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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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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중독 끊기, 이틀째 - 힘을 주세요

으어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6-11-23 00:21:16

순간순간 니코틴이 떠오르네요.. 허....특히 긴장하거나 몰입해야 할때..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래도 첫째 날보다는 덜해요. 하지만 여전히 괴로워요. ㅠ.

여기에 진도 어떻게 나가는지 글 올려도 될까요? 힘이 될듯해서요 ㅠ.ㅠ

일주일 정도 지나면 나아질듯 합니다.

IP : 74.96.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제력 잃지마세요
    '16.11.23 12:27 AM (211.36.xxx.217)

    술을 마신다거나..스트레스 받는일을 만들지 마세요.
    원래 담배 안폈던 사람처럼 스스로 세뇌하시구요.
    좀만 더 힘내세요~ 전 탄산수 많이먹으면서(목넘김 있으니) 버텼어요.

  • 2. 사탕별
    '16.11.23 12:32 AM (124.51.xxx.166)

    남편말로는 일주일이 더 힘들고 한달이 더 힘들답니다
    그냥 무조건 참는거말고는 없답니다

    그때 생각은 이번에 실패하면 두번다시 못하겠다고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는 생각이랍니다
    첨 남편 만났을때 하루에 2갑씩 피는 골초였는데
    전 그냥 옆에서 믿는다 했어요
    당장은 안끊어도 언젠가는 꼭 끊을수 있는 사람이라도 말했어요
    되게 믿음이가고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 나중에라도 꼭 끊을꺼같다고 ... 말해줬어요
    그때가 만난지 3~4달 정도?
    근데 그말이 충격적이었대요
    시어머니 (남편 엄마) 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귀등으로 안들었는데 믿음이간다 신뢰감있는 사람이라 라는 말이 너무 무겁고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중간 중간 위기가 올때마다 오히려 못참는 자신이 쓰레기같은 느낌
    전 압박을 주려고 한게 아니라서 그냥 믿는다 했어요

    물 많이 마시고 사탕도 먹고 꼭 성공하기 빌께요
    금연 성공 하실껍니다
    시작하셨잖아요

  • 3. 감사합니다
    '16.11.23 12:38 AM (74.96.xxx.32)

    일때문에 순간순간 긴장하거나 욱 하네요. 그럴때마다 막 땡겨요.. 한 한달 쉬면서 니코틴도 끊고 스트레스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단 비상식량? 준비해뒀어요. 핫 초코렛, 탄산수, 찬물, 껌. 초코렛...진짜 마약중독이 따로 없읍니다. ㅠ

  • 4. 할수있다
    '16.11.23 12:42 AM (116.36.xxx.198)

    겨우내 추워서 실내환기도 힘든데
    이제 몸과 옷에 좋은 냄새만 나겠네요.
    힘내요

  • 5. ..
    '16.11.23 12:47 AM (223.62.xxx.223)

    저희남편 담배끊었는데요
    그냥 뭐 이까짓거 하면서 딱 끊는거
    이거밖에 방법이없대요
    큰맘 먹으신거 축하드려요
    남편은 자기가 태어나 제일 잘한게 담배끊은거라고 하네요

  • 6. 아 힘들어
    '16.11.23 12:50 AM (74.96.xxx.32)

    감사합니다. 니코틴이 공급이 안되니 온 몸 뼈 마디마디가 아파요. 진짜 마약보다 더 무서운 중독성....

  • 7. 병원에서
    '16.11.23 1:43 AM (211.218.xxx.189)

    상담 진료 받고 약 드시면 되는데ᆢ

  • 8. ...
    '16.11.23 2:08 AM (210.91.xxx.64)

    금연약 처방 받으시면 수월한 건데요. 먹고 안 먹고 천지차이입니다.
    생으로 금연하는 거 성공률은 3~4%고, 약 먹고 성공은 50%가 넘어요.

  • 9. 모스키노
    '16.11.23 9:11 AM (220.120.xxx.125)

    제가 올해 1월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1년째 성공이네요..
    25년 애연가였는데 담배값 오르는거보고 열받아서 그냥 쌩으로 끊었어요...주변에 끊는지인도 하나둘 생기고...
    일단 넘편해요 오로지 어디 짱박혀서 한대 필 생각만하고 피고나서도 냄새날까 쌩쑈!!냄새에서 해방됬어요
    같이 일했던 사장님과 많은 대화?지시를 받아야하는데 진심 토나올뻔 했거등요
    그래서...아 나에게도 나겠구나~싶어서 딱 맘먹었음요
    거의 성공한거같아서 저번달부터는 정말 좋아하는 생맥주를 끊었어요 살이 넘 찌는거같아서 지금 두달째 한방울도 않마셨어요
    대신 생전 않마시던 아메리카노를 하루 평균 두잔정도 마시네요
    전요즘 이커피가 고민이억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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