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에서 말실수했을까요?

bb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6-11-22 17:32:18
주말에 시가에 갔다가,
(쌓인게 많아 이리 쓸게요)

남편 회사가 요즘 무척 바빠서 늘 주말근무하고 밤늦게 퇴근하다가,

토욜도 출근했다가 조금 일찍 끝나서,간만에 시가에,갔어요,





남편 폰을 작은방에 두었는데 ,

아이들은 할아버지랑 안방에서 자려다가,

작은아이가 안방 싫다고해서 저와작은방에서 자고,

큰아이는 아빠와 안방에서 잤어요,

그런데 남편 회사일이 급한게 생겨서 다들 밤새는지 

밤 11시,새벽2시,4시,6시 등 카톡이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잠도 편히 못자다가 7시즘 일어나 거실에 나갔는데,

남편이 안방에서 나오길래, 

밤새 카톡이 많이 오더라, 말하니,

대뜸 남편이 짜증을 냈는데 무슨말이었는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순간 제가 말도 못하냐고, 

잘하다가도 한번씩 저러니 못살겠네,

시모가 시부 듣고 있으니,참으라고, 이집안 남자들 다 그렇다고 하는데,,





저도 시부모 앞에서 이런말 을 하고싶진 않았지만, 일부러 했어요,





평소 아들이 결혼후 변했다며 늘 제탓하고, 

시부는 남편이 조금만 목소리 짜증내면 저한테 무슨일있었냐고 전화연락오고,

한번은 시모가 남편 틱틱대는게 저한테 배워 그렇다나,





본인들 아들이 좀 약삭빠른데 세상 둘도 없는 효자인줄 아는지,

모든 걸 제탓을 하네요,





이일로 또 시가에서는 제가 남편한테 사랑? 도 못받아 저를 더 구박하려 할까요?

IP : 115.142.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에 비해
    '16.11.22 5:37 PM (39.121.xxx.22)

    많이 기우는 결혼하셨어요??
    시부모가 구박해요??

  • 2. 밥먹다가
    '16.11.22 5:39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회사일로 밤새 카톡오는걸 뭐라하는게 이해안되는군요.

  • 3. 원글
    '16.11.22 5:39 PM (115.142.xxx.82)

    본인 자식만 귀한줄 아는거죠ㅡ

  • 4. 원글
    '16.11.22 5:41 PM (115.142.xxx.82)

    밥먹다가가 아니라 저는 주방가는길에 안방에서 나오는 남편과 마주쳐서 말한거구요ㅡ
    저는 짜증보다는 고생이 많다 뉘앙스였는데,
    남편이 본인 판단하에 가끔 까칠하게 반응해요,

  • 5. 밥먹다가
    '16.11.22 5:44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밥 먹는중이라서 밥먹다가 라고 적었네요^^ 고생많다 뉘앙스로 얘기한거라면 남편분이 만만한 와이프한테 성질피운거군요. 까칠한남편이시네요.

  • 6. 원글
    '16.11.22 5:45 PM (115.142.xxx.82)

    그리고 새벽내내 저리 카톡아 와서 제가 잘 못잔걸 어필하고 싶었던거죠,
    시부모는 새벽부터 일어나는데 제가 그리 일어나길 바라시는 분들이고,
    7시에 일어나 나간것도 못마땅 하실걸요ㅡ
    아침잠이 없어야 좋다나, 그말을 볼때마다 해요ㅡ

  • 7. ...
    '16.11.22 5:54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난 세월을 몇 단어 적어둔 걸로는 말실수였는지 아닌지 아무도 몰라요.
    그 말이 빌미가 되서 어른들께 쪼임을 당할지말지 원글님도 모르겠는데 남은 더더구나 짐작을 못해요.

  • 8. 원긍
    '16.11.22 6:40 PM (115.142.xxx.82)

    82에 현명한 분들이 많아서 저는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아서요,
    그분들은 판단을 잘하셔서요,
    제 행동이 잘한건 아니지만 시부모님도 좀 알고 계시라고 한건데,
    더 폭풍칠까도 걱정이;
    하지만 무섭진 않아요

  • 9. 원글
    '16.11.22 6:49 PM (115.142.xxx.82)

    앞으로 그런 상황이 있을때 미리 알아 두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552 새누리를 보수라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7 새눌 2016/11/23 489
620551 [펌] 비아그라를 밝혀낸 더민주 의원 33 모리양 2016/11/23 17,628
620550 반기문 “한국 상황 상당히 우려… 퇴임뒤 봉사 방법 고민중” 38 2016/11/23 4,571
620549 고지방저탄수화물 하시는분 봐주세요. 7 고지저탄 2016/11/23 1,805
620548 춘추전국시대 진 선태후생각나네요 2 .. 2016/11/23 1,956
620547 이 와중에 소파 대신할 만한 거 문의 7 겨우리 2016/11/23 1,067
620546 닥은 박정희한테 물려받은 ㅅㅅ중독증 6 맞네 2016/11/23 3,721
620545 '친문' 전해철 "박지원, 문재인에 대한 인신공격 자제.. 11 샬랄라 2016/11/23 1,594
620544 아 놔 내가 비아그라는 고산병 약인 것 까지 알아야 합니까? 1 ..... 2016/11/23 1,010
620543 정윤회가 말하죠. ㄹ ㅎ 의 남자였다고. 5 월간중앙 2016/11/23 6,498
620542 비아그라 기사 중 최고의 베플 2 참맛 2016/11/23 4,498
620541 이쯤에서 다시보는 더러운 피 7 꺼져박망구 2016/11/23 1,420
620540 청와대, 남성용 전립선 치료제도 450개 구입 27 .. 2016/11/23 7,112
620539 대학 들어가기전 들으면 좋을 컴수업 알려주세요. 2 컴학원 2016/11/23 541
620538 공천 받는 사람이 누가 공천에 영향을 미쳤는 지 아나? 1 논리질문 2016/11/23 269
620537 요즘은 예능을 볼필요가 없습니다.매일매일 뉴스가 쇼킹.. 13 매일 2016/11/23 1,216
620536 [펌] 비아그라 먹었을걸로 의심되는 사람.jpg 2 비아그라 2016/11/23 5,287
620535 검찰내부분란) 와 오랫만에 사이다뉴스네요 9 시원 2016/11/23 3,022
620534 게임 끝난 거 같아요 20 테스타로싸 2016/11/23 6,737
620533 ahc 앰플 지금 저렴하게 파는데 좋은가요? 화장품문의 2016/11/23 636
620532 빈도부사 sometimes와 관련된 영어질문입니다. 6 영어공부 2016/11/23 458
620531 "'박근혜 탄핵' 헌재 통과 힘들다" 20 ㅇㅇ 2016/11/23 4,221
620530 절임배추 관련 이런 경우엔? 3 그린T 2016/11/23 880
620529 재래시장 싼건도 모르겠고, 음식도 맛있는거 모르겠던데 10 이와중에 2016/11/23 1,799
620528 강아지패드를 세탁기에 같이 돌림ㅠ 4 방법이 있을.. 2016/11/23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