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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아빠가 신장 조직검사를 잘 견디실까요

알고싶어요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6-11-24 20:21:51

아빠는 84세시구요. 젊어서 신장을 하나 제거하셨어요. 폐결핵 균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평생을 조심하며 사셨어요. 싱겁게 피곤하지 않게요. 다행히 지금까지 큰 무리 없이 건강하셨어요. 요즘 다리가 많이 붓고 손도 붓는다고 하셔서 겨울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부종이 심하셨나봐요.

단백뇨에 혈뇨도 있어서 대학병원에서 신장 조직검사를 해서 사구체가 얼마나 파괴됐는지 알아보자고 했다네요.

검사에 2박3일이고, 안정이 우선이고, 검사시 피가 멎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10%라고 이야기해서 걱정이 많으세요.

저도 전화로 들은 이야기라 정확한 단백뇨 수치나 이런 건 모르겠구요. 연세도 많으시고 신장도 하나라 더 걱정이 되네요.


위험이 높아도 조직검사를 해서 정확한 약을 찾아야겠죠? 신부전으로 가고 있다는 말까지 들으셔서... 걱정입니다.

검사 해보신 분들, 혹시 저희와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카페에도 가입해서 찾아보겠지만 언니들께 여쭙는 게 정확할 거 같아 도움 요청합니다.

IP : 14.46.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1.24 8:32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조직검사 일단 생각보다 빨리끝남
    끝나고 움직이면 안됀다고해서 계속 누워서 있었음
    너무걱정마세요

  • 2.
    '16.11.24 8:44 PM (182.226.xxx.101)

    20대 중반에 6개월 안으로 두 번이나 했어요ㅠ
    지혈이 가장 중요해요. 뒤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길다란 쇠 바늘로 신장 조직 하나를 떼어 내는 거 거든요. 5분이면 끝나요.
    하지만 검사 후엔 입원실에서 최소 12시간 동안 모래주머니를 신장으로 베고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해요 : 이게 지혈 방법이고요.
    크게 아프거나 하진 않지만, 움직일 수 없는 게 좀 깝깝하실 겁니다. 후에 첫 소변 나오면 받아서 체크 해야하고요.

    아주 어린 애기들도 필요하다 판단하면 실시 하더라고요. 제가 신장카페 회원인데 문제 있었단 얘기 별로 못들어봤어요.

    하지만 연세 많으신 분은 또 모르니, 일단은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시고, 혹시나 조직검사를 안 해도 되는 방법은 없는 지 꼭 문의 해 보세요. 피, 소변검사 수치로도 어느정도 심각한 지 파악 할 수는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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