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교육 학원은 아니고 제가 다니던 학원인데요.
성인대상으로 하는 학원이에요
해당직원은 남직원이고. 거기서 나름 좀 오래된 직원이라 직급도 있는데
제가 용건이 있어서 물어보거나 그사람과 상대하면
대화 끝에 틱틱거리면서 말하더라구요.
몇번을 그래서 상대하기 싫어서 다른 직원과 상대했었구요
그러다가 마지막 시험보기전.. 특강 듣는 날이 있었는데
특강끝나고 나서 그 강의실에서 자습하고 싶어서 몇시까지 개방하냐고 물어보는데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이 신입이라 몰라서
결국 제가 무례하다는 그 직원에게 물어보니
곧 강의실 닫을 거라고 다른강의실 몇호로 가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짐챙겨 나와서 다른데서 공부하고 있는데
쉬는시간에 지나가다보니 닫지도 않고 그냥 자습실로 계속 사용중이더군요.
말끝에 틱틱거리면서 응대한것에 대해 감정의 골이 깊은데
마지막에 자습실 이용안내에 대해 잘못알려주고 나서
이걸
본사에 이야기 해야하나 고민중이었어요.
그 학원은 프랜차이즈 학원은 아니고.....
직영학원이거든요.
학원 직원들이 전화응대부터 기본적으로 불친절하고
직원에 따라 수강생들 차별하는 느낌도 받았거든요. 친한 수강생이나 젊고 잘꾸민 여자에겐
방긋방긋 웃으면서 하나 더 알려주려고 하고
그게 아닌 사람에게 무뚝뚝하게.. 이거이러면 안된다고 말하고...
묘하게 기분이 나빴구요.
전화응대 불친절에 대해선 다른 수강생들도 느끼고 인터넷에 안좋게 글올리니
본사에서 뭐라고 했는지 그부분은 조금 고쳐졌습니다.
수강생들 대부분 연간회원인데,
저는 중간에 들어가서 2개월만 등록했거든요
연간회원이 아니니 불리한게 있더라구요
교재비불포함, 동영상도 별도로 돈내야하고
강의 듣다가 한달지나서부터 동영상을 봐야하는데
작년까지는 원래 동영상 제공하다 올해부터 동영상 별도 비용내라고 하고
원하는 과목만 동영상 보게 하는게 아니라....필요없는 과목까지 동영상비 내야하는..
근데 안되겠어서 동영상 들으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동영상 접수받는지에 대해 물어보니
마감일자가 딱히 정해진거 같지 않았구요.
제가 말한 그 직원에게 물어보니...4월30일까지 말해주세요 라고 했다가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이번주까지 말해주세요.. 라고 하는등
날짜가 물어볼때마다 짧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말하니까...갑자기 벌컥 화를 내면서
왜 우리껄 더 이용하려고 하냐고...
그러니까
제가 2개월만 결제했으니 2개월후에는 다닐지 안다닐지 정확하게 결정내린게 아니니까
제가 동영상 돈내면.
학원 안다닐때도 동영상 보게 되니까 (동영상은 60일간 제공된걸로 기억합니다)
그사람 입장에선
제가 혜택을 본다고 생각하는지 선을 긋는겁니다만
그걸 화를 벌컥내고 말하고
그이후부터 저는 그 직원 얼굴 안쳐다보고 시선을 돌렸는데
그사람도 저에게 감정이 있는지
계속 틱틱거리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자습실 안내건까지 잘못알려주니까. 이게 고의적으로 느껴지는겁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는 무척 불쾌하고...
성인대상으로 하는데 학원시설도 너무 열악해서 놀랬어요
알만한 학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