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밍크코트 vs 가방
삼십년 힘들게 아들 키우신 어머니를 위해 결혼전 선물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명품가방 아님 밍크코트 .. 이것밖에 안떠오르네요.
혹시 밍크코트는 어떤브랜드걸 사야하나요?
부모님이 시골에 계셔서... 서울 올라오실때 같이 사러갈꺼같은데요... 남자라 밍크에 밍자도 모릅니닺
대략적인 가격대(중산층? 어머님들이 많이들입으시는) 랑
브랜드 및 구입장소좀 알려주십쇼ㅜㅜ
1. 밍크는 육칠백 잡으시고요
'16.11.25 11:57 PM (182.211.xxx.221)가방은 금강 같은 데에서 사드리세요.둘중에 하나 고르기엔 차이가 너무 크네요.물론 밍크 값 비슷한 가방도 많지만 시골 사시는 어머니한테는 밍크가 더 유용.아들이 사줬다고 입고 나가시기에도 폼나고요.
2. ᆢ
'16.11.26 12:04 AM (121.190.xxx.71)요즘 밍크 안입는데. 번듯한 패딩이 낫지 않을까요.
3. ...
'16.11.26 12:09 A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결혼선물은 밍크... 백화점 밍크 매장에서 각종 할인 받으세요
4. ...
'16.11.26 12:13 AM (223.62.xxx.180)시골 사시면 밍크가 좋울듯해요. 작년에 진도모피 7백정도에 구입해서 어머님 드렸네요. 모든 상품이 택에서 50%할인이었어요
5. ㅇㅇ
'16.11.26 12:14 AM (211.36.xxx.194)제가 평생교육원 수업을 듣는데 거기 언니가 모피를 취급하세요. 교수님도 동생선물로 사가셨다고 들었어요. 남편분이 모피 수입업을 하셔서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편.
인덕원역 근처 두산 벤쳐다임 건너편 로앤블루라고.6. 솔직히
'16.11.26 12:41 AM (182.209.xxx.121)시골사시면 모피는 실용성 떨어져요.
막입을수도 없으니 그저 아들이 사줬다는 자랑 용으로 걸려있을 확률이 높죠.
모피값 생각하셨으면 따뜻한 패딩(닥스같은곳에서) 외출시 들수있는 가벼운가방 (닥스,에트로,뷔똥)
그리고 금반지 쌍가락지로 하든 18금에 유색보석 여러가지 넣어서 화려한 반지(울시어머님이 좋아하셔서 돌아가실때까지
늘 그반지를 끼셨어요.순금보다 화려하고 가벼운걸 좋아하시던데
원글님 어머니 취향을 모르니 여쭤보세요.현금도 좀 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이 미리 몇군데 답사해서 봐놓고 모시고가서 맘에드나 여쭤보세요7. 청매실
'16.11.26 12:49 AM (116.41.xxx.110)연세 드시면 추위를 유난히 타십니다. 등이 시렵고 엉덩이 허벅지가 추워 옷을 입고 또 입고 하시지요. 노인들 밍크 좋아 하십니다. 노인정 다니시며 자랑이 늘어지시지요. 특히 자식이 해 주면 동네방네 자랑에 효도 아들 부러워라 합니다. 밍크 사드리세요.
8. 할거면
'16.11.26 12:49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시골 할머니도 아는 브랜드로 해드려요.
가방은 애매한거 말고 샤넬이나 루이비통 마크 크게 찍힌거 해드리고요.
모피는 브랜드없어도 비싼거 다 아니까 뭐라도 모피 겨울 내내 입게 해드리세요
아니면 어머니 나이 꽤 있으시니까 보통 자식이 엄마 보살피는데 살뜰한 사람은 건강검진 패키지 200대 받으시고 백내장이나 이런거 찾아서 해드리고 치아 고칠 데 있으면 금니해드리고 임플란트도 해드리더라고요.
자식이 부모한테 관심없거나 본인 재력없어서 제일 티나는 데는 타고나지 않는 이상 치아니까 가방 옷보다 그거먼저 살펴보세요.9. 시골 사시면..
'16.11.26 10:34 A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돌침대하고 안마의자 사드리세요
내친김에 냉장고랑 세탁기도 바꿔드리시면 좋아하실거에요
밍크나 가방은 자랑용인데 시골 할머님들은 아끼느라 잘 안 쓰세요 갖고 있으면 유행지나니까 애물단지 되구요
돌침대랑 안마의자는 어머님 몸 아프실때마다 너무 유용할거구요
며느리 들어오는데 살림살이 멀끔하면 좋아하실거에요
동네방네 자랑도 되구요
밍크값이면 저 중에서 함 골라보세요10. 음.
'16.11.26 10:41 AM (112.150.xxx.194)밍크 사신다면. 브랜드에서 사세요.
어른들 자식자랑용이기도 한데, 이름도 모르는거 사지 마시구요. 효자시네요.
가방도 하실거면 유명한 브랜드 해드리시고.
예산 500 이상은 잡아야겠네요.
부담되시면. 윗분 말씀처럼 살림 바꿔주시던지.
아님. 금붙이도 좋아하실텐데요.
일년내내 착용하실수 있구요.
주변에 이런거 잘아는 여자분? 없으세요?
누가 같이 도와주면 좋겠네요.11. 요즘
'16.11.26 6:52 PM (124.51.xxx.59)시골서도 밍크 잘 안입어요
우리어머니도 있으신데
한두번입고 전시용 된거 같아요
실용적이고 따뜻한다른 소재를 사드리세요
밍크는 그저 자랑용인거 같아요
입지는 않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0996 | 김장 어디 시골 공장가서 한다더니... 7 | 콩 | 2016/11/26 | 3,052 |
620995 | 우리 부부의 디스하는 법 13 | ;;; | 2016/11/26 | 3,612 |
620994 | 요즘 저의 피아 구분 법 11 | 샬랄라 | 2016/11/26 | 1,953 |
620993 | 무말랭이 용 무우 1 | ㅇㅋ | 2016/11/26 | 572 |
620992 | 트럼프, 푸틴에게 연일 뒤통수 맞은 아베 신조 4 | 일본아베 | 2016/11/26 | 1,424 |
620991 | 부산 아줌마들 서울로 가고 있습니다 25 | 부산아지매 | 2016/11/26 | 4,331 |
620990 | 중고딩여자애들 교복입을때.. 10 | 중딩 | 2016/11/26 | 1,482 |
620989 |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분노의 붉은색으로 합시다! 13 | ㅇㅇ | 2016/11/26 | 1,914 |
620988 | 워킹맘인데 권고사직 받을거 같아요 8 | 겨울 | 2016/11/26 | 4,810 |
620987 | 서울 화곡동인데 5 | 올리브 | 2016/11/26 | 1,382 |
620986 | 파파이스 들으니 백옥주사 성분에 간 해독제 성분이 3 | ..... | 2016/11/26 | 4,982 |
620985 | 이모든것의 배후는 미국이었다. 20 | 그림자정부 | 2016/11/26 | 6,027 |
620984 | 쓰레기중 쓰레기로 기록될 너. 2 | .... | 2016/11/26 | 909 |
620983 | 내일 낮2시 정도면 광화문역에서 전철 5호선 내릴 수 있을까요?.. 7 | ㅇㅇ | 2016/11/26 | 805 |
620982 | 오늘은 평화시위 못지켜낼것 같네요 53 | ㅇㅇ | 2016/11/26 | 14,173 |
620981 | 도올 김용옥- 최순실의 롤모델은 이명박이었다 9 | 원흉이명박 | 2016/11/26 | 3,575 |
620980 | 지출통제 너무 못 하는데 질책,조언좀 해주세요 17 | .. | 2016/11/26 | 2,556 |
620979 | 《급》세종문화회관 앞에 농민들 아직 계신가요? 38 | 답글요망 | 2016/11/26 | 2,733 |
620978 | 생강을 휴롬으로 착즙해서 3 | 안녕물고기 | 2016/11/26 | 2,725 |
620977 | 추운데 힘들게 트랙터 끌고오신 농민분들 생각하니 맘이 .: 4 | 맘이.. | 2016/11/26 | 1,434 |
620976 | 세종문화회관 앞에도 농민들이 계신대요 6 | 어째요ㅠㅠ | 2016/11/26 | 1,608 |
620975 | 경매와 중개업은 다른건가요? 2 | 궁금한데 | 2016/11/26 | 696 |
620974 | 자연의 자정능력은 1 | 흙 | 2016/11/26 | 681 |
620973 | 족욕통 어떤걸로 구입할까요? 5 | 교체시급 | 2016/11/26 | 1,693 |
620972 |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추천좀 8 | ?, | 2016/11/26 | 2,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