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자식이 어려우면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고 애를 쓰는데
개뿔 해준것도 없으면서 자식한테 바라는것만 많다.
우리 이모만 봐도 어려운 자식 더 챙긴다는데 울 엄마는
어려운 자식 창피하다고 친정에 친척들 모여도 그 자식은 부르지도 않음.
남동생 신혼여행 갔는데 엄마랑 통화 중에
애들 돈도 없을텐데 엄마가 카톡으로 아무것도 사오지 마라고
이야기 하라니 왜 그래야 하냐고..
놔더라 처음부터 그런거 할줄 알아야 부모 챙겨준다고..
(나는 속으로 헐.. 헐..)
다 늙어서 무슨 물건이 더 필요하며
동생 부부 신혼집 사느라 대출금도 많은데
꼭 저런 시모 심보를 내고 싶은지
내가 들어도 확 짜증이 나네..
매사에 저런 맘이니 상견례 때 사돈측으로 부터'
시부 인상 좋다 소리는 들어도
시모 인상 좋다 소리는 못듣지.
내가 울 엄마를 봐도 나이값 못하게 생겼다.
할마시 당신 마음보 얼굴에도 나타나니 자중 좀 하세요
아버지는 전화에 들려오길 아무것도 사오지 마라고 해라 하는데
엄마는 애들이 아무것도 안사오면 난리날 분위기다.
올케 오면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