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서울교대생... 이미지 어떤가요?
1. ㅇㅇ
'16.11.24 1:59 PM (124.5.xxx.126)제 남동생이랑 비슷하네요~^^얘도 딱 서울대 사범대 성적이었는데 서울대 사대라도 임용 만만치 않대서 서울교대 수월히 들어가서 올해 3학년이예요~사범대 생각할 성향이어서 교대 잘 다니고 있구요. 남자교대생 인식이 뭐 중요한가요? 본인이 적성 잘 맞고 학교생활 잘 해가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2. ㅇㅇ
'16.11.24 2:00 PM (49.142.xxx.181)그래도 서울대 사범대를 내려놓고 서울교대를 가는건 너무 아깝네요.
그리고 이미지가 뭐가 중요해요. 본인이 하고싶은걸 하고 살아야죠.
서울대 사범대 나오면 그래도 임용시험 붙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범대도 전공이 다 다르던데
국영수중에 하나면 괜찮을듯해요.3. 음...
'16.11.24 2:0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남자교대생 좋아요
대부분 여자교사라서 남자교사 진급에 많이 유리합니다4. 예전에
'16.11.24 2:0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제동생은 교대가랬더니 미쳤냐고 하던데요
남자들은 성적좋아도 교대는 잘안가죠
물론
벌써 십년전일이라 지금이랑은다르지만요
한양대나와서 금융권에서 일하는데
제동생은 잘풀린 케이스긴해요
같은과동긴데 취업안된사람들도있고그렇거든요
그런거보면 교대나와도 괜찮은거같아요5. ///
'16.11.24 2:01 PM (49.172.xxx.73)제 사촌동생이 교대 나와서 초등학교에 있는데(남자) 제 주위의 남자들이랑 성향이나 사고가 다르긴 해요.(전 공대 나와서 대기업 연구직. 대학때부터 주위에 남자들이 더 많아서ㅋ) 점점 좁아진달까.. 잡무나 힘쓰는 일 많은건 어쩔 수 없구요. 대신 교사라는 직업의 장점도 많ㅈㅎ.
6. ///
'16.11.24 2:02 PM (49.172.xxx.73)오타... 많죠
7. ..
'16.11.24 2:03 PM (112.148.xxx.2)도전적이고 수컷 성향 많이 없으면 걍 서울교대 보내세요.
남자들 직장생활해서 우위 차지하려면 많이 잘나야돼요.
그런 기질 없으면 그냥 시골학교라도 교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8. ......
'16.11.24 2:11 PM (220.127.xxx.135)졸업후에 서울대 사범대 안가고 서울교대 왔다 뭐 이런건 아무 의미 없구요..
주위에 두명 남자 교대출신있는데 좀 뭐랄까..설명기 힘든...특유의....사고의 폭도 좁아지고 인맥도 결국엔 다 선생님만 남고...
특히 초등학교 여자 선생님들 아시죠? 어떠신지..
아까워요..차라리 서울대 사범대로..
서울교대 나오면 거의 초등교사이지만....
서울대 사범대 들어가서 보고 듣고 하는것많아지고 하다보면 또 다른 자기길을 찾을수 있을거예요..
많이 아깝습니다..9. 근데
'16.11.24 2:14 PM (121.170.xxx.43)남자 상위권대 사범대 졸업생들은 그렇게 임용 헬 아니에요. 사립에서 제일 선호하는 스펙이라. 여자들은 힘들지만요
10. ..
'16.11.24 2:15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사립이랑 공립은 달라요.
11. 서울대면..
'16.11.24 2:19 PM (222.109.xxx.181)서울대 사범대면,, 공부 더해서 학계에 교수로 남던지,, 행시봐서 교육부쪽으로도 많이 가던데요.
물론 학교 선생님으로도 남기도 하구요.
서울교대는 너무 진로의 범위가 좁아요. 저라면 서울대..12. ..
'16.11.24 2:20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교수는 돈이 있어야죠.
13. ..
'16.11.24 2:22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남이 어떻게 볼까 이미지 어떨까 보다는 본인이 가고 싶은 길을 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같은 교사라도 교대는 초등. 사대는 중고등인데 솔직히 초등은 교육보다 보육에 더 가깝고
일터에는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이(동료쌤.엄마들) 대부분인데 그래서 더 적성에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서울사대 나오면 꼭 임용만 준비하는 거 아니던데요 일반 문과처럼 행시.로스쿨.언론고시.공무원시험.cpa..다양하게 하구요 임용보지 않아도 서울대출신은 특목고나 사립학교에 가기에도 타대학보다는 좀 유리한것같아요14. ..
'16.11.24 2:23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교수는 요즘에 유력가 자제 아니면 힘들지 않나요?
15. 우리도
'16.11.24 2:26 PM (175.223.xxx.54)큰아들이교대교대 하더라구요
반수해서교대간디ㅏ고
진지하게행각해보라고 했어요
교대나와 초등교사하다가 적성에안맞으면
나와서 할게없다고
하지만설대는 전부선호하잖아요
그머리로 임용고시안되면 공부안한거고
너무헬이면 지방임용고시보면되는거고
게다가 학원에 나가도되지만
교대는 진짜답없잖아요
누나가 좀더 생각해보고 조언만 해주세요
나중에 누나땜에 소리듣지말고16. ((..))
'16.11.24 2:26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남이 어떻게 볼까 이미지 어떨까 보다는 본인이 가고 싶은 길을 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같은 교사라도 교대는 초등. 사대는 중고등인데 솔직히 초등은 교육보다 보육에 더 가깝고
일터에는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이(동료쌤.엄마들) 대부분인데 그래서 더 적성에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서울사대 나오면 꼭 임용만 준비하는 거 아니던데요 일반 문과처럼 행시.로스쿨.언론고시.공무원시험.cpa..다양하게 하구요 임용보지 않아도 서울대출신은 특목고나 사립학교에 가기에도 타대학보다는 유리한것같아요
제주변 자녀중 남학생은 sky사대 갈 수있으면 교대 고민하지 않고 모두 sky로 갔어요17. ..
'16.11.24 2:26 PM (14.40.xxx.105)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요즘 30대 후반 넘은 교수 잘 안 뽑아요.
젊은 교수 뽑아서 오래 부려먹을 생각들 하죠.
SCI급 논문 일년에 다섯 편씩 쓰고 나이 많고 연줄 없는 사람보다는 한 편을 써도 어리고 유력가 자제를 선호합니다.
집안 좋은 사람 뽑아 놓아야 총장, 이사장 말 잘 듣고 나중에 학교가 문제에 처해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거든요. 명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수할 생각만 없으시다면야 상관 없지만 교수 목적으로 박사를 노린다면 실망감만 맛보실 거예요.
--------------------------
퍼왔어요. 그리고 요즘엔 계약직 교수들도 있던데 더 힘들어진거 아닌가요?18. ..
'16.11.24 2:28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tv보니까 서울대 출신도 임용보면서 울던데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해요.
19. 소쿠리
'16.11.24 2:32 PM (59.0.xxx.40)서울대 가라고 하세요
댓글 보니 남자는 서울대가 좋아 보이네요
초등교사가 목표가 아니었다면 사범대 가서 임용치면 중고등 교사 될 수 있고
다른 길도 더 많아보이네요
아직 20살이라면 미래 몰라요20. ...
'16.11.24 2:32 PM (221.141.xxx.169)서울대는 갈 수 있으면 갑니다....
21. ..
'16.11.24 2:32 PM (14.40.xxx.105)tv보니까 서울대 출신도 임용보면서 울던데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해요. 그 학생은 국어라 to가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닌것 같은데도 그러던데요.
22. 음
'16.11.24 2:37 PM (59.10.xxx.124) - 삭제된댓글서울교대 들어가려면 공부 무지 잘해야 하지만, 솔직히 남자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하면 아직도 우습게 보이죠. 월급 액수 하며.. 하는일 하며...
23. 음
'16.11.24 2:39 PM (59.10.xxx.124)서울교대 들어가려면 공부 무지 잘해야 하지만, 솔직히 남자가 초등학교 교사라고 하면 아직도 우습게 보이죠. 월급 액수 하며.. 하는일 하며..
24. 음
'16.11.24 2:43 PM (218.239.xxx.42) - 삭제된댓글본인이 희망하고 적성에 맞다면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서율교대 나온 20대 후반 남자 선생님과 30대 초반의 여선생님을 알고 있는데,
여 선생님은 자긴 연대 가려다가 교대갔다는 말을 가끔씩 하더라구요.
남 선생님은 아이들 정말 좋아하고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죠.
수다 좋아하고 초등 애들과 어울리다보니 말투나 대화내용도 좀 유치하고..
(학생들한테 인기 최고!!)
그 분은 지방출신이라서 서둘러 안정적인 삶을 원했지요.
어차피 교사를 희망하시면 좀 더 쉬운 길인 교대가 적합하겠지만
윗분처럼 사람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에...25. 교대도
'16.11.24 2:50 PM (1.232.xxx.176)임용 어려워져 가고 있어요 ㅠㅠ
서울 임용, 올해는 거의 3대 1가깝게 경쟁률이 올랐구요.
거의 전교권에서 1, 2 등 다투던 아이들이 입학하는 곳이고
전과목 다 고루 성적이 좋았던 아이들이라 다 공부 잘한대요. 특히 여자들이요.
임용고사 필기 통과하면 2차로 실기면접이 있는데 그건 심사하는 교수들 앞에서
강의 하는 것이고요...
제 조카가 서울교대 졸업했는데 작년 임용에서 필기는 붙었는데 실기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ㅠㅠ
교대도 임용이 아주 쉬운 건 아니라고요 ㅠㅠㅠㅠ
제 조카 말이 대학입시 공부를 다시 하라면 하겠는데
임용고사 를 다시 치루라고 하면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ㅠㅠㅠ 그만큼 힘들다고 하더군요 ㅠㅠ
무엇보다 적성에 안 맞음 적응하기가 무지 괴롭다고합니다. 동생 성향을 잘 보시고 선택하길~!
제 주변 남자 교대 출신들은 90퍼센트 이상 같은 선생님과 연애해서 결혼하는데
방학이 있고 퇴근이 빠르니 (4시 30분 퇴근)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더라구요.26. 그냥 친구
'16.11.24 2:53 PM (14.32.xxx.47)작은 아버지친구분중에 초등학교교장선생님이신 분이 계세요.
대부분의 친구분들이 이미 명퇴나 은퇴...이렇게 저렇게 물러나는게 대부분인데 유일하게 그 친구분만 현직에 계시고 나이가 들어도 전혀 걱정이 없으니 친척들도 많이 부러워하고 저희 부모님도 그쪽으로 관심이 쏠리시는듯해요.
막내도 은근히 교감이나 교장선생님이 되는 미래를 그려보는 듯하고
요즘 행시는 되기도 어렵지만 되서도 박봉에 비하면 노동강도는 너무 쎄서 막내본인도 고시공부하기싫다고 하네요.
언제 알아봤는지 장학사로 나갈수도 있다고하고...
본인이 많이 알아보는가봐요.
의견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후로도 달리는 댓글 열심히 볼게요.27. 부럽다
'16.11.24 3:21 PM (175.223.xxx.120)서울대 사범대 나와도 중등임용 패스못하면 백수에요
사립에서 모셔간다 는 소리는 개소리에요
초등은 직행이니 부럽네요
전에 학교 기간제샘 6분이 서울대 출신이었습니다
남자 4 여자2
그게 현실입니다28. ᆢ
'16.11.24 3:40 PM (175.223.xxx.99)아버지가 초등교사셔서 남자선생님들 많이 알아요
서울대 보내세요29. 555
'16.11.24 3:49 PM (49.163.xxx.20)사범대랑 교대랑 같은 듯 정말 달라요.
교과과정 차이는 물론이오, 평생 할 일이 다르죠.
남교사를 초1담임으로 잘 배정하지는 않지만, 극단적으로 8살짜리를 가르치느냐, 19살짜리를 가르치느냐의 문제이니까요.
성향 따라 가라고 하세요.
인식은 뭐 아무렇지도 않아요. 부부교사하겠구나 정도?30. ..
'16.11.24 3:52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잘 모르지만 혹시 교수 하고 싶으면 차라리 교차지원으로 간호대가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1. 켕켕
'16.11.24 4:15 PM (183.98.xxx.149)남편과 저 둘다 서울교대 나와서 현직에 있어요. 남편은 수능 망해서 온 케이스고, 저는 서울대 사대 갈 점수에서 임용의 불투명함으로 교대왔는데요. 신랑은 만족하고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도 불만이시지만... 교직에 남교사가 적어 승진할때도 서로 끌어주고 도와주고 합니다. 남교사 대부분은 부부교사하구요. 서울에서 부부교사 넘 힘들지만... 본가가 부유한 부부교사는 삶의 질 최고입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면 교대추천이요. 근데 남자로서 포부있고 그렇다면 평생 괴로울 수 있어요ㅜ 로스쿨이나 의전원 빠진 동기들이 있는데 일반대생에 비해 교대에서 다른 길 가기가 정말 어렵긴하거든요. 무튼 본인 성향에 대해 잘 고민해보고 가는 것이 맞긴한데, 남교사 나쁘지않아요.
32. 사립
'16.11.24 4:30 PM (211.36.xxx.46)제 주변에 입시망쳐서 설교대간친구 있어요. 첨엔 좌절하더니 지금은 사립학교에서 잘나가요.
33. 솔직히
'16.11.24 4:52 PM (39.7.xxx.200)더럽게 쪼잔하고
속좁고
찌질한느낌34. 음
'16.11.24 5:02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본인 적성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서울대 사범대 나와서 기간제 교사 하다가 사립 채용되거나 행시나 다른 시험 볼 수도 있는 거고
사범대라고 꼭 교직 쪽 아니라 복수전공 하거나 해서 다른 곳으로 취업할 수도 있는 거쟎아요.
하지만 교사가 적성에만 맞으면 초등 남교사 다른 직업 부럽지 않은 것 같아요.
대부분 여교사랑 결혼해서 육아 등등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서 살고 방학 때 함께 보낼 수 있고
장학사나 교감/교장 승진 때 상대적으로 많이 유리하기도 하죠.
졸업하고 당장에야 대기업 다니고 이런 친구들 부러울 수 있겠지만 다들 퇴직해서 치킨집 하거나 할 때
교장선생님 하고 60 넘어 정년퇴직 하면 그것도 괜찮은 삶인 거 아닌가요?
제 조카는 남학생인데 서성한 중 한 학교 다니다 서울교대 다시 들어가서 지금 초등 교사 하는데
적성에 정말 맞는다면서 만족하고 다녀요.35. ..
'16.11.24 5:36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사립학교 교사는 잘릴수도 있는거 아니였나요
36. 솔직히
'16.11.24 5:55 PM (211.52.xxx.22) - 삭제된댓글초등교사는 리더쉽이 중요한것 같아요
인성도 좀 넉넉한 품을 가진 사람이 좋은 선생님일것 같아요
근데 현실에서보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
참을성 많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케이스는 많지만 오지랖 넓고 리더쉽이 좋은 학생은 드문것 같아요...
개인주의란 말이 나쁜 뜻은 아니지만 그런 성향이 강한 사람은
다른 진로를 택하면 성취도가 높을듯해요
교사를 직업적으로 시간이 여유롭고 안정적인 직종으로 보고 좀 더 편한길을 가고자하는건 나의 입장이고
학생 학부모등 필수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하는 상대의 입장에서는 좋은 직업의 선택의 조건보다는
배려심돋는 리더쉽의 오지라퍼 선생님을 원할거예요37. 걍 서울대
'16.11.24 10:27 PM (220.118.xxx.179)가야죠..임용보면 중이나 고에 있을텐데요..음악 미술 체육 잘하죠? 파아노도 체르니 정도는 치죠? 남자초등교사 글쎄요..이미지는 별루죠..여성화돨수밖에요..
38. 서울교대는 음미체 잘해야
'16.11.24 10:28 PM (220.118.xxx.179)힘안들게 다녀요..남학생들은 봐주나 모루겠지만요 ㅠㅠ
39. ...
'16.11.25 8:08 AM (121.125.xxx.102) - 삭제된댓글교대 교수가 오티때 옛날같으면 서울대 연고대 갈 애들이 교대와서 안타깝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