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
'16.11.25 1:40 PM
(118.131.xxx.61)
급식이 문제가 아니라..아이마음속 상처나 트라우마가 뭔지를 들여다봐주고 해결해야할 문제같네요
무작정 궁지로몰아서 급식을 억지로 먹이는건 정말 위험한
발상인것같습니다
2. 우울증인거 같은데
'16.11.25 1:43 PM
(110.70.xxx.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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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어쩌나요.
1학년인가요?
졸업이 멀었으면 차라리 전학을 가는게 낫지 않을려나요.
다른애들 평가에 개념치 않는 아이라면 몰라도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거같아요.
급식외에 괜찮다고 하면 차라리 학교근처 분식점에서 월식으로 먹는것도 괜찮을듯해요.
3. ...
'16.11.25 1:44 PM
(125.188.xxx.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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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학교를 옮겨주거나,,유학은 생각없으신가요
독일쪽은 그냥 지방에서 서울보낸다 생각하면돼요 비용이 적게들어간다는말씀
생각의 반경을 넓혀서 다각도로 생각해보세요
이걸 극복하고 잘 견뎌내야 경험으로 남는다 ,,,뭐 이런생각 하시는건 아니죠?
트라우마가있는 상태면 그상황에서 일단 빼내줘야한대요
상처가 곪으면 곪았지 아물수없는 환경이 아이에겐 너무 가혹하죠
그래도 착하네요 학교라도 꾸준히 나가서 버티는거보면 ,,,,,,
4. ...
'16.11.25 1:46 P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
왕따의 원인이 뭔가요? 반을 바꾼들 오며가며 다 만날텐데.. 급식 먹어도 배고플 나이인데 저라면 도시락 싸주겠어요~도시락 안싸준다고 급식먹을 것도 아니잖아요..
5. ...
'16.11.25 1:47 PM
(211.59.xxx.176)
간식이나 도시락 싸주세요
적응이 당연 어렵죠
반을 옮긴들 이미 소문이 났고 지금 반에서도 힘들꺼 같은데요
애가 학교 가는것만해도 견디는건데 애들과 잘 지내길 바라다니 엄마가 몰라도 넘 모르네요
아마 과거를 아는 지금 애들과도 급식실 가는게 애는 지옥일지도 모르죠
그럴땐 차라리 교실에서 혼자 스마트폰 보며 혼자 먹는게 나아요
6. 아구구
'16.11.25 1:47 PM
(58.226.xxx.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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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워서 우째요.............
엄마가 딸아이 무조건 적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세요!!
아이 자존감을 기르는게 제일 시급하네요.
7. 아구구
'16.11.25 1:47 PM
(58.226.xxx.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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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워서 우째요.............
엄마가 딸아이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세요!!
아이 자존감을 기르는게 제일 시급하네요.
8. 엄마가 너무 냉정하네요
'16.11.25 1:48 PM
(39.121.xxx.22)
도시락이라도싸주세요
반에급식안먹고 도시락먹는애들있을꺼에요
그런애들이랑 같이 먹음돼요
큰딸인가보네요
엄마들이큰딸한텐 좀 냉정한면이있어요
9. 놔둬요
'16.11.25 1:48 PM
(121.145.xxx.24)
굳이 밥을 안먹어도 되는데.. 애들끼리 부딪히기 싫은것도 있고 줄서기도 귀찮나 보네요.
10. 음
'16.11.25 1:49 PM
(202.14.xxx.173)
전학을 시키든지 그만학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든지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공부도 손을 놓은 마당에 고교 졸업장이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11. ....
'16.11.25 1:49 PM
(211.224.xxx.201)
원인이 무엇이었든
너무 마음아프네요...ㅠㅠ
상처를 딪고 아이가 행복해지길...바랍니다...
12. 엄마가 지지해 주셔야
'16.11.25 1:50 PM
(211.114.xxx.139)
우리 딸이라면 저는 그냥 도시락 싸주거나 용돈을 줬을것 같아요.
아이 마음의 상처부터 아물어야 그 애들한테 당당하게 맞설 수 있지
아직 상처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엄마까지 억지로 상황에 맞서라고 하면 힘에 부칠것 같은데요...
정신과 다니고 있다면 의사선생님한테 한번 상담해 보세요. 잠깐이라도 부모님도 상담해 주시던데요.
아이 평소 성향이나 성격을 몰라서 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착하고 남한테 피해 안주는 내 아이가 학교다니기 어려워 하고 힘들어하면
저는 학교 다니지 말아라고 해 줄겁니다.
지금 저는 고딩때 친구 한명도 안만나고도 잘 살고 있거든요.
13. 저도
'16.11.25 1:57 PM
(119.200.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윗윗님들과 같은 생각이에요.. 앞으로 학교에서 생활할 너무많은 시간이 남았는데요.
고3이 된다해도 지금 그런상황에서 공부가 되겠어요~
안그래도 힘든 시기에 상처만 더 곪아 지금 이나마 버티고있는 아이마져 잃게되면 어쩌실래요
유학까지 사정이 힘들다 하면 다른지역 -이를테면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치유도 할수 있도록
자연이 있는 작은 지역도 괜찮을 듯합니다.
정 안되시면 학교만이라도 옮겨주시거나, 아예 1년정도 휴학계를내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도 주세요. 너무 안쓰럽네요
14. 에고..
'16.11.25 1:58 PM
(211.226.xxx.127)
엄마라도 힘이 되어 주어야지요.
저라면 보란 듯이 근사한 도시락 싸 주겠습니다. 여차하면 도시락 배달도 가겠습니다.
얼마나 버티기가 힘들겠어요..
학교 수업시간과 겹치지 않게 저녁이나 주말에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가거나 미술치료 받게 하겠어요.
엄마도 같이 하심 더 좋아요.
저도 경험자 입니다. 저희도 딸 아이였고 병원, 미술치료.. 재수할 때도 다 거쳐서 대학생 되었어요.
아이 편이 되어 주시고 길게 보세요. 반드시 좋아집니다.
15. ...
'16.11.25 1:59 PM
(221.151.xxx.79)
우와...진짜 이걸 고민이라고 올린거에요? 친부모 맞아요? 어디 공감능력에 이상이 있는 사이코패스가 아니고서야 겨우 반옮긴걸로 사태가 다 정리되고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니. 학교를 옮겨도 왕따 딱지 좀처럼 떼기 힘든데 꼴랑 반 옮기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 뭐해요. 그리고 이와중에 도시락이라도 싸주라니 아 놔 진짜. 지금 밥이 문제에요?? 아이의 상처보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그러시는거에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16. ..
'16.11.25 1:59 PM
(39.119.xxx.9)
아이가 회피하지 않고 억지로라도 부딪치고 해결하길 바라시는거죠?
근데... 저는 아이가 안쓰러운 마음이 더 커요.
저라면 도시락이라도 싸주고
네곁엔 항상 엄마가 있다고 끊임없이 말해줄것 같아요. 서툴고 모자라고 어리석어도 내 딸이잖아요.
엄마 지지라도 생각하며 이겨내겠죠. 아이 격려하고 힘을 주셨으면 해요.
17. 트라우마
'16.11.25 2:00 PM
(223.62.xxx.242)
부모가 적극 개입해야해요.
왕따의 트라우마가 평생을 지배하게되면 이 상황을 회피하더라도 언제 어디서 또다른 문제가 일어나고 결국 사회생활도 힘들어지거든요.
전문가의 적극적인 심리 치료 진행하셔야하고,
딸 뿐 아니라 부모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상담 하셔야해요.
왕따가 일어나더라도 자존감이 큰 아이는 부모나 선생님 등 믿을 만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 주체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반면,
그렇지못한 아이는 왕따의 원인을 자기 잘못으로 돌리고 무력감 우울증으로 빠지게 되요.
방관자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겠지는 이 경우에는 아니고 딸의 마음도 파악해야하고 학교찾아가 교실상황도 파악해야하고 바쁘게 움직이셔야합니다.
18. 그...
'16.11.25 2:01 PM
(180.229.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역학을 공부했는데.. 괜찮으시다면 저에게 메일 한번 보내주세요...아이에게 도움되는 길이 있는지 한번 사주명식을 봐드리고 싶습니다...
timeis2000@naver.com
19. 주니야
'16.11.25 2:03 PM
(175.223.xxx.247)
울 아들도 급식 안해요.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그런거라 여겨지지만...
자기는 기다리기 싫고 또 맛도 없다지만 뭐 안 먹겠다는데
그래서 도시락 싸 줄까 했지만 그것도 싫다해서
학교에서 파는 빵 사먹으랬더니 빵도 안 먹고 ㅠㅠㅠ
쥬스나 코코아 같은거는 매 챙겨가요.
초창기 땐 엄청 걱정 돼ㅛ는데 지금은 그냥 그래요.
대신 아침 꼭 먹이고 학교에서 오자마자 먹입니다.
꼭 급식이 문제라면 급식은 안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다른 문제가 있음 그건 잘 살펴 봐야 할거 같아요.
20. 꽃을 피우기 전 겨울
'16.11.25 2:06 PM
(175.203.xxx.195)
아이 정신건강이 우선이죠. 휴학하고 멈춰서 아이의 정체성과 중심을 제정립을 해야하는 시기 같아요. 그러면서 단단한 내면과 어른으로써 면모를 갖추는거죠. 멈추면 비로소 보인다죠. 종교를 가지고 자아성찰을 하다보면 스스로 치유도 되고 위기가 오히려 기회와 전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21. 아이한테
'16.11.25 2:07 PM
(58.29.xxx.81)
학교 동아리 가입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어떨까요? 같은 반 아이들 하고 힘들면 같은 취미를 가진 동아리모임에서 다행히 마음에 맞는 친구 한명이라도 사귀게 되면 훨씬 좋아 질 겁니다. 현재는 많은 친구가 필요한게 아니고 한명이라도 있으면 아이한테 많은 의지가 될 수 있는 상황인것 같네요 . 같이 급식먹을 친구가 없으면 급식을 회피하게 됩니다.
22. 그럼
'16.11.25 2:07 PM
(211.246.xxx.92)
왕따가 심하면 차라리시골학교보내세요
거기서내신잘받아학생부로보내면되고요
시골도 서울서내려오는학생들많아
기숙사운영하는학교있어요
괴로움속에 사느니 차라리 시골가서
그래도시골아이들은착하니까
도와줄수도있겠죠
23. ...
'16.11.25 2:09 PM
(183.99.xxx.163)
이런글에 역학은 왜.. ㅡㅡ사주... ㅋㅋㅋㅋ
24. ㅇ
'16.11.25 2:10 PM
(116.125.xxx.180)
엄마가 애 도시락도 안 싸서 보내고 님은 밥이 넘어가죠?
벌써 몇달이나?
25. --
'16.11.25 2:12 PM
(114.204.xxx.4)
나같으면
새벽에 일어나서 날마다 캐릭터 도시락 싸 주겠어요. 보란듯이 펼쳐놓고 먹으라고.
엄마가 되어 가지고 애가 집에서 주섬주섬 먹을 거 싸서 점심 때우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셨어요???
26. ...
'16.11.25 2:19 PM
(125.128.xxx.114)
왕따당해 급식을 안 먹는데 혼자 도시락 먹으라면 먹을까요? 사정을 잘 안 다음 뭐라도 해야 할것 같아요. 도시락 교실에서 혼자 먹는게 더 힘들것 같은데요.....아이에게 물어봐서 왕따 당하는애를 하나 더 찾아보라고 하세요. 어디든 어느 사회든 왕따 당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예요. 그런 애한테 다가가서 같이 밥 먹자고 한번 해 보세요....
27. 우리 딸
'16.11.25 2:31 PM
(1.234.xxx.189)
중학까지는 남녀공학이라 그럭저럭 지냈는데 여고 가더니..
화장실까지 손 잡고 가는 여자애들 세계를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급식 먹으러 가는 것도 그룹이 있어서..
한동안 도시락 싸서 보냈어요.
학교에 도시락 싸오는 애들 있어요.
울 애 반은 다이어트를 위한 샐러드 도시락반, 옆 반은 잘 먹는 푸짐 도시락반
서로 도시락이 성향이 다르니 만나면 웃기대요.
급식실에 가는 시간이 아깝다.
맛이 없다.
손잡고 다닐 친구가 없다.
도시락 싸는게 번거롭다.
가지고 다니기 무겁다.
도시락 혼자 먹을까 걱정된다.
뭔가 다른 애들과 달라 보인다.
이런 차이점이 있죠.
그렇게 한동안 도시락 싸줬는데 어느날 도시락 싸기 힘드니 그냥 급식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먹을 친구도 생겼고...
내년에 새학년이 되면 친구도 새로 생기니 올해는 도시락이라도 싸 주세요.
점심으로 빵만 먹기에는..ㅠㅠ
덥지 않으니 저녁에 반찬 담아서 냉장고에 넣고, 아침에 밥만 담아주세요
28. 현실은 냉정
'16.11.25 2:35 PM
(175.203.xxx.195)
현실은 냉정한 곳이죠. 아이에게 따뜻한 마음 관심을 나눠 줄 친구나 선생이 있을리는 로또 당첨 확률이란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이럴땐 안일하게 생각할게 아니라 아이 편은 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으로 아이편에서 최대한 보호하고 도와주셔야 해요. 현시점에선 아이가 다른친구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 없고 오히려 피해나 부담이 되는 부분이 크니까 피하는 것이거든요 이럴때 자꾸 몰아 붙이면 아이가 더 상처를 받을거에요. 이런 현실부터 냉정하게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야 어느 무리에서든 스스로 지키고 어울릴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어요.
29. 학기초에
'16.11.25 3:00 PM
(210.221.xxx.143)
저희집 고2 큰딸도 급식친구를 못사귀었어요 딴반 아는 친구가 같이 먹자고했는데 저희 딸은 같은반 친구끼리 먹는게 좋을거라는 판단으로 반친구랑 먹겠다고했는데 스텝이 꼬였어요.
그래서 5일정도 급식시간이 자리에 앉아 있기도 그렇고 하니까 화장실에 가 있었다고하더라구요
애들 밥 다 먹고나올때까지요. 그 얘기를 듣고 첨 하루 이틀은 뭐 낼이면 괜찮겠지 했는데 사흘째 날도 화장실에 조그만 책 갖고가서 읽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더라구요 밥 맛도 없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망설이다가 담임한테 전화를 했어요 사정 얘기를 했더니 선생님도 어떻게 할수 없는 문제라고 일단 기다려 보자고 하더라구요 맞는 말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근데 너무 답답해서 알고는 계셔야할거같다고 했었죠 혹시라도 아이가 나쁜 생각이라도 가질까봐 조마조마 했었거든요
전화가 안되면 가슴이 쿵쾅거리고요. 제가 퇴근하기만 하면 아이와 만나서 저녁 맛있는거 사주고 얘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동생한테는 비밀로 하구요
그때는 공부고 뭐고 밥만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며칠뒤에 어떤 친구가 같이 매점 가자고해서 빵을 사먹었고 그 뒷날 저희 아이가 급식 같이 먹자고 했대요.
그래서 계속 같이 급식 먹을 친구 그룹이 생겼어요. 그뒤로는 아이한테 공부에 관해서 일절 얘기 안합니다.
공부 못해도 밥만 잘 먹고 다녔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반 아이중에 한명 불러서 먼저 다가가라고 얘기를 했는지 아님 자연스럽게 됐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어요.
원글님 아이 선생님이 어떤 성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아이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일단 여고생들은 단짝 친구가 있어야합니다. 남의 일 같지않아 글 남겨봅니다.
30. ㅡㅡ
'16.11.25 3:14 PM
(121.170.xxx.43)
도시락 왜 안 싸주나요? 싸워 이기라 그건가요????
솔직히 그깟 학교가 뭐라고 그래 가면서 다녀야하죠????
전학을 시키거나 아님 그냥 검정고시 쳐도 되죠.
애가 학교에서 하루하루 죽어가는데 엄마란 사람이 참 ....
정말 재수없네요
31. 애가
'16.11.25 3:19 PM
(121.170.xxx.43)
몇일이 아니라 몇달을 급식을 못 먹는데 엄마는 무슨 나쁜 습관 잡겠단 식으로 고3까지 그럴까봐 도시락 안 싸준다 이런 소릴 할수가 있나요?
상담 가면 학교 빠지려고 한다고 상담도 미루고 ..
뭐가 더 중요한지 우선순위가 희한하신 분인거 같아요.
원인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명백히 원인이 있었고 그 때문에애가 그리 힘들어하는데 참 남같은 엄마네요
32. ..
'16.11.25 3:21 PM
(39.109.xxx.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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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너무 냉정하세요. 물론 아이가 강해지라고 그러시겠지만 맘 둘곳 없는 아이에게 등을 미는 느낌이네요.
저는 다른나라인데 저희 딸애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도시락을 갖다 달라고 했어요. 제가 전업이긴 하지만 몇주 해보니 힘들길래 사 먹으라고 했더니 아이가 울먹이며 밥친구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학년이 바뀌면 알아서 하겠다고 하길래 그냥 해주고 있어요. 그냥 아이 입장편에서 아이 입장을 이해하려고 해 보세요. 엄마나 다른 어른의 눈으로 사랑하는 내 아이를 보지 마시고요.
33. ..
'16.11.25 3:22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너무 냉정하세요. 물론 아이가 강해지라고 그러시겠지만 맘 둘곳 없는 아이에게 등을 미는 느낌이네요.
저는 다른나라인데 저희 딸애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도시락을 갖다 달라고 했어요. 제가 전업이긴 하지만 몇주 해보니 힘들길래 사 먹으라고 했더니 아이가 울먹이며 밥친구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학년이 바뀌면 알아서 하겠다고 하길래 그냥 해주고 있어요. 그냥 아이 편에서 아이 입장을 이해해주세요. 다른 어른의 눈으로 사랑하는 내 아이를 보지 마시고요.
34. ㅡㅡ
'16.11.25 4:13 PM
(116.37.xxx.99)
제가 새벽기도를 다니는데
큰애를위해 기도할때 빠뜨리지 않는게
점심때 누구랑 밥 먹을까 걱정하지않게 해달라고..
울애는 급식은 먹은거 같은데 급식 안하는날은 항상 점심 어떡하냐고 걱정하더라구요
그때마다 만나서 같이 먹었어요
자존심이 상할까 이유는 안 묻고요
도시락을 싸주든지 집에 오라하든지 같이먹든지..
방법을 찾아보세요
35. ...
'16.11.25 4:57 PM
(1.242.xxx.32)
-
삭제된댓글
검정고시 어떠세요?
저라면 검정고시 시킬것 같아요.
아이가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아닌게 아닌것 같아요.
검정고시가 어때서요.
성적잘나와 더 좋은 대학교 갈수 있어요.
학교에 미련갖지 마세요.
아이 인생이 더 중요하잖아요.
36. ..
'16.11.25 5:19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나이 먹을 수록 상담 효과도 떨어지는데.. 알아서 사세요.
37. ..
'16.11.25 5:36 PM
(223.33.xxx.53)
-
삭제된댓글
아이 도시락 싸주시고 학교를 옮기던지 검정고시를 보게 해주던지 해야죠 융통성이 없으신것 같네요 아이는 지금 지옥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그 상황에서 싸워 이기는거 힘들어요
38. ....
'16.11.25 5:41 PM
(211.107.xxx.110)
엄마 맞아요?
아이가 밥도 못먹고 있는데 도시락을 싸주는것도 당연하겠지만, 학교에서 긴시간 있다오는데 외로울 아이심정은 생각안해보셨나요?
저같음 자퇴를 시키든 전학을 시키든 결단내릴것같은데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고 아이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클까 제발 헤아려보세요.행복하려고 학교도 다니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현재 상태가 너무 위태롭고 불안하네요.
39. 어휴
'16.11.25 6:12 PM
(222.237.xxx.171)
도시락 싸주셔야죠.
그게 귀찮으면 어디 가서 사먹게나 해주시든가요.
엄마가 아이 상처 보듬을 생각은 않고 엄한 핑계만 대고 있네요. 급식 안 먹음 안돼요??
40. wonderland
'16.11.26 5:56 AM
(110.70.xxx.156)
엄마가ㅜㅜ 딸이 정말 힘들겠어요 마음아프네요
최소 전학, 심지어 검정고시까지 알아봐주고 격려하겠어요
일단 맛있는거 사먹고 힘들면 바로 엄마한테 얘기해서 조치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