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우마 여성대통령==탄핵후 퇴출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여성대통령===나라 거덜내
필리핀 이멜다==다 아시죠, 한국의 바그네
미얀마 수지도=====??곧 ㅉㅈ겨날지도
군부가 물러나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 수지가 집권하자 국민들은 팍팍해진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수지는 그가 경멸했던 군부의 통치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우선 정치권의 부패와 대기업 결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소셜미디어에선 관료들이 각종 뇌물을 받았다는 이야기들이 연일 나도는 상황. 집권 이후 물가는 2배 이상 뛰었고, 소득 불균형도 점차 심해지고 있어 미얀마 곳곳에선 시위가 발발하고 있다.
언론 탄압도 심각한 수준이다. 집권 여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언론사가 조사를 받거나 편집장이 수감되기도 했다. 특히 로힝야족 거주지인 라킨 주엔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언론의 접근도 철저히 차단했다.
수지의 의사소통 방식도 문제다. 후계자를 두지 않는데다 독단적 의사결정으로 '불통 지도자'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수지의 지지자엿던 툰 치는 수지 집권 100일을 맞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오로지 명령만 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군부를 좋아한다. 나의 아버지가 세운 군대이기 때문이다." 수지는 지난 9월 오바마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에게 어쩌면 미얀마는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 미얀마 국민은 '나의 국민'일지도 모른다. 수지가 정치 무대에 나선 이유가 미얀마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아버지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함이었을 것이란 목소리가 제기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