠지만
    아이들 특히 사내아이들은 친구들끼리 정보 얻어서 일찌기 접합니다.
    이런 일로 야단치거나 아이를 미워하지마세요.
    물론 남매라면 조심해야 하고, 이상한 영상을 필터없이 대하고 너무 심하게 빠지지 않도록
    아이에게 더 관심갖고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봐요.
    아이 아빠와 의논해보시면 어떻게 대처할지 조언을 주실거예요.

  • 8. **
    '16.11.26 8:29 AM (180.230.xxx.90)

    유투브가 그렇다라고요
    스마트폰관리앱 깔아도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보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더 문제는 전혀 상관없는 검색을해도 심한 야동이 수도없이 떠요.
    TV프로 검색했는데 주르륵 떠서 놀랐어요.
    수위도 완전 심하고..
    유투브는 앱 자체를 차단해야해요.

  • 9.
    '16.11.26 11:07 AM (39.7.xxx.86)

    애들손에 아무설정도 안하고
    스마트폰 쥐어주는 엄마들은 대체 무슨생각인건가요!


    님애는 앞으로 그영상들 땜에
    공부하긴 글렀네요 책만펼치면 그 영상이 떠오르니..

    유투브내 설정에서 시청제한 클릭하는것도 모르죠?
    ㅉㅉㅉ

  • 10. 샤베
    '16.11.26 7:06 PM (211.36.xxx.42)

    넘 빨라요. 핸드폰에 모바일펜스같은 어플 까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967 서울 5억대 아파트? 2017/01/04 3,199
635966 훼로바 철분제 ㅠ 6 빈혈 2017/01/04 2,342
635965 ㄹ혜..심각해여...--;;;; 5 ㄱㄴㄷ 2017/01/04 3,316
635964 화학 선행해야될까요? . . 2017/01/04 1,109
635963 어느 이름 모를 개의 쓸쓸한 최후를 봤어요.. 10 동물애호가 2017/01/04 2,117
635962 민주종편... 4 moony2.. 2017/01/04 598
635961 남편 사촌여동생이 저한테 여기래요 10 여기 2017/01/04 4,774
635960 남편과 술먹는거 재미있나요? 3 .. 2017/01/04 1,401
635959 헬스클럽 러닝머신에 티비 달린거요... 4 .... 2017/01/04 1,771
635958 이달의 EBS영화 안내. 10 ㅇㅇ 2017/01/04 2,526
635957 jtbc 뉴스룸 속터지네요. 3 미친 2017/01/04 3,877
635956 불청에 권민중보니.. 14 음.. 2017/01/04 6,104
635955 국어 잘하시는분 (책많이 읽으신분)문장 해독 좀 해주세요. 37 84 2017/01/04 3,418
635954 기습간담회 보니 정신병이 몇개인지... 8 개헌반대 2017/01/04 1,943
635953 제가 예민한건지.. 7 mylove.. 2017/01/04 1,440
635952 김석기 의원 "태극기 들고 박사모 집회 참석".. 3 샬랄라 2017/01/04 1,836
635951 자식이 뭔지 아무 생각없이 살고파 7 머리를 비우.. 2017/01/04 3,048
635950 술 잘먹는 의사한테 진료 그만 받아야겠죠? 4 병원 2017/01/04 1,419
635949 주차 잘하는 노하우좀 알려 주세요 제발요.. 14 ㅡㅜ 2017/01/04 2,843
635948 신세한탄)나이 많은 미혼 결혼하고 싶어요 27 결혼 2017/01/04 6,892
635947 신정에 시댁에서 있었던 일(내용 펑) 41 에구 2017/01/04 9,768
635946 막대먹은 영애씨 이제 끝인가요? 3 ... 2017/01/04 1,928
635945 백분토론 기다리시는 분 계신가요? 5 졸려 2017/01/04 920
635944 UPI, 중국, 사드 배치 갈등 속에 한국행 전세기 금지 light7.. 2017/01/04 325
635943 아이 하는거보면 답답해서 소리쳤어요ㅠ 4 zz 2017/01/04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