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직원의 무례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6-11-24 19:07:18

아이들 사교육 학원은 아니고  제가 다니던 학원인데요.

성인대상으로 하는 학원이에요


해당직원은 남직원이고. 거기서 나름 좀 오래된 직원이라 직급도 있는데

제가 용건이 있어서 물어보거나 그사람과 상대하면

대화 끝에 틱틱거리면서 말하더라구요.

몇번을 그래서 상대하기 싫어서 다른 직원과 상대했었구요

그러다가 마지막 시험보기전.. 특강 듣는 날이 있었는데

특강끝나고 나서 그 강의실에서 자습하고 싶어서 몇시까지 개방하냐고 물어보는데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이 신입이라 몰라서

결국 제가 무례하다는 그 직원에게 물어보니

곧 강의실 닫을 거라고 다른강의실 몇호로 가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짐챙겨 나와서 다른데서 공부하고 있는데

쉬는시간에 지나가다보니 닫지도 않고 그냥 자습실로 계속 사용중이더군요.


말끝에 틱틱거리면서 응대한것에 대해 감정의 골이 깊은데

마지막에 자습실 이용안내에 대해 잘못알려주고 나서

이걸

본사에 이야기 해야하나 고민중이었어요.


그 학원은 프랜차이즈 학원은 아니고.....

직영학원이거든요.

학원 직원들이 전화응대부터 기본적으로 불친절하고

직원에 따라 수강생들 차별하는 느낌도 받았거든요. 친한 수강생이나 젊고 잘꾸민 여자에겐

방긋방긋 웃으면서 하나 더 알려주려고 하고

그게 아닌 사람에게 무뚝뚝하게.. 이거이러면 안된다고 말하고...

묘하게 기분이 나빴구요.


전화응대 불친절에 대해선 다른 수강생들도 느끼고 인터넷에 안좋게 글올리니

본사에서 뭐라고 했는지 그부분은 조금 고쳐졌습니다.



수강생들 대부분 연간회원인데,

저는 중간에 들어가서 2개월만 등록했거든요

연간회원이 아니니 불리한게 있더라구요

교재비불포함, 동영상도 별도로 돈내야하고


강의 듣다가 한달지나서부터 동영상을 봐야하는데

작년까지는 원래 동영상 제공하다 올해부터 동영상 별도 비용내라고 하고

원하는 과목만 동영상  보게 하는게 아니라....필요없는 과목까지 동영상비 내야하는..


근데 안되겠어서 동영상 들으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동영상 접수받는지에 대해 물어보니

마감일자가 딱히 정해진거 같지 않았구요.

제가 말한 그 직원에게 물어보니...4월30일까지 말해주세요 라고 했다가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이번주까지 말해주세요.. 라고 하는등

날짜가 물어볼때마다 짧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말하니까...갑자기 벌컥 화를 내면서

왜 우리껄 더 이용하려고 하냐고...

그러니까

제가 2개월만 결제했으니 2개월후에는 다닐지 안다닐지 정확하게 결정내린게 아니니까

제가 동영상 돈내면.

학원 안다닐때도 동영상 보게 되니까 (동영상은 60일간 제공된걸로 기억합니다)

그사람 입장에선

제가 혜택을 본다고 생각하는지 선을 긋는겁니다만

그걸 화를 벌컥내고 말하고

그이후부터 저는 그 직원 얼굴 안쳐다보고 시선을 돌렸는데

그사람도 저에게 감정이 있는지

계속 틱틱거리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자습실 안내건까지 잘못알려주니까. 이게 고의적으로 느껴지는겁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는 무척 불쾌하고...

성인대상으로 하는데 학원시설도 너무 열악해서 놀랬어요

알만한 학원인데..








IP : 59.6.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24 7:47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댓글이 안달리네요

  • 2. 묻혀가네
    '16.11.24 8:32 PM (121.131.xxx.166)

    댓글달아주세요

  • 3. 오션
    '16.11.24 8:40 PM (124.53.xxx.20)

    원장님이나 오너에게 말하시는 게 학원의 환경개선를 위해 좋을듯해요..
    전 아이 학원 직원이 너무 불친절해서 그냥 그만 두고 나온 적이 있는데요..
    그 학원에 계속 다닐 생각이었다면 원장님께 말씀드렸을텐데..
    후에 저와 같은 이유로 학원 이미지가 많이 나빠졌다고 들었고 학생들 수가 대폭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원글님께서 계속 다니실 거면 꼭 관리자에게 건의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 4.
    '16.11.24 10:13 PM (121.128.xxx.51)

    두달만 다닐거면 불편해도 조용히 다니고 계속 다녀야 한다면 다른 학원 알아볼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554 김기춘 우병우를 구속해야 댓글 끄나풀들이 사라질텐데... 5 알바들 2016/11/27 703
621553 음식 남기는게싫어 억지로먹는저.. 9 돼지 2016/11/26 1,685
621552 헐... 박ㄹㅎ 동생 남편 얼굴 왜 저러나요.. 23 말랑 2016/11/26 19,957
621551 그알 같이 봐요 2 anab 2016/11/26 837
621550 종편에서...외모도 경쟁력이라..외모관리 두둔 3 오션 2016/11/26 1,627
621549 하야커피 기사요~ 5 하야하라!!.. 2016/11/26 1,687
621548 지금 그알 보세요. 한국은 진짜 멍청한 미친나라.. 6 ㅇㅇㅇ 2016/11/26 3,904
621547 안철수 지지자들 물타기 정말 역겹네요 36 ㅉㅉ 2016/11/26 1,538
621546 부산..비오고 춥고 했지만~ 6 진짜미운닭 2016/11/26 692
621545 오늘 4%의 국민을 봄 4 ... 2016/11/26 1,608
621544 하야커피 감사합니다. 2 == 2016/11/26 712
621543 그알에 나무자비조화불 나오네요 1 ㅇㅇ 2016/11/26 1,323
621542 서울시 시간선택제 공무원 8 기회로~ 2016/11/26 3,317
621541 국민의 뜻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6 ㅇㅇ 2016/11/26 1,406
621540 오트밀 어떤맛이에요? 14 어떤거사나 .. 2016/11/26 3,538
621539 SBS그것이 알고싶다 9 ... 2016/11/26 3,522
621538 부산 오늘 집회 80대 할머니 6 부산 2016/11/26 2,384
621537 생애처음으로 집회참가 4 집회 2016/11/26 608
621536 인명구조원 문재인씨 ㅋ 4 222 2016/11/26 1,419
621535 광화물 촛불집회에서 82쿡 깃발은 어디서 발견할수있나여? 3 퇴진 2016/11/26 787
621534 드뎌 회원가입 성공! 유지니맘님 감사합니다! 10 새내기회원 2016/11/26 2,524
621533 무슨 대통령이 외모에 관심이 그리 많죠? 7 소mㅇㅇ 2016/11/26 3,069
621532 지금 들어왔습니다. 3 '하야커피'.. 2016/11/26 477
621531 클린징 오일 때문일까요? 하수구가 막혔어요 ㅠㅠ 3 제제 2016/11/26 2,502
621530 박근혜 이후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2 산여행 2016/11/26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