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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이 취업했어요

ㅇㅇ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6-11-24 10:20:42
특성화고3 졸업예정자인데
이번에 취업했네요.
어제 퇴근후 지하철역에서 만나서 같이 집에 왔는데
엄마랑 나랑 둘이 벌면 매월 대출금 30만원내고도 생활비 넉넉하겠다..
그리고 나 시골에 쬐그만 땅하나 사놓을까봐 땅은 언젠가는 오르잖아..
이러는데 기특하기도 하고 웃겨서 혼났네요.
18년 키워놨더니 지 밥벌이 하러 다니네요 ^^
IP : 61.106.xxx.17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들맘
    '16.11.24 10:24 AM (210.99.xxx.34)

    부럽습니다.

  • 2. ....
    '16.11.24 10:24 AM (180.70.xxx.35)

    에구 축하 합니다 ㅊㅋㅊㅋ

  • 3. 축하드립니다.
    '16.11.24 10:26 A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정말 기특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 4. .....,,,,,,
    '16.11.24 10:36 AM (119.67.xxx.187) - 삭제된댓글

    제 지인 아이도 공고졸업후 취업했고 월 130 만원 받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중소기업 다니다가 갑질의 횡포에 질려 그밀두고 대학 진학 공부하네요.

    잘 알아보세요.
    취업했다고 무조건 큰 기대안고 오너의 갑질에 아직어린 아이 가슴에 상처나 받지 않는지..
    의외로 소모적인 일에 아이들이 별 발전없이 이용당하는곳도 상당합니다.
    좋은일에 찬물 끼얹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무조건 좋아하기에 성인이 안된 아이가 이세상 헤쳐나가기에 불평등.부조리한게 의외로 많습니다.

  • 5. ㅇㅇ
    '16.11.24 10:40 AM (61.106.xxx.171)

    네 ~ 조언감사합니다 군대가기전까지 일하며 대학도 갈거라고하네요 초봉은 150으로 계약서써왔더라고요

  • 6. ..
    '16.11.24 10:43 AM (59.29.xxx.110)

    자기 앞길 조금씩 찾아가는 아이를 보면 짠하면서도 기특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것같네요
    그래도 날 추운데 마음 따뜻한 글이라 저도 기분이 좋아요 ㅎㅎ 취업 축하드려요 ^^

  • 7.
    '16.11.24 10:58 AM (218.157.xxx.39)

    연고대 이하는 커녕 서울대, 연고대 나와도 백수가 널려있는데 자기 앞가름 하는 자식 두셔서 추카~

  • 8. 유탱맘
    '16.11.24 10:59 AM (113.216.xxx.61)

    추카 추카
    기특하네요

  • 9. 엄마미소
    '16.11.24 11:03 AM (175.193.xxx.187)

    축하드려요 아드님 참 기특하네요 . 우리 아이들이 기성사회에 실망하지않고 희망을 갖고 살수있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10. ....
    '16.11.24 11:03 AM (211.110.xxx.51)

    아 부럽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 11. 000
    '16.11.24 11:05 AM (202.30.xxx.65)

    아이 기특하고 막 눈물이 나네요.
    군대 다녀와서 돈 모아 대학도 꼭 가라고 하세요. 직장 다니다 늦게 대학 들어간 아이들이 동기부여도 잘 돼 있어 열심히 해요. 그래도 대학 나온 것과 안 나온 것은 생각의 폭, 사회에서의 대우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요.

  • 12. ㄹㄹㄹ
    '16.11.24 11:05 AM (58.121.xxx.67)

    축하드리구요 기특하네요
    어떤 회사로 취업이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 조카딸이 공부를 좀 잘하는데 서울에 있는 마이스터고에 진학을 했어요
    나중에 졸업후 진로가 매우 걱정되어서 여쭤요
    저는 일반고가라고 많이 조언을 했는데 결국 자기 뜻대로
    하더라구요

  • 13. ....
    '16.11.24 11:05 AM (220.89.xxx.77) - 삭제된댓글

    아,부럽다.
    좋으시겠어요.
    아들아이가 엄청 야무지네요.
    짜슥,군대까지 다녀오면 더 든든하겠네요.

  • 14. 축하합니다
    '16.11.24 11:07 AM (1.229.xxx.147)

    곧 땅도 사겠어요.ㅎㅎ
    좋은 출발로 시작하기를 ㅎㅎ

  • 15. 악몽
    '16.11.24 11:13 AM (182.231.xxx.193)

    매달 100만원 남짓 받아서 수십만원 핸드폰은 항상 최신기종에...데이터풀 요금제 쓰는 걸 보고 있으면 제 속이 다 터지는데...정말 기특한 아들이네요. 아이들 이제 사회에서 제 목소리 내는 법, 이번 기회에 잘 보라고 하셔서 부당한 일은 절대 당하지 않게 해야죠 ^^

  • 16. ㅇㅇ
    '16.11.24 11:18 AM (61.106.xxx.171)

    컴퓨터관련 특성화고 다녔고 자격증 딸수있는건 거의 다 따더라고요 지금 취업한데는 it관련회사에요
    중소기업인데 회사다니며 재직자전형으로 대학입학후
    군대다녀오겠다고 하더라고요
    둘째가 중3인데 형 영향을 받았는지 본인도 컴퓨터특성화고 가겠다고 오늘 원서접수하러갔네요
    큰돈은 못벌지만 그래도 이만큼 키워놓으니
    각각 제길 찾아나아가는애들이 기특하기도해서
    자랑좀 했어요 ㅎㅎㅎ
    축하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7. ...
    '16.11.24 11:19 AM (183.96.xxx.129)

    열씸히 사는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어야죠!!!
    축하드려요 원글님

  • 18. ..
    '16.11.24 11:35 AM (121.135.xxx.174)

    얼마나 기특하실까요~~
    그렇게 속이 꽉찬 아이이니 금방땅도 사놓구 좋은 대학도 가구 자기 앞가림 정말 잘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 19. 아이쿠
    '16.11.24 11:41 AM (114.203.xxx.168)

    생판 남인데도 대견하고 예쁘네요.
    저도 여기서 무시하는 여상출신이예요.
    고3 졸업전에 은행취업하고 (한반에 60명중 20명정도는 금융권,대기업 가던 시절)5년후에 4년제 야간대 진학했어요.
    자제분도 일 어느정도 차분히 잘 배우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폴리텍이든 산업체전형이든 진학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네요.
    아이 말하는거 보면 생각도 바르고 착한것 같은데 저런 아이들은 잘되게 되어있어요.
    응원할께요!!!

  • 20. 좋은날오길
    '16.11.24 11:50 AM (183.96.xxx.241)

    추카추카~~ 남의 집 아들소식인데도 넘 기쁘네요 건강하게 잘 키우셨어요~

  • 21. 나야나
    '16.11.24 12:05 PM (125.177.xxx.156)

    세상에~ 너무 멋진 아이네요~~ 부럽습니다..울 아들은 어찌해야 이렇게 클런지..ㅎㅎ

  • 22. ..
    '16.11.24 12:46 PM (180.230.xxx.34)

    축하드려요
    무엇보다 대출같이 갚겠다는 마음씨가 너무 기특하네요
    마치 저 어린시절 울집형편을 보는거 같아
    뭉클 합니다
    요즘도 여전히 좋은세상이라해도 어려움은 역시 똑같나봐요 군대갔다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도 가고
    가족모두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 23. 이쁜아들
    '16.11.24 3:48 PM (220.71.xxx.152)

    와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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