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달 24일 갑자기 개헌 카드를 들고 나왔다. 그러나 태블릿PC가 공개되면서 바로 다음날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것도 연설문 일부만 최순실씨를 통해 수정했다고 밝혔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정치적 꼼수이자 거짓 해명이었다.
이후 박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에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하다면 특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도 역시 20일 정연국 대변인을 통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공정하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을 뒤집었다.
상황 변화에 따라 극과 극을 오가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엘시티 사건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하라"며 검찰 수사에 신뢰를 보이는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에는 불안과 초조함으로 가득한 심리상태가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한다. 믿었던 검찰마저 자신을 향해 칼끝을 겨누자 분노를 넘어 혼란스러움에 빠져있을 것이란 관측도 내놓는다.
하지만 이와 달리 여전히 현실 인식이 결여된 채 자신의 행위에 대한 특별한 죄책감 없이 평온한 심리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박 대통령이 "내가 뭘 잘못했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기본적으로 '주변 음모에 빠졌다'는 피해 의식에 따라 혼돈의 상태에 빠져있을 것이라고 진단..
"자기가 믿던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불발(검찰이 세게 나온)된 부분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것 같다
한국녀들처럼 "박 대통령은 굉장히 아집이 강하고 자기 생각 속에 빠져있는 경향이 강하다"며 "따라서 본인의 생각에 어긋나는 상황을 수용하기 어렵다. 또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이라 아마 틀림없이 지금의 상황을 자기를 핍박하기 위한 음모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
그녀 "박 대통령 스스로 '내 고유한 위치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사람들이 음모를 짜고 나를 코너로 몰아넣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러니 화도 나고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런 상태에 놓여있다 보니 부적절한 대응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상황적으로 불안과 초조함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심리적 기저에는 억울하다는 인식이 강하게 깔려 있을 것.
이현령 비현령 사고방식이 자꾸 바뀐다는 건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많이 흔들린다는 것인데, 본인 스스로가 불안하고 초조하기 때문에 정상적 상태에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해졌다.
자꾸 말이 번복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소신이라기보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는 성향을 보여준다"며 "특히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을 때 주변사람들에게 더 많이 의지하려고 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그런 모습들은 대부분의 한국녀성들이 아주 잘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주위에서 본인에게 바른말해주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고 사소한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잔존해있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