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거의 기억들로 괴로워요

답답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6-11-22 12:26:54
남동생과 편애당한 기억들로 괴롭습니다.
결혼전엔 남동생과의 편애가 당연한줄 알고 살았는데 결혼후 시댁분위기를보니 딸 (시누)를 애지중지 하시는 모습을보고 갸우뚱? 하다가.
제가 아이낳고 키우다 보니 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거구나..를 인지하며 맘속에서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친정갈때마다 혼자 삭히고 티 안내려 했는데
자식을 편애하면 손주도 편애하는건지 저희 아이는 거들떠도 안보시다가 남동생이 아이가 오면 엄청 반깁니다.
처음엔 울 엄마가 여자아이를 싫어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남동생 아이가 딸인데 이뻐하시는거보니 편애가 맞구나 하는맘이 들면서 화가 치솟더군요.
40살에 알다니...참 빨리도 알았네요;;;
이젠 엄마와 남동생가족 얼굴만봐도 이유없이 화가나서 죄없는 남동생과 조카도 미워지려 합니다 (물론 절대 티는 안냅니다 ㅠㅠ 속으로 삭히고 집에와 우는 한이 있어도)
심리상담에 관심은 많으나 가격이 부담되서 시작하기 전부터 망설이게 되네요.
꼭 자려고 누우면 억울했던일들이 떠올라 잠도 못자겠어요ㅠㅠ
도움이 되는 책이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IP : 223.62.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6.11.22 1:09 PM (61.253.xxx.148)

    주변에 속마음 얘기하는 사람 있으면 가끔 밥도사주면서 얘기해보세요. 글로도 써보시고요. 자꾸 입밖으로 얘기하다보면 무덤덤해지고 정리가되더라고요.. 전 심리학책은 김형경님 천개의공감이 기억나요. 글쓴분 상황과 맞아떨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어요

  • 2. 답답
    '16.11.22 1:33 PM (223.62.xxx.75)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어요
    여기 자세히는 안적었지만...저에게 들은 지인은 친엄마 맞냐고 물어서 ㅠㅠ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책 찾아볼께요.

  • 3. 심리상담
    '16.11.22 4:25 PM (147.46.xxx.67)

    심리상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들이 꽤 있어요.

    거주하시는 지역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무료구요,
    수원이시면 휴센터라고 여성지원센터가 있어요. 그곳도 무료에요.
    서울에 거주중이시거나 서울에 직장이 있으시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심리지원센터(송파구 장지동)도 무료 8회기 상담을 제공하구요.

    소액으로 진행하는 곳도 꽤 있어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가 1만원인가 상담비를 받고 상담하구요.
    용문상담센터( 이경우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연계로 상담을 받게 된 경우만) 1만원에 회기 제한 없이 상담 진행하는 것으로 알아요.

    조금이라도 상담 받아보시고
    도움이 되면 조금 더 방법을 찾아보시고
    나는 그냥 혼자 책읽겠다 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아무것도 없이 혼자서 터널을 헤치고 나오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니까요..

  • 4. 미루내사랑
    '16.11.22 4:27 PM (125.185.xxx.75)

    티안내신다는 걸로봐서 왕래하시는 모양인데 정 괴로우시면 잠시라도 끊어요.
    왜그러냐고 물어도 구차하게 이유설명하지말고 쌩까기.
    어찌그러냐구하실지 몰라도,엄마는 안바뀔거고 그냥 덮고 만나면 나는 평생괴로울테니까요.
    내 마음 편하게 이기적이어도 돼요

  • 5. 답답
    '16.11.23 10:37 AM (223.62.xxx.75)

    심리상담님..
    상담센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곳이 있는줄 몰랐어요. 오늘 알아봐야겠네요.

    미루내사랑님...말씀대로 제 자신을 위해 이기적이지만 잠깐 멀리 할까봐요..친정 다녀오면 기분이 안좋아서인지 먹은것도 체해요.

    지나치지 않고 이렇게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938 금리가 오르긴 오를건가 봅니다 9 진퇴양난 2016/12/11 6,786
627937 김어준 뉴스공장 후원계좌요? 7 .. 2016/12/11 1,788
627936 저가 화장품 알로에베라.. 저두 수분크림으로 쓸려구요 5 쏘럭키 2016/12/11 3,004
627935 안철수 "탄핵, 끝 아닌 시작…부패·기득권 세력.. 26 기자간담회 2016/12/11 974
627934 오크가 닥을 까는 새 책을 냈더군요 7 글쎄 2016/12/11 1,718
627933 과외하다 연락도 없이 그냥 않오는 학생.. 9 감정 노동자.. 2016/12/11 2,073
627932 미용사가 머리를 흐트러지게 한 이유는 주사맞은거 티 안나게 하려.. 11 도도 2016/12/11 5,497
627931 아니 박사모들이 문대표님집앞에서 난리치고 갔어요 11 경남양산 2016/12/11 1,937
627930 폰 바꾼 후 카톡선물? 3 ... 2016/12/11 799
627929 지칠때 그냥 쉬는게 좋은가요 4 aq 2016/12/11 1,500
627928 마눌을 위해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15 백일아빠 2016/12/11 3,012
627927 부정출혈 겪어보신분.... 양이 적지 않네요... 병원도 다녀왔.. 5 가갸겨 2016/12/11 4,585
627926 (알바에게 밥주지 맙시다)정치만큼 중요한 이슈. 약사들 법인약국.. 알바무시 2016/12/11 413
627925 세월호 이런글이 있더라구요 4 rrr 2016/12/11 2,143
627924 슈돌은 어쩜그렇게 레파토리가똑같나요? 12 노잼 2016/12/11 3,900
627923 이상호기자님 후원금 입금하고 싶은데 10 ㅇㅇ 2016/12/11 1,200
627922 양지대신 소고기 등심으로 국 7 .. 2016/12/11 3,213
627921 MBN노회찬의원 나왔네요 2 ... 2016/12/11 948
627920 탄핵 다음날 봉하마을 다녀간 안희정 25 ㅎㅎ 2016/12/11 3,795
627919 올케들은 본능적으로 시누이들 싫어하나요? 19 ... 2016/12/11 5,893
627918 노무현대통령 묘역에 놓인헌화-국민이 이깁니다 9 집배원 2016/12/11 2,625
627917 아기엄마 영어 배우고싶어요 10 .. 2016/12/11 1,709
627916 헌법재판소장님께 한마디는 아래서. 치어업헌재이상함! 12 bluebe.. 2016/12/11 989
627915 명계남 문성근 "대선 투개표 부정감시단 6만명 모집&.. 31 오유 2016/12/11 2,769
627914 소개해주는걸로 복수해도 될까요? 29 유우 2016/12/11 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