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국익을 위한 일본과의 한일군사협정

오바마의압박 조회수 : 283
작성일 : 2016-11-22 20:16:34
http://m.minplus.or.kr/news/articleView.html?idxno=1796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군사·경제 블록화를 시도했다. 1950년1월 한미군사원조협정을 체결했고, 한국전쟁 이듬해인 1951년9월 미일안전보장조약을 체결하여 한·미·일 동맹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전쟁 중에는 미 국방성이 특별조달령으로 일본의 무기 제조를 허가했고, 1954년 자위대 창설로 일본은 재무장에 이르게 된다. 이후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외교 정상화를 꾀했으나 (한국 국민의) 반일감정에 부딪혀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5·16 군사쿠데타로 박정희 정부가 들어서자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논의는 다시 시작됐다. 한일기본조약은 미국이 원하는 한·미·일 동맹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미국은) 시작부터 깊숙이 관여했다. 미 국무성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였던 번디는 1964년10월3일 한국을 방문, 미국이 한일기본조약을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한일기본조약이 조인되자 미국은 곧바로 이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된 조건에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주둔한 미군의 지휘권으로 실제적인 한일군사동맹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와 일본 아베 정부의 군국주의가 만나면서 한일군사동맹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일본은 위기에 빠진 미국경제에 더욱 깊숙이 편입하는 대신 평화헌법을 개정하고, 집단적 자위권을 확보하여 군국주의를 부활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미국은 일본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이처럼 현재 추진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상대로 미국이 구축하려는 MD체계, 나아가 동아시아 군사전략의 일환이다. 아울러 일본의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는 협정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한일군사협정이 차관회의를 통과하자 전지현의 드라마를 종영하고 송중기의 광고마저 중단시키는 극약처방을 하고 있다.
마비 된 박근혜 정부에 미국과 일본의 국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과연 이대로 내버려 둬도 될 일인가.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994 간염보균자 결혼요. 12 간염 2017/01/31 3,992
    645993 부잣집도 아닌데 왜 미대로 보내나요? 23 ... 2017/01/31 7,601
    645992 몸에서 냄새가 심한 남자 여자들 많이 싫어하나요? 14 ㅇㅇ 2017/01/31 4,743
    645991 안희정? 사드도 찬성, 사대강도 찬성, 유전자조작 기업도 찬성 23 .. 2017/01/31 2,007
    645990 수술후 미제거된 실 6 헬프미 2017/01/31 2,007
    645989 이혼한다는 형님에게 전화해야 할까요? 15 고민 2017/01/31 4,918
    645988 이재명/정봉주의 대화 17 moony2.. 2017/01/31 2,420
    645987 녹즙이 들어있는듯한 올리브오일 6 구아바 2017/01/31 1,254
    645986 심리 전문가 조언이 필요합니다 16 겨울 2017/01/31 3,874
    645985 부부상담 받아보셨던 분들....결과에 만족하시나요? 3 심각한 고민.. 2017/01/31 1,350
    645984 청년학생 정치캠프] 노회찬 대표, 삼성 X파일 그것이 알고 싶다.. 1 moony2.. 2017/01/31 496
    645983 결혼하고 얌체짓하는 친구들은 왜 그럴까요? 15 .. 2017/01/31 6,036
    645982 답답한 남친 욕하고 싶어요 9 Hello3.. 2017/01/31 2,176
    645981 안희정이 뇌물죄 기소안된 이유.. 안희정이 깨끗해서가 아님 51 ... 2017/01/31 5,627
    645980 남편이 문제같아요ㅠ 15 ㅠㅠ 2017/01/31 3,989
    645979 우리 애는 저를 왜이렇게 좋아하는걸까요? 14 ... 2017/01/31 3,805
    645978 17살딸의 생일카드 내용에.. 4 우리딸래미 2017/01/31 2,505
    645977 외로움 극복 방법 14 극뽁 2017/01/31 4,670
    645976 드디어 연휴가 끝났네요. 6 ㅇㅇ 2017/01/31 1,740
    645975 오로라공주 주연이었던 오창석 보니 류진 닮았네요 3 피고인 짱 2017/01/31 1,824
    645974 어흑.. 출근하기 너무 싫어요 1 워킹맘 2017/01/31 941
    645973 제 생일 그냥 지나친 남편이 전혀 언급을 안하네요 3 모르쇠 2017/01/31 1,165
    645972 이게 원하는 해명이 될까요. G님 2017/01/31 390
    645971 지금 새벽의 저주 혼자 볼건데요 28 명절마무리 2017/01/31 2,564
    645970 입주,출퇴근 베이비시터 비용이 궁금해요 3 비용 2017/01/31 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