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11월 23일) 김구주석님의 집무실이었던 경교장에서는 어떤 일이?

꺾은붓 조회수 : 458
작성일 : 2016-11-24 09:05:32

어제(11월 23일) 김구주석님의 집무실이었던 경교장에서는 어떤 일이?


  경교장!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김구주석님의 집무실이 있었던 우리 대한민국의 발상지이자 역사가 살아 있는 현장입니다.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3.1독립만세로 수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분명히 명시가 되어 있음으로 경교장이 대한민국의 발상지이자 뿌리입니다.

  1945. 11. 23은 27년간(1919~1945)중국대륙을 전전하다 마지막 임시정부가 있었던 중국 중경을 떠나 조국 대한으로 환국을 한 날입니다.


  히로히또가 무조건 항복을 하여 조국대한은 꿈에도 그리던 독립이 되어 한 걸음에 달려오고 싶으셨지만, 임시정부와 김구주석님은 양키들이 막는 바람에 환국을 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다 해방이 된지 석 달 반이 지나서야 국민들은 새까맣게 모르고 있는 가운데 김구주석님과 임시정부 각료들이 <임시정부 수반과 각료>가 아닌 <개인자격>으로 양키가 보낸 군용기에 몸을 싣고 김포공항에 내려 역시 양키가 보낸 장갑차에 몸을 싣고 마침내 1945. 11. 23. 16:30쯤에 경교장에 도착하시었습니다.


김구주석님과 임시정부 각료가 도착한 대한민국은 독립된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38이북은 로스키(소련 놈) 스티코프라는 작자가 주물러 대교 있었고, 38이남은 <하지>라는 양키가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침략자가 왜놈에서 미국과 소련으로 바뀐 것 빼놓고는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 뒤의 피눈물 나는 역사를 어찌 다 필설로 열거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승만과 미국이 보낸 안두희에 의해 주석님이 총탄에 돌아가신 경교장 2층 집무실의 유리창은 지금도 총탄이 뚫고 나간 자국이 선명히 남아서 그날의 죄상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뜻 깊은 날을 잊을 길이 없어 뜻있는 3~40 여명의 낮 익은 얼굴들이 매년 경교장에 모여 피눈물을 흘리면서 이날의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당 놈들은 고사하고 입만 열면 “임시정부 법통 계승”을 들먹이는 야당 놈들조차 한 놈도 코빼기도 내밀지 않습니다.


어제는 임시정부 환국 71년 기념식과 함께, 임시정부의 법통을 삭제하고 미국의 꼭두각시 이승만이 세운  1948. 8. 15 정부수립 일을 건국절로 하려고 박근혜가 밀어 붙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취소 촉구 행사가 곁들여 졌습니다.


말이 기념식이었지 통곡과 피눈물로 점철된 처절한 몸부림의 시간이었습니다.

분명이 말 합니다.

정말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참된 민주주의를 하려는 진정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하는 정부가 들어섰을 때, 11월 23일은 국가기념일이 되어 대한민국정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이 될 것입니다.


아- 언제 쯤 그런 날이 오려는지?

IP : 115.41.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822 26일,유경근 예은아버님이 함께하고 싶으다시네요. 글 공유합니.. 4 bluebe.. 2016/11/24 1,173
    620821 국민의 종편 방송국을 하나 만들면 좋겠습니다 일어나 2016/11/24 283
    620820 싱크대 교체 후 냄새가 안빠져요 6 싱크대 2016/11/24 947
    620819 세월호 버리라는 명령받았다. 외신 52 충격 2016/11/24 24,756
    620818 (그래, 이번엔 나도 0.2명이다) 예비고1 겨울방학 기숙학원 .. 1 토끼 2016/11/24 1,060
    620817 일본에 김치를 보내고 싶은데요~ 10 ... 2016/11/24 949
    620816 영화 무현 보고 왔어요... 14 Dd 2016/11/24 1,964
    620815 새누리의 자폭 2 ㅇㅇㅇ 2016/11/24 2,005
    620814 아령하다가 발꿈치 통증이 왔어요 2 아령 2016/11/24 738
    620813 26일 촛불 집회에서 퍼포먼스 1 ... 2016/11/24 711
    620812 12시간보일러돌리면 난방비가 얼마쯤나오나요? 5 34평 2016/11/24 2,550
    620811 패션전문가님들 버버리 목도리 여쭤요 5 목도리 2016/11/24 1,914
    620810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아이 영어공부 관련해서! 예비대학생엄.. 2016/11/24 477
    620809 정말 긴 발목까지 오는 긴 패딩 어디서 사나요? 10 훠리 2016/11/24 4,078
    620808 이런글 죄송) 예전 글 찾아요 3 미리 2016/11/24 431
    620807 그림판, "잉여인간" / 무뇌노망연합 ..... 2016/11/24 396
    620806 물타기 하는 평론가 짜증나요 ... 2016/11/24 383
    620805 아무리 까도...전지현은 이쁨 32 2016/11/24 6,306
    620804 이런것들한테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들어야했다니........ 10 ........ 2016/11/24 1,426
    620803 영어학원에 전화할까요? 8 중3엄마 2016/11/24 1,442
    620802 고대 논술(오후) 보러갈 때 교통편?? 6 ... 2016/11/24 1,096
    620801 방판화장품 할인이 낫나요, 샘플받아쓰는게 낫나요 6 ㅇㅇ 2016/11/24 1,551
    620800 추미애 정신이 나간거 같아요 75 :: 2016/11/24 20,168
    620799 동네김밥집..어제재료 쓰는거 먹고나니 다신 가고싶지않아지네요 16 2016/11/24 4,622
    620798 바세린이나 아쿠아퍼 눈가에 발라보신 분 2 ㅇㅇ 2016/11/24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