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사람과 길게 연애할 수 있는 비결은 뭔가요?

연애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6-11-23 08:34:59
동성 친구도 아닌 남녀가
1:1로 5년 이상 길게 만날 수 있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사랑 그 이상의 끈끈하고 단단한
둘만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을지 궁금해요..
아니면 그냥 어쩌다 둘 다 정에 약한 성격끼리 만나서
가능한 건가요?
IP : 39.7.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23 8:40 AM (121.128.xxx.51)

    서로 배려하고 품성이 착한 사람들이고 서로 통하는 뭔가가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가정환경이나 조건이 별로 많이 차이 안 나고요

  • 2. dd
    '16.11.23 8:42 AM (175.209.xxx.110)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거나 끌고다니지 않는단 전제하에 ...
    오래가는 관계를 맺을 수 있게 서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향의 사람들이라서요.

  • 3. 경우에 따라 다름
    '16.11.23 8:48 AM (180.66.xxx.214)

    학생때부터 만나서 5년 이상은 둘 다 무난한거 맞는데요.
    직장인 둘이 돈 버는 상태에서 3년이상 연애만 하는건
    무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제 주변은 인서울 상위권대 이상 졸업한 괜찮은 월급쟁이들이 대부분 이거든요.
    부모 써포트 없어도 둘이 모으면 전세집 정도는 할 수 있는 경제력들이죠.
    집에 돈 들어갈 구멍 뻥 뚫린 소년소녀 가장인 케이스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자기 결혼 자금 모을 수 없는 사람들요.

  • 4. 성향
    '16.11.23 8:52 AM (172.58.xxx.157)

    지금 생각하면 서로 성격과 성장과정에서의 그늘이 비슷했어요 . 서로 온순하고 그런편이었고.
    결국 결혼은 못했지만요.

  • 5. ..
    '16.11.23 8:54 AM (221.141.xxx.134)

    남편과5년연애하고 15년째 살고있어요.
    저는 성격이 괴팍하고 욱한편.
    남편은 한없이 자상하고 착합니다.
    연애기간동안 매일싸웠는데 결혼.
    결혼해서도 신혼때도 얼마나 싸웠는지..
    남편에게 왜 나랑 결혼했냐물으니..
    잔정많고 의리있고 정의롭고 착해서라고..ㅋ

    지금은 남편의 사랑덕분에^^제가 더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사이.
    그러니 남편은 저에게 더 잘하고.

    여튼 관계를 이어가는덴
    배려와 희생^^이 섞여야하는듯.

    그리고 나부터 좋은사람이 되어야한다는것.

  • 6. 이게나라냐
    '16.11.23 9:16 AM (182.211.xxx.221)

    박근혜 보세요
    그오랜세월 끈끈하다못해 아주 만수산 드렁칡

  • 7. 111111111111
    '16.11.23 9:25 AM (222.106.xxx.28)

    7년 연애후 결혼해서 애 둘낳고 잘사는 아는 언니있는데
    그 언니가 자기주장이 엄청 세거든요
    무슨 이야기만 하면 아냐~부터 시작하는 여자인데 ㅋ
    남편이 더 잘나니까 잘 맞춰주고 그 언니또한 인물이 반반하니까
    잘 살더라고요. 지지고볶고.....욕하면서도 ㅎㅎ

  • 8. 00
    '16.11.23 9:57 AM (116.33.xxx.68)

    제가 10년연애후 결혼했서 16년차인데요
    대학1때 만났고 결혼은 26세정도하려고했는데
    둘다 위에언니 형이 버티고 있어서 어쩔수없이10년사귀게되어시네요 저흰 그렇게3년정도 흘러보낸거아까워해요
    왜냐면 자리도 일찍잡을수도있었고 애도빨리낳을 수있었거든요

    연애는2~3년이 적당한것같아요
    오래사귀는거 비추요
    오랜연애는 한쪽의 무한애정과 그릇이 넓어야 유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292 윗층간에 층간소음 때문에 연초부터 얼굴붉히게생겼어요 14 머리뜯을까 2017/01/02 2,781
635291 초5한달 방학을 어떻게 보내도록할지요? 5 2017/01/02 969
635290 아이폰 조립업체 폭스콘, 인간직원 대부분 로봇으로 대체 1 ... 2017/01/02 489
635289 집값이 흔들흔들.. 6 ㅜㅜ 2017/01/02 4,161
635288 브리짓존스의 베이비에 싸이 강남스타일 나오네요 4 푸름 2017/01/02 1,452
635287 냄비.후라이팬 외관 얼룩 지우는 방법 4 ff 2017/01/02 1,877
635286 고1에서 고2 올라가면 학원비도 오르나요? 8 학원비 인상.. 2017/01/02 1,511
635285 오 치느님 자영업 폐업 속출 19 불황의그늘 2017/01/02 5,722
635284 기숙사학교에 보내는데 분실 도난이 심심치 않게 잇나봐요 4 ... 2017/01/02 1,237
635283 무슨 큰 일 나는거 아니겠죠...? 4 ... 2017/01/02 1,701
635282 "판도라 상자 열릴라" 대선주자 '원전비중 축.. 1 후쿠시마의 .. 2017/01/02 517
635281 대통령의 말, 지적능력드러는 것 같아 18 나원참 2017/01/02 4,501
635280 아버지로부터의 메일..대처방안 좀 알려주세요 5 쌍둥맘 2017/01/02 1,028
635279 유니*로 울트라 라이트 다운베스트 사이즈 6 딸래미 2017/01/02 1,050
635278 사람들이 트라우마라는 말을 너무 일상적으로 쓰나봐요 4 번역 2017/01/02 725
635277 차장에서 부장 승진시 월급여 8 급여 2017/01/02 2,783
635276 (일상글 죄송) 일반세제 드럼 세탁기에 사용해도 되나요? 6 ... 2017/01/02 1,958
635275 대박.jtbc가 정유라의 체포현장에 동행 8 손석희오늘뉴.. 2017/01/02 4,741
635274 요즘 근로계약서엔 갑을 대신 뭐라 적나요? 4 경리입니다 2017/01/02 1,119
635273 세상일 돌고 돈다더니 1 ㅎㅎ 2017/01/02 915
635272 1 월 9 일 청문회 궁금해요. 마지말 2017/01/02 434
635271 시아버지.. 말이 심하신데 어찌 대처할까요 20 ㅁㅁ 2017/01/02 5,059
635270 ㄹ혜ㅡ 찌라시라더니..최순실숨기려 압단속 .... 2017/01/02 1,389
635269 냄비나 후라이팬 얼마나 자주 교체하세요? 21 초보자 2017/01/02 6,152
635268 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3 어쩌면 2017/01/02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