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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많은 시누이 김장하다가 한방 먹었어요,

bb 조회수 : 23,582
작성일 : 2016-11-22 18:58:20

앞으로도 그럴텐데,,

이번에,저를 못부려먹어? 그런 말을 한건지,

암튼 이번 김장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어요ㅡ

IP : 112.148.xxx.8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1.22 7:00 PM (180.230.xxx.54)

    출가한 자식들 줄꺼는 지 손으로 하던가 출가한 자식들이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시집장가 보낸 자식들 줄꺼도 올캐 부려먹어야하나

  • 2. ㅇㅇ
    '16.11.22 7:01 PM (49.142.xxx.181)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무식하게 김장을 삼백포기씩이나 담근단 말인가요?
    ㅉㅉ
    한겨울에도 배추 무 다 나오는구만 사먹을데도 천지 삐까리고..

  • 3. 자작자작
    '16.11.22 7:02 PM (221.151.xxx.146)

    네, 제 점수는요, 100점 만점에 1점 입니다~

    성의가 없어, 성의가!

  • 4. 이렇게 대답!!
    '16.11.22 7:06 PM (222.117.xxx.62)

    어머니. . 형님~~
    저흰 먹을 사람도 없고 조금만 담그면 되니 제가 알아서 담궈 먹을게요!!!!

  • 5. 원긍
    '16.11.22 7:08 PM (115.142.xxx.82) - 삭제된댓글

    저희 시가 6남매에요,거기다 시부모님 꺼,
    시누의 출가한 자식까지 거의 10집 이상을 한듯요,
    시골배추라서 그리 크진 않기도하고, 아마 많이 뜯어 냈을거구요,

  • 6. 뜬금 없이 드는 생각
    '16.11.22 7:15 PM (42.147.xxx.246)

    300 포기
    혼자서 씻고.......
    힘이 장사시네요.

  • 7. 원글
    '16.11.22 7:20 PM (115.142.xxx.82)

    생각들이 못된게 며느리는 부러먹으려는게 어찌 당연할까요?
    아마 이번에 제가 가서 도왔으면 당연한줄 알고 각자하자 말 안했을거 에요,
    차라리,각자하던지, 우리도 시가김치 갖다먹고 싶지도 않나요

  • 8. 1111
    '16.11.22 7:27 PM (207.244.xxx.137)

    그 시누 진짜 못됀 딸이네요. 출가한 아이가 있다면은 시어머니 나이가 상당하실텐데 노인네를 그렇게 막 부려 먹어도 되나요? 한국은 돈만 주면은 얼마든지 김치 구할수 있고, 아님 본인이 직접 하면은 될일을 가지고 정말 너무 구질구질하고 마인드가 더러워 보입니다.

  • 9. 흐미
    '16.11.22 7:29 PM (211.186.xxx.139)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무식하게 김장을 삼백포기씩이나 담근단 말인가요? 22222222222222222
    암만 나눠줄 식구가 많기로서니,,,김치만 먹고살아요?ㅋㅋㅋㅋ

  • 10. ....
    '16.11.22 7:36 PM (211.59.xxx.176)

    그러니까 어쨌든 김장할때 님은 크게 한 일이 없다는거네요
    김장 제대로하면 다음날 몸살 날정도로 힘든데 그정도는 안했다는거잖아요
    못부려서 계속 안달이였던거보면
    막달에 보조노릇 정도는 저도 했어요

  • 11. ...
    '16.11.22 7:38 PM (1.229.xxx.104)

    옛날에는 겨울에 먹을게 없어서 그리 많이 담가두고 먹었지만 사실 김치가 그리 몸에 좋은 음식도 아니고 천지에 먹을 것도 많고 유산균제품도 많은데 요즘에 이렇게 김치 많이 담그는 집 없어요.

  • 12.
    '16.11.22 7:41 PM (121.128.xxx.51) - 삭제된댓글

    지인이 취미 삼아 농사를 짓는데 해마다 삼백 포기를 해요 파는 배추 같이 상픔성 있는건 아니고 좋은것 안 좋은것 섞어 있어요
    주위 사람들도 부르고 도우미도 부르고 김장해서 여러 사람 나누어 주고 어려운 사람도 나누어 주고 해요
    저는 한해 얻어 먹고 미안해서 주지 말라고 거절 했어요

  • 13. 삼백?
    '16.11.22 7:48 PM (222.234.xxx.113)

    삼백을 어캐 혼자 씻어요?
    삼십두 아니고?
    소설 내음새가~~~~~

  • 14. 소설에 한 표
    '16.11.22 7:58 PM (42.147.xxx.246)

    주먹만 한 것이라도 300 포기라면 쌓아둘 자리가 없어요.
    속을 넣을 무를 생각해도 계산이 안됨.

  • 15. 소설 아닐걸요
    '16.11.22 7:59 P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직접 키운거라 크기가 들쭉날쭉 하다고해도 백포기 넘어가면 장난 아닌 양이죠.

    저희 시집에서도 예전엔 봄동으로 먹을거 자잘한거만 냉겨두고 이백몇십포기를 다 캐다가 김장을 해대곤 했었거든요.
    시누이와 욕심덩이 제 손윗 형님.
    멀리 사는 시동생 두집.
    찹쌀죽도 마당에 가마솥걸고 한솥가득 쑤어야했고.
    끔찍해서 그시절은 기억도 하기 싫어요.

  • 16. ....
    '16.11.22 8:02 PM (112.151.xxx.45)

    그 시어머니만 불쌍하네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아무리 당한 세월이 길고, 김치 받아 먹고 싶지 않다 해도 참석안했는 데, 애쓴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 마음이 없으신 것도 좀 야박해 보이긴 하네요. 각자 하기로 했다니 잘 된 일이고요.

  • 17. 다들 아파트만사나
    '16.11.22 8:05 PM (112.150.xxx.194)

    마당있으면 가능함.
    전주에 250포기했음.

  • 18. 내년에도
    '16.11.22 8:05 P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꼭 가지마세요.
    삼백포기가 삼십포기로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제 시집은 저 못간다고 미리 말했더니
    당장 그해부터 사십포기로 줄였더라구요.

  • 19. 점네개님
    '16.11.22 8:12 P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야박한가요?
    어디가요?
    그리고 미안해야하는 건 또 왜?
    앞으로는 시어머니도 본인이 감당할 만큼만 하시게 되겠죠.

  • 20. 시골은
    '16.11.22 8:33 PM (61.102.xxx.46)

    원래 300포기씩 해요.
    울 시댁도 옛날엔 그랬어요.
    그러다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몇해 하더니 다들 힘들다고 각자 하겠다고 하셔서 요즘은 각자 해요.
    그래도 여전히 아버님은 배추 300포기 심어 두시고 가져가라 하세요.
    가져가고 한통씩 가져와라 하시죠.
    그런데 요즘 누가 그렇게 김치 많이 하겠어요?
    시골에서 모여 담을땐 오지도 않는 시작은아버님에 시고모님네꺼 시이모님네꺼 까지 챙기느라 그리 많았는데 각자 가져가서 아버님 1통씩만 책임지면 되니 많이 가져가봐야 50포기씩 가져가니 절반의 배추는 남아서 니들이 안가져가서 얼어 버렸다고 아버님 맨날 하소연 하시더니 올해는 드디어 절반만 심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남아서 내년부터 안심는다고 알아서 하라 하시네요.
    뭐 그것도 좋아요. 배추 가지러 가야 하는것도 일이라서요.

  • 21. 달빛처럼
    '16.11.22 8:53 PM (211.219.xxx.104) - 삭제된댓글

    시골은 마당이 있어서 300포기 가능해요
    10집이면 한집당 30포기네요.

  • 22. 근데
    '16.11.22 9:11 PM (121.170.xxx.43)

    가정집에서 300포기 담그면 위생상 깨끗하긴해요??
    맨바닥 위에 비닐 겨우 깔고 다 쌓아놓고 빨간 다라이에 속 비비고 ㅡㅡ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드러운 김치

  • 23. ㅇㅇ
    '16.11.22 9:12 PM (119.149.xxx.4)

    저 작년에 처음으로 외갓집 김장에 참여했는데요
    200포기 했습니다
    작년에 배추농사가 잘되서 배추가 커서 200포기정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버무릴때 주변분들이 도와주러 오셨는데
    다들 자신의 김장양 말씀하시는데
    그정도를 기본이라듯이 말씀하셔서
    저혼자 놀랐었다는

  • 24. ...
    '16.11.22 9:21 PM (114.204.xxx.212)

    각자 먹을거 담그고
    아니면 많이 가져갈 사람이 더 열심히 해야죠
    내년에도 가지 마세요
    아니 뭐 그리 김치먹는다고 수백포기씩 하는지 원
    수백포기 하는게 불가능하단게ㅡ아니라 며느리 믿고 그러는게 얄미운거죠

  • 25. ...
    '16.11.22 9:22 PM (114.204.xxx.212)

    20년전 친구가 전라도로 시집갔는데 400포기 하더래요 컥
    시누가 공장한다고 다 가져감 ...
    정작 며느리들은 지겨워서 한두통 가져가고요

  • 26. 윗님
    '16.11.22 9:26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친구분네 시누년이 나쁜년인거죠.
    사가지 없는 날강도 같은....

  • 27. kjchoi25
    '16.11.22 10:09 PM (113.131.xxx.35)

    제 친구시댁 작년 천포기했어요 ㅠㅠ 매년 그렇게담궈요
    물론 작은 공장운영을하긴했지만 그래도 김치먹는사람이 어딨다고 ㅠ
    일하는사람 부려가며 4일정도 김치 담던데요
    근데 하고나면 시어머니가 천만원씩 주셔서 말한마디못하고 가서 일하더이다 ㅋ

  • 28. ㅇㅅㅇ
    '16.11.22 10:32 PM (124.55.xxx.136)

    아는 사람 지방병원 원장인데 겨울되면 할머니들 몸살나서많이들 오신대요.
    김장 칠~팔백 포기씩 했다면서요.
    병원올때도 한통씩 가져다 주신다네요.
    많이 해서 나눠 주는걸 당연하게 뿌듯하게 생각하신대요.

  • 29.
    '16.11.22 11:36 PM (116.127.xxx.191)

    으ㅡㅡㅡㅡ그노메 우라질 김장
    김앤장 같은 회쳐먹을 회사가 어디서 유래했나했더니 그것은 김장?!

  • 30. 김장 하고
    '16.11.23 12:20 AM (59.0.xxx.125)

    천만원씩요?

    헐.....일할 맛은 나겠네요.

  • 31. 닉네임안됨
    '16.11.23 1:00 AM (119.69.xxx.60)

    300포기 거짓말 아닐꺼에요.
    우리 시댁이 작년까지 그렇게 담갔어요.
    시골 에서 직접 기른 배추는 포기가 별로 크지 않기도 하구요.
    김냉 김치통으로 4집이서 6통 정도씩 가져갔어요.
    일년 내내 김장 김치로 살았고 생김치는 겉저리 해서 먹었어요.
    전 타지에 살아서 5일전에 내려가 배추 뽑기부터 시작해 버무려 가져 왔는데 작년에 각자 김장 하기로 해서 올해는 절임배추로 조금만 할려구요.

  • 32. 미련의 극치
    '16.11.23 1:06 AM (46.183.xxx.182) - 삭제된댓글

    미련한 것들 300포기를 왜 담근대요?
    김치장사하려나?
    하여튼 팔자 스스로 볶는 미친 여자들이네요.
    김치만 처먹고 사는지 원.

  • 33. 미련의 극치
    '16.11.23 1:08 AM (46.183.xxx.214)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다 보니 알바의 낚시 맞나보네요.
    아니 300포기를 담글 장소가 어디랍니까? ㅎㅎ
    제 친구 시댁이 100포기 한다는데 100평짜리 마당도 부족하답디다.
    김치 안 담가봤죠?

  • 34. 천만원이면
    '16.11.23 1:45 AM (216.40.xxx.246)

    걍 김치공장에 오더를 넣고도 남겠다 ㅋㅋㅋ
    며느리들 갖고 노는 방법도 다양하네요

  • 35. ...
    '16.11.23 3:46 AM (211.226.xxx.178)

    잘 하셨어요^^
    저도 외며느리라 한말씀 드리는데 앞으로도 계속 빠지세요.
    김장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요..
    며느리 일부려먹으려는 시월드는 착하게 응해주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해지지 않아요.
    양로원가서 봉사하면 고맙단 말이라도 듣지 이건 뭐 당연시하고 더 바래요.
    영리하게 잘 빠지세요.
    인간적으로 친해지지 못해요 저런 인간들하곤.

  • 36. 당연히
    '16.11.23 6:20 AM (59.6.xxx.151)

    따로 해야죠

    옛날에 수백포기는
    이집서 할때 여럿이 돕고 저집서 할 때 또 돕고
    품앗이 개념이니 그랬지
    지금은 뭐하러 삼백포기를 한꺼번에 합니까??

    옮기고 다듬고 절이고 씻고ㅎㅎㅎㅎㅎ
    많이 먹을 사람 많이 할 수가 없죠
    나 열포기 만 옮길께 가 되나요
    피차 쓸데없이 억매이는 거죠

    각자 하세요

  • 37. 딴거
    '16.11.23 9:42 A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딴거 다 질질 끌려다녀서 각종제사에 무차별 방문에 시댁 어른들 모임에 ( 젊은사람 나밖에 없음) 온갖곳
    끌려다니고 일하고 해도... 이상하게 첫 김장할땐 전 친정에서 다 갖다먹으니까 친정으로 갈게요~
    하고 거절해서 김장만은 살아남네요..

    그 첫 김장때만도 김치냉장고 해놔라 해서 김치냉장고 사드렸지만... 어쨌든... 김장에서 벗어난것만으로도
    천운

  • 38. ....
    '16.11.23 10:07 AM (58.233.xxx.131)

    저도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빠졌어요.. 저희 시가도 몇백포기 담는 집.
    일부러 빠진건 아니고 출산때라 당연히 못간건데.
    그후로도 안갔어요..
    시누, 시이모들 시외할머니까지 전부모여서 담가먹어요. 그많은 친인척들, 싸가지 시누에다가
    진짜 다행이었죠. 처음부터 안갔던게..
    시이모집에 모여서 해서 시가로 김장 달라다주고 작은통 하나 받아왔었는데..
    지금은 아예 안갖다 먹어서 이제 시가김장하고는 아예 상관도 없게 돼서 진짜 다행이다 싶어요
    맛도 없는 김장김치 먹겠다고 스트레스 받느니 친정에서 배워서 혼자 해먹으려구요..

    시가도 시부모 2분 사는게 무슨 김치만 대체 몇통을 담가먹는지. 김치만 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우리집은 친정에서 해준 큰통하나면 1년을 먹는데
    보기싫은 사람들 1박 2일봐가면서 몇백포기 담그는일 절대 못하죠..

  • 39. 300포기 열집나누면
    '16.11.23 10:41 AM (223.62.xxx.192)

    한집당 30포기군요.

  • 40. 원글
    '16.11.23 10:42 AM (115.142.xxx.82)

    시가말로는 배추 500포기라는데ㅡ아마 약간은 부풀린듯해서ㅡ그나마 300포기라고 적은건데요,
    그리고 남편이 가을부터 휴일도 없이 내내 주말근무도 하는 중이었고,
    저희 먹는거 얼마나 된다고 그 많은걸 제가 감당해야 하나요?
    저희가 가을부터 바쁘니 시누들도 눈치채고 이번 김장때 서로들 이리빼고 저리빼고 하다가,
    결국, 어머님이 고생하신거죠,
    자식많은 어머님이 제일 고생이어서 안쓰럽긴한데, 거기다 내자식들도 아닌 내가 왜 시누들 뒷치닥거리를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지;
    시누들이 못된데 자기모친 고생하는거 안타까워 저를 부려먹으려 하니요,
    저는 그래서 이제 자주 가지도 않을건데,
    그와중애 시부는 그런시누들한테 연락이라도 자주 하라나;
    그리고 나중에 저희집에서 모시고 살라나;;
    어쩜 그럴까요? ㅇㅇ함이 하늘을 찔르지 않나요?

  • 41. 원글
    '16.11.23 10:47 AM (115.142.xxx.82)

    제가 그 모진 세월 이런 김장건만 말하겠나요?
    정말 외며느리는 인권도 없는지 노예마냥 부리려해요,
    시누들이 자기들은 친정서 쉬어야 한다며;

  • 42. .............
    '16.11.23 10:57 AM (221.149.xxx.1) - 삭제된댓글

    300포기 전혀 자작 아니에요
    이때쯤 되면 ~~맘 네이버 카페에 인증샷 올라와요ㅎㅎㅎㅎ
    이만큼 김장했다고ㅋㅋㅋㅋㅋㅋ
    와 산처럼 쌓인 절임배추 보면 하아.............
    사진만 봐도 제 허리가 아픔

  • 43. .............
    '16.11.23 10:58 AM (221.149.xxx.1)

    300포기 전혀 자작 아니에요
    이때쯤 되면 ~~맘 네이버 카페에 인증샷 자주 올라와요ㅎㅎㅎㅎ
    특히 주말 전후로;;;;;
    이만큼 김장했다고ㅋㅋㅋㅋㅋㅋ
    와 산처럼 쌓인 절임배추 보면 하아.............
    사진만 봐도 제 허리가 아픔

  • 44. .............
    '16.11.23 10:59 AM (221.149.xxx.1)

    서울의 300포기는 그나마 낫죠
    시골은 보통 밭에서 뽑기까지 해야 하니
    그거 다듬고 절이는거 보통 아니죠
    근데 대부분 금욜 저녁에 퇴근하고 가면,
    이미 시부모님께서 절임까진 해놓으셨단 글이 많긴 했어요
    원글님 그동안 넘넘 고생 많으셨네요 ㅠㅠㅠㅠㅠ

  • 45.
    '16.11.23 11:27 AM (61.82.xxx.136)

    여긴 김치 사드시는 분들만 계시나...
    300 포기씩 하는 집들 꽤 있어요.
    단독 주택 살면서 6남매 7남매씩 되는 집들 전부 시가나 친정에 모여서 그렇게 해요.
    사위 며느리 손자들까지 다 모여 하는 집들 많습니다.
    저렇게 며느리 혼자만 아님 시어머니랑 딸랑 시누이만 독박 써가며 하는 김장이면 몇 년에 걸쳐 수 백포기씩은 못하죠.
    이쯤되면 김장이 연례 행사이니 누구 안오거나 빠지면 확실한 사유;;; 가 있어야 되죠.

    근데 형제 많은 집에 외며느리는 복불복이에요.
    시집살이 시킨다 소리 나올까봐 엄청 조심 조심해서 아예 일 시킬 생각도 안하거나 아님 원글님처럼 진짜 다 떠안거나 둘 중 하나에요.

  • 46. 블루
    '16.11.23 1:36 PM (180.70.xxx.108)

    저는 현재 20년째 한번도 안 감.
    우리는 7남매임.
    시어머니 자기 친정동생들것까지 다 함.
    나는 친정에서 갖다 먹는다고 함.
    잘하면 호구되고
    안하면 욕먹으면 그만임.
    시어머니 아들도 반품하고 싶음.

  • 47. 33년
    '16.11.23 2:24 PM (221.163.xxx.143)

    우리시댁도 많이 하세요
    몇십년 변함없이...시어머님 연세 80넘으셨고 당연히 힘 딸리고 건강도 안좋으시니
    이번부터는 각자 해먹게 냅두고 어머님네 김장은 제가 해다 드리겠다고
    봄부터 말씀 드리고 또 드렸더니 그래 그러자! 하셔놓고는
    때가되니 도루아미타불!
    저도 이제 늙고?? 병까지들다보니 시어머님 스케줄따라 김장 하시는거 참석하기 곤란해서
    이번엔 안갔어요
    시댁 김장 하는날 집에 있자니 내내 좌불안석이었지만 몸이 안따라 주었어요
    결국 못가고 미안해서 전화도 못드리고...
    저 김치 안갖다먹어도 됩니다
    우리식구들은 김치 밥상에 안올려도 안찾거든요
    제가 그때그때 열무김치도 담고 배추 걷절이도 해먹고
    부추 쪽파김치도 조금씩 먹고싶을때 컨디션 될때 담아 먹습니다

  • 48. 저희도
    '16.11.23 3:00 PM (121.189.xxx.131)

    이번주 토요일 시댁에 모여 200포기 합니다
    벌써부터 짜증나요 ㅠ

  • 49. 김치에 환장 들렸나
    '16.11.23 4:49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옛날이야 먹을거리 없던 시절이라 죽을 힘으로 김장한다 소리 나왔다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김치만 먹질 않잖아요? 믄 김치에 환장들 들렸는지? 몇백포기씩? 식당도 아니고

    4인가족 10포기도 한겨울 충분한걸, 혼자서 절임배추에 양념만 슬슬 바르면 쉽구만 뭐한다고 몇백포기씩 하는델 쫓아가요?

  • 50. 원글
    '16.11.23 5:14 PM (115.142.xxx.82)

    그러니요;이리 해서 1년 넘게 먹어요;
    그리고 아마 시가는 자식들이 많으니 손님치례마냥 많이 하기도 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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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572 그것이 알고싶다 무시무시하네요 47 ... 2016/12/18 14,030
630571 백기완 선생님 연설 코앞에서 듣고 왔어요. 6 차벽 넘어 2016/12/18 756
630570 방금 그알 진선미 의원 5 .. 2016/12/18 3,398
630569 4프로를 만났어요 1 2016/12/18 1,281
630568 시부모님 오시면 식사차려드리세요? 31 Dd 2016/12/18 6,120
630567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까지는 기본적인 이야기 핵심은? 34 .... 2016/12/18 7,351
630566 결혼식 축의금 ㅡ외동이인 집에는 더 많이 해야할까요? 9 축의금 2016/12/17 1,823
630565 로이터 통신, 박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얼.. light7.. 2016/12/17 1,230
630564 한일군사협정은 미국의 끈질기고 오랜...글을 보니 3 ^^ 2016/12/17 430
630563 무서워요..ㅜㅜ 3 둥둥 2016/12/17 2,229
630562 50세 남편이 아는형님 이런 프로를 봐요 29 ㅜㅜ 2016/12/17 5,990
630561 매트리스가 침대보다 10cm 작아도 괜찮나요? 8 침대,매트리.. 2016/12/17 1,170
630560 졸피뎀이 나왔네요 4 .... 2016/12/17 4,408
630559 전망이 아주좋은집 그러나 시끄러운집 괜차늘까요 7 ㅁㅁ 2016/12/17 1,529
630558 불안불안하네요 8 어째요 2016/12/17 1,989
630557 82에서 공작정치 내용 리스트 12 moony2.. 2016/12/17 990
630556 무서운 일이 있어요 택배기사 관련해서.이거 범죄인가요? 9 뭐지 2016/12/17 5,326
630555 독해보여도 시호는 어린애같던데 고영태의 7 ㅇㅇ 2016/12/17 3,383
630554 심심하신 분들께 샬랄라 2016/12/17 342
630553 세월호진상규명하라) 아파요 5 ㅇㅇ 2016/12/17 434
630552 닭고기 먹음 안되나요? 3 ... 2016/12/17 1,615
630551 일 열심히 하고 밤에애인이랑 통화하고 마무리로 2 ㅇㅇ 2016/12/17 1,125
630550 어르신들 어떤방법으로 설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6 새눌 해체 2016/12/17 592
630549 워싱턴포스트, “한국 차기 대통령, 개헌과 불평등 해소 과제 안.. 2 light7.. 2016/12/17 936
630548 제 얼굴에 침뱉기지만 아빠의 박근혜사랑이 15 .. 2016/12/17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