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 노견이.자꾸 떠네요 ㅠㅠ

할배야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16-11-22 21:08:52
아침에 울 강아지가 좋아하는 쌈배춧잎 두장 주고 외출했거든요.

갖다와서 보니 다 토해놨더라고요. 밥도 안먹고..

그러더니 설사도 한 번하고..몸도 떨고..

놀래서 병원 갈라고 나왔더니 또 발랄하게 산책가는 줄 알고 잘 걸어다니고 컨디션이 괜찮아 보여서

체한게 내려가서 괜찮나 싶어 집에 데려왔거든요.

그러고 먹을걸 안줘야되는데 ㅠㅠ

밥달라고 막 보채서 평소 먹는거 삼분의 일정도 줬는데

다시 벌벌 떠네요 ㅠㅠ

지금 병원가자니 애 재울 시간도 됐고

지금 열려 있는 동네동물병원은 이것저것 검사비로 바가지 씌우기로 유명한 곳이라 일단 낼 아침까지 기다려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바가지 좀 쓰더라도 가는게 나으려나요..

12살 할배가 아프니 마음이 저리고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네요.
IP : 1.226.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11.22 9:22 PM (211.228.xxx.245)

    설사까지 했음 병원엘 갔어야 했는데...ㅜㅜ 이상이 생겼음 먹을거 주지말고 속을 비워야 합니다...노견들은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좀 지켜보시고 계속 그러면 병원 델고 가세요 저도 11살짜리 키워서 노심초사 랍니다...

  • 2. 배 맛사지
    '16.11.22 9:22 PM (180.69.xxx.218)

    따뜻하게 해주시면서 배맛사지를 계속 해주세요

  • 3. 병원
    '16.11.22 9:25 PM (211.177.xxx.118)

    병원에 데려가보세요...그러다 잘못될까 걱정되어서요...
    지난달에 12살 강쥐 무지개다리 건너가서 글남겨요.

  • 4. 설탕물
    '16.11.22 9:42 PM (110.47.xxx.92)

    저희 개가 췌장염으로 많이 아팠을 때 잘 토하고, 자주 떨었어요.
    토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되어서 떨기 쉽더군요.
    피검사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일단 포카리스웨트나 설탕물이라도 좀 진하게 타서 숟가락으로
    먹여보세요. 물론 다른 이유에서 떨 수 있겠지만, 저희 개는 이 문제가 해결되고
    떠는 게 없어졌어요.

  • 5. ..
    '16.11.22 9:53 PM (1.226.xxx.151)

    아까 갔어야되는데 ㅠㅠ 병원비 무섭기도 하도 망설인 제자신이 미워지네요 ㅠㅠ

  • 6. 222
    '16.11.22 10:25 PM (218.156.xxx.90)

    에고..우선 윗분 말대로 설탕물 타서 먹여봐요...배.마사지도 하구요

  • 7. ...
    '16.11.22 11:34 PM (122.208.xxx.2)

    설탕이나 올리고당응 물에 타서 멕이세요
    내일 병원가셔서 피검사 하시구요
    혹시 혈당수치가 낮지는않은지 체크하세요
    50이하면 췌장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075 기침 감기인데 강냉이 먹다가 죽을 뻔 했네요 4 콜록콜록 2016/12/26 950
633074 아이 교정장치 해주신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8 중학생맘 2016/12/26 1,107
633073 [급] 삼성, LG 드럼 세탁기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2 .... 2016/12/26 1,338
633072 혹시 주사라는 피부질환 겪어보신분 있나요?? 25 ... 2016/12/26 13,379
633071 세월엑스 다운받으실 분 12 바람이분다 2016/12/26 1,318
633070 안.문 결선투표제 논란종지부? 입법조사처 "개헌 필요&.. 10 ㄱㄱ 2016/12/26 502
633069 집값이 언제부터 조정이 될까요? 15 집이 2016/12/26 3,884
633068 요즘 영화... 뭐가 재밌나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13 82님들취향.. 2016/12/26 2,353
633067 중1 학원 옮겨야 하나 고민입니다 4 학원 2016/12/26 936
633066 입주시 중문 7 ... 2016/12/26 1,427
633065 김병기)반기문 조용히 여생 보내시라 14 ㅇㅇ 2016/12/26 2,723
633064 소외 되버린듯한 숨기는 마음 2 2016/12/26 823
633063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7 맨드라미 2016/12/26 2,749
633062 시댁친척들 모이면 대화안하고 그냥 있는게 현명할까요 5 새해를앞두고.. 2016/12/26 1,994
633061 수시 추합 전화찬스 문의드려요. 3 .... 2016/12/26 1,818
633060 질문요)김어준 파파이스 들으면서 폰으로 다른거하려는데꺼져버려요 3 내려오라 2016/12/26 730
633059 국조특위 최순실 ‘감방 신문’ 시작···안종범·정호성 신문도 동.. 2 국조특위 동.. 2016/12/26 992
633058 반기문 지지율1위라니...기가 막히네요 38 빛나는 2016/12/26 3,926
633057 [영상] '세월X' 차단없이 바로 볼수 있는 사이트 4 ㅇㅇㅇ 2016/12/26 910
633056 가든파이브나 스타필드 찜질방 가보신 분? 8 손님대접 2016/12/26 3,567
633055 이시국에 죄송) 예민한 장에는 뭘 먹어야 할까요.. 12 암탉아웃 2016/12/26 1,180
633054 스트레스 받는 집 보여주기..ㅠㅠ 4 은근 2016/12/26 3,470
633053 세월호 그 날 ... 15 *** 2016/12/26 3,339
633052 ai조류독감 심한데 강아지산책 괜찮을까요? .. 2016/12/26 1,162
633051 중국 청도여행 6 ... 2016/12/26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