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방문 중 고산증을 대비, 비아그라를 구입했다고 하는데,,
물론 그 용도로 쓸 수도 있지만 더 효과적이고 논란을 잠재울 이부프로펜도 있는데 희한하네요.
방문한 곳이 각 나라의 수도.
이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고도 2300mm
우간다 캄팔라 1200m
케냐 나이로비 1790m
근데 고산증은 대략 2500m 정도부터 나타나죠.
실제로 20% 정도가 2500m부터 고산증 증세를 일부 느끼고, 나머지 80%는 쉽게 적응합니다.
예컨대 언급된 아프리카 수도보다 더 높은 남미 보고타, 키토 등에서도 전혀 고산증 느끼지 못합니다.
여행자가 흔하게 고산증을 좀 느끼려면 3500m 넘는 티벳 라싸나 남미 볼리비아 라파스 또는 몽블랑 에귀 미디 정도 가야죠. 아님 가까운 곳으로는 황룡정도 가면 힘들어 하는 분들 있어요. 그 것도 빠르게 걷는다가나 하면 말이죠.
혹 고산으로 가면 비아그라 말고 이브프로펜을 가지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