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응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미친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6-11-25 10:10:43
저희가 한달전에 빌라로 이사왔는데..이사하느라 정신없던 날 밑에 층에서 올라와서 너무 시끄러운거 아니냐면서
말을 정말 싸가지 없게 하더라구요..그 전사람들도 엄청 시끄럽더니..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말을 해도 좋게 좋게하면 저도 미안하다고 이사와서 그랬다고 담부턴 주의하겠다고 미안한 감정이 들었을텐데..
저도 첫날부터 엄청 감정 상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느날은 아이들이 아빠온거 보고 창문에서 아빠~하고 부르는걸 보더니 밑에층 여자가 아이들을 위로 올려다 
보면서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이고 아이들이 뛰어다닐 나이도 아닌데..
그리고 얼마전에 첫째아이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놀러와서..같이 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며 올라오니
문을 열고 좀 조용히좀 다니라구..얘기를 하는거에요..
낮이고 아이들이 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는것 가지고 시끄럽다고 할정도면 자기 혼자 단독으로 이사를 가던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여태 쌓인 감정이 있기에 자전거를 옮기면서 애들이 한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는것
가지고 뭐라하면 어쩌냐구 뭐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아무소리 안하고 문을 쾅닫고 들어가더라구요..
그날 저녁 시댁에 일이있어서 저희식구 다 갔다왔어요..
담날 첫아이 친구가 자전거 같이 타자고 하기에 자전거를 타고 놀았는데..
아이가 내리막에서 막 소리를 지르길래 ..장난치나 하고 왜그래?? 하면서 가보니..
브레이크가 안들어서 아이는 겁먹어서 소리를 질렀던 거에요..다행이도 코너길에서 벽에 부딪쳐 넘어졌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어요.. 잘 들던 브레이크가 안되서..이상하다 했는데..
자전거를 유심히 살펴보니..브레이크 페드가 앞쪽엔 두개다 빠져있고..뒷바퀴엔 하나만 빠져있더라구요..
주변 사람들도 저게 그냥 빠지는 것도 아니고 공구를 써서 빼야하는건데..누군가 고의로 그런거 같다하더라구요,,
심증으론 분명 밑에 여자가 그런거 같은데...그 전날 괜찮던 자전거가 하루만에 저럴리가 없거든요,,
정말 차다니는 곳에서 브레이크가 안들었음 어쩔뻔 했어요..ㅜㅜ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어떻게 아이가 타는 자전거를 저렇게 만들어 놓을수 있는지..정말 싸이코인가봐요..ㅜㅜ
당장 달려가 따지고 싶은데..물증이 없으니...따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ㅜㅜ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현관문에..니가 한짓인거 알고있다..한번더 그러면 너도 밤길 조심해야 할거다라고
붙여놓고 싶네요..ㅜㅜ

IP : 1.236.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5 10:13 AM (1.239.xxx.41)

    이웃도 잘 만나야 되는데 어떡해요...
    증거도 없으니 브레이크 패드 건은 우선 접어두시구요.
    저 같으면 이사떡을 돌리겠어요. 같은 계단에.

  • 2.
    '16.11.25 10:17 AM (223.62.xxx.8)

    경찰에 신고하고 다 해도 사이만 나빠질 뿐
    이웃이 그런거는 정말 방법이 없어요
    이사 가던가 이사를 내보던가 밖에 없더라구요
    자전거 유모차 등에 칼질까지 하는 사람도 봤어요
    정상인이 아니라서 상대하면 위험해요

  • 3. ...
    '16.11.25 10:26 AM (1.239.xxx.41)

    저희 어머니한테 여쭤봤더니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랬다고, 떡을 줘도 많이 줘야겠네" 그러시네요. 자기한테 잘 해주는 사람한테 못되게 하는 사람은 없다고.

  • 4. 방법은 두가지
    '16.11.25 11:24 AM (202.14.xxx.177)

    그 여자가 겁을 먹고 덜덜 떨 수 있을 정도로 악질적으로 대응을 하거나 반대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먹을 것도 수시로 가져다 주면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겁니다.
    외로워 죽겠으면서도 피해의식이 강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이 마주 싸워서 상대를 이겨먹을 자신이 없을 때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보복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네요.
    자신의 행위로 상대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보다 자신의 분노가 우선하는거죠.
    하지만, 솔직히 그런 인간에게 친절을 배풀고 가깝게 지내봐야 우선 당장은 충돌이 없을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또 그 인간의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 생기고 그때는 또 얼마나 무서운 보복을 당하게 될지 모릅니다.
    저라면 이사를 가거나 아예 모른척 지내면서 충돌이 없도록 조심하겠어요.
    똥은 피하는게 좋으니까요.

  • 5. 그런인간은 무대응이 최선
    '16.11.25 12:10 PM (39.121.xxx.22)

    정상아닌 싸패
    못난찌질이라 어린아이,동물한테 보복해요

  • 6. 절대 친하게 지내려고
    '16.11.25 1:20 PM (223.33.xxx.169)

    노력하지 마세요.자전거 근처에 cctv없었나요?
    물적증거를 찾을 수 있다면 신고 추천.
    지금이라도 문앞에 cctv모양이라도 구하셔서 하나 달아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001 동네 엄마가 김장한다고 초대를 했어요 31 .. 2016/11/25 17,915
621000 초1 수학때문에요.. 9 초딩 2016/11/25 1,090
620999 일상생활이 힘든 나날들 4 ... 2016/11/25 791
620998 대박.......................ㅂ근혜 지지율 4%.. 32 지지율 2016/11/25 4,189
620997 그네, 새눌 지지하는 사람들 어지간 하네요. 1 새눌 해체 2016/11/25 425
620996 ktx 입석은 매진이 어느정도로 빨리 되나요? 8 스끼다시내인.. 2016/11/25 1,909
620995 혹시 일하신지 20년 넘는 직장맘 계신가요? 18 ㅇㅇ 2016/11/25 2,810
620994 대응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6 미친 2016/11/25 653
620993 내일 근처에 가방 보관할 곳 있을까요? 4 광장에서 봅.. 2016/11/25 658
620992 안쓰고 못입다 우울증생기네요 13 하야 2016/11/25 4,447
620991 김장훈이 차은택 지원을 받았다는게 사실이에요? ㅜ 19 ㅇㅇ 2016/11/25 7,123
620990 요즘 카톡 알림 소리가 띠리링(?) 으로 나는데 이유가 뭘까요?.. 2 아이폰 쓰는.. 2016/11/25 788
620989 드라마도 아닌데 대박 시청률 예약... 5 노무현이 그.. 2016/11/25 2,705
620988 추미애 대표님 잘하고 있는 거 맞는가 봐요. 44 앗싸 2016/11/25 3,626
620987 유지니맘님 덕을 많이 봅니다 54 깊고 큰 고.. 2016/11/25 4,772
620986 내일 집회 인원 추산에 잡히려면?! 어떤 교통수단 어떻게 이용해.. 1 .... 2016/11/25 385
620985 인원분산시키지말고 내일로 집중합시다!!!! 10 인원분산안됨.. 2016/11/25 719
620984 이승환·강산에 등, 촛불에 동참한다…25일 ‘물러나!SHOW’ .. 4 전야제 2016/11/25 1,253
620983 새벽에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 학생이 있을만한 곳 8 내일 2016/11/25 1,282
620982 김어준의 거짓말로 당대표 된 추미애 34 김어준이 언.. 2016/11/25 4,976
620981 농민들은 출발하셨네요 9 고속도로 특.. 2016/11/25 1,496
620980 다수 한국녀 심리분석 3 2016/11/25 887
620979 안민석의원이 말했던 가수가... 7 ,. 2016/11/25 5,409
620978 남동생과 공동명의 땅을 담보로 남동생이 대출을 19 이럴 땐 2016/11/25 4,849
620977 KBS 앞 촛불집회'.. "언론 잘했다면 나라 이 꼴 .. 4 샬랄라 2016/11/25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