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직원의 무례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6-11-24 19:07:18

아이들 사교육 학원은 아니고  제가 다니던 학원인데요.

성인대상으로 하는 학원이에요


해당직원은 남직원이고. 거기서 나름 좀 오래된 직원이라 직급도 있는데

제가 용건이 있어서 물어보거나 그사람과 상대하면

대화 끝에 틱틱거리면서 말하더라구요.

몇번을 그래서 상대하기 싫어서 다른 직원과 상대했었구요

그러다가 마지막 시험보기전.. 특강 듣는 날이 있었는데

특강끝나고 나서 그 강의실에서 자습하고 싶어서 몇시까지 개방하냐고 물어보는데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이 신입이라 몰라서

결국 제가 무례하다는 그 직원에게 물어보니

곧 강의실 닫을 거라고 다른강의실 몇호로 가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짐챙겨 나와서 다른데서 공부하고 있는데

쉬는시간에 지나가다보니 닫지도 않고 그냥 자습실로 계속 사용중이더군요.


말끝에 틱틱거리면서 응대한것에 대해 감정의 골이 깊은데

마지막에 자습실 이용안내에 대해 잘못알려주고 나서

이걸

본사에 이야기 해야하나 고민중이었어요.


그 학원은 프랜차이즈 학원은 아니고.....

직영학원이거든요.

학원 직원들이 전화응대부터 기본적으로 불친절하고

직원에 따라 수강생들 차별하는 느낌도 받았거든요. 친한 수강생이나 젊고 잘꾸민 여자에겐

방긋방긋 웃으면서 하나 더 알려주려고 하고

그게 아닌 사람에게 무뚝뚝하게.. 이거이러면 안된다고 말하고...

묘하게 기분이 나빴구요.


전화응대 불친절에 대해선 다른 수강생들도 느끼고 인터넷에 안좋게 글올리니

본사에서 뭐라고 했는지 그부분은 조금 고쳐졌습니다.



수강생들 대부분 연간회원인데,

저는 중간에 들어가서 2개월만 등록했거든요

연간회원이 아니니 불리한게 있더라구요

교재비불포함, 동영상도 별도로 돈내야하고


강의 듣다가 한달지나서부터 동영상을 봐야하는데

작년까지는 원래 동영상 제공하다 올해부터 동영상 별도 비용내라고 하고

원하는 과목만 동영상  보게 하는게 아니라....필요없는 과목까지 동영상비 내야하는..


근데 안되겠어서 동영상 들으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동영상 접수받는지에 대해 물어보니

마감일자가 딱히 정해진거 같지 않았구요.

제가 말한 그 직원에게 물어보니...4월30일까지 말해주세요 라고 했다가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이번주까지 말해주세요.. 라고 하는등

날짜가 물어볼때마다 짧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말하니까...갑자기 벌컥 화를 내면서

왜 우리껄 더 이용하려고 하냐고...

그러니까

제가 2개월만 결제했으니 2개월후에는 다닐지 안다닐지 정확하게 결정내린게 아니니까

제가 동영상 돈내면.

학원 안다닐때도 동영상 보게 되니까 (동영상은 60일간 제공된걸로 기억합니다)

그사람 입장에선

제가 혜택을 본다고 생각하는지 선을 긋는겁니다만

그걸 화를 벌컥내고 말하고

그이후부터 저는 그 직원 얼굴 안쳐다보고 시선을 돌렸는데

그사람도 저에게 감정이 있는지

계속 틱틱거리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자습실 안내건까지 잘못알려주니까. 이게 고의적으로 느껴지는겁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는 무척 불쾌하고...

성인대상으로 하는데 학원시설도 너무 열악해서 놀랬어요

알만한 학원인데..








IP : 59.6.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24 7:47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댓글이 안달리네요

  • 2. 묻혀가네
    '16.11.24 8:32 PM (121.131.xxx.166)

    댓글달아주세요

  • 3. 오션
    '16.11.24 8:40 PM (124.53.xxx.20)

    원장님이나 오너에게 말하시는 게 학원의 환경개선를 위해 좋을듯해요..
    전 아이 학원 직원이 너무 불친절해서 그냥 그만 두고 나온 적이 있는데요..
    그 학원에 계속 다닐 생각이었다면 원장님께 말씀드렸을텐데..
    후에 저와 같은 이유로 학원 이미지가 많이 나빠졌다고 들었고 학생들 수가 대폭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원글님께서 계속 다니실 거면 꼭 관리자에게 건의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 4.
    '16.11.24 10:13 PM (121.128.xxx.51)

    두달만 다닐거면 불편해도 조용히 다니고 계속 다녀야 한다면 다른 학원 알아볼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767 생수병 입대고 마시는 남편... 19 설마 2017/01/03 5,485
635766 50세, 골다공증 약 먹으면 치료 되나요? 7 ..... 2017/01/03 3,626
635765 진짜 옛날식 팥 붕어빵 파는곳 아세요? 11 새해복복 2017/01/03 2,042
635764 하남 미용실 1 아몬드 2017/01/03 877
635763 예비 초3 수학이요~~ 8 수학~ 2017/01/03 1,329
635762 '아이봉'으로 눈세척 해보셨나요? 10 나나 2017/01/03 3,985
635761 손혜원의원이 최순실 안아준게 공감되시는지요? 40 실수로 올라.. 2017/01/03 5,798
635760 주문안하고 죽치는 뻔뻔족들때문에 속타는 자영업자들 ㄷㄷㄷ 9 ㅇㅇ 2017/01/03 3,056
635759 전원책 썰전하차하면 좀 괜찮은 보수패널 없을까요? 10 ㅇㅇ 2017/01/03 1,768
635758 주사아줌마 찾았대요 22 .... 2017/01/03 20,768
635757 박의원사무실에 전화로 확인했어요 ~ 5 좋은날오길 2017/01/03 1,143
635756 더큰사업을 하고싶은데 어떤공부를 해야할까요 2 사업가 2017/01/03 599
635755 반기문과 연대하자고 주장해야지~~ 박지원 2017/01/03 237
635754 근무일수 계산? 월급 도와주세요~~ 9 호롤롤로 2017/01/03 1,852
635753 호주산으로 소불고기할건데 맛 괜찮나요? 15 .... 2017/01/03 2,264
635752 돼지등뼈에 매료됐는데요 19 등뼈 2017/01/03 3,424
635751 얼굴에 사마귀없앨수있을까요?..... 9 JP 2017/01/03 2,397
635750 82 가 고마운 점 26 .. 2017/01/03 2,256
635749 안희정 손학규에게 정치 은퇴하라고 돌직구... 25 젊은 정치인.. 2017/01/03 1,721
635748 2016년 가계부 정산을 했습니다. 4 결산 2017/01/03 1,282
635747 지금 덴마크 이가혁 연결.... 6 ..... 2017/01/03 2,158
635746 박주민의원실의 요청 입니다 9 우리도 한판.. 2017/01/03 1,004
635745 종아리 보톡스를 과용량?을 맞았어요 ... 2017/01/03 1,539
635744 한강변에 살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11 ... 2017/01/03 3,751
635743 한의원에서 침 맞은 자리가 가려운데 2 00 2017/01/0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