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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자궁적출 질문이요..

ㅜㅜ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6-11-22 12:10:51
40대 초반이에요...자궁근종 수술한지 10년쯤 되었는데
올 여름부터 생리때 하혈이 심하더라구요.
검사받아 봤더니 또 혹이..ㅜㅜ
여름에는 4센티 몇개라 하더니 오늘 검사에선 6센티 5센티 막
이렇게 커있네요 ㅜㅜㅜ
선생님이 적출하는게 낫겠다고...
본인은 개복수술밖에 못하니 복강경 잘하시는분 소개시켜
주신다고 해서 분당차 김용민 선생님 진료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무섭네요 ㅜㅜ
생리때마다 고생하느니 적출이 나을듯도 싶긴한데
예전에 개복으로 근종 수술하고 너무 아파서 죽다 살았거든요..
그 고통도 겁나고 호르몬? 이런약 먹을일도 걱정이구요..
적출 수술하신 분들 경험담 부탁드려요.
저정도 사이즈인데 복강경 가능할까요? 개복은 무서워서요...
그리고 혹시 추천해주시고 싶으신 선생님 계심 알려주심 감사해요..
IP : 121.169.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2 12:16 PM (58.237.xxx.205)

    복강경으로 가능합니다.
    10센티 넘은 상태에서 자궁적출 복강경으로 했어요.
    저는 지방이라 근처 광역시 대학병원에서 했구요.

    http://cafe.daum.net/dreamliy07
    카페에서 문의하시면 많은 도움 받으실 거예요.
    저도 카페에서 병원 소개받고 갔는데, 만족합니다.
    3년 됐는데 생리 안해서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 2. ㅡㅡ
    '16.11.22 12:18 PM (183.103.xxx.233) - 삭제된댓글

    난소는 그대로 두기 때문에 폐경이 아니므로
    호로몬약은 따로 안드십니다. 전 자궁적출 별거아니고 생리에서 해방되어 완전좋더라고요

  • 3. @,@
    '16.11.22 12:20 PM (220.122.xxx.182)

    근종만 제거보단 자궁만 절제하는게 수술은 더 심플하다고 합니다. 단 자궁이 방광이나 다른장기 유착있을경우는 좀 힘들다네요....개복이 안전한 수술은 맞습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가며 하니 정확하다고 해요.
    수술실 간호사 친구가 그렇게 얘기합니다. 대신 회복이 빠르고 등등 장점은 있다고 해요.
    복강경 하시면 경험많은 숙련의 찾아가심 훨 낫습니다.뭐든 케바케구요....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다릅니다.

  • 4. 아아
    '16.11.22 12:25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저 올 봄에 10cm 근종있어서 적출했어요.
    40대 중반..
    난소빼고 전자궁적출 했네요
    (난관 나팔관..자궁, 자궁경부)

    전 단일공으로 했어요
    복강경보다 회복 더 빨라요
    이틀만에 걸었어요.

    제왕절개에 비하면1/10 정도에요.

    옆에서 수술한 아가씨들이나 비출산녀들 많았는데
    그들은 주사만 맞아도 아프다고 하는데
    전 3끼 밥주고 침대에 누워 쉬고 있는 것이
    휴가 온 기분이더라고요^^;; (성격 초긍정인 뇨자임ㅎㅎ)

    단일공 할 줄 아는 의사가 그리 많지 않아서
    1달 열심히 찾았어요.
    저도 첨 병원서 개복하라했고
    찾아간 병원서도
    배꼽에 단일공 넣어봐서 안되면
    복강경으로 전환한댔는데
    다행히 모양이 좋아서 단일공으로 했어요.

    아참
    개복해야 눈으로 보며 깨끗이 수술할수 있다는..
    100% 맞는 말은 아니에요.
    개복하면 의사의 수술 피로도는 줄지만
    시야가 정확한 것은 복강경이라네요.
    피도 적게 나고 현미경같은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기 때문에
    더 자세한 수술이 가능하대요.
    개복하면 피때문에 안보여서
    손으로 일일히 주물러가며 근종뗀대요..
    (산부인과 의사 말...)

    암튼 전 적출하고 나니 넘 좋네요

  • 5. 아아
    '16.11.22 12:2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네이버 근종힐링카페에 가보세요
    전 거기서 정보얻었어요~~

  • 6. 아아
    '16.11.22 12:34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전 복강경 수술건 10000건 이상된 의사 수준에서 말한겁니다.
    복강경,단일공 수술은 그만큼 경험이 중요해요.

    전 자궁난소 유착 다 있고
    제왕절개라서 장기유착 있고
    10cm 거대 근종인데
    단일공 성공했어요.

  • 7. 6769
    '16.11.22 12:36 PM (223.33.xxx.248)

    저는 2년전 분당차에서 복강경 시도 하다가
    혹이너무 커 수술중 개복으로 전환했네요
    근종이크면 그냥 개복으로 할걸
    복강경이 회복 빠르단 말에
    이중으로 상처나고 출혈 심하고.. 경증 중환자실? 같은곳에 이틀 있으면서 수혈 받고ㅠ

    솔직히 복강경 시술수 늘리려는의사의 의도도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에 찝찝 했어요
    회복은 순조롭고 개복수술 한곳도 제왕절개때 비교 안될만큼 참을만 해서 결론적으론 출혈이 적은 개복으로 했음
    덜 고생했겠다는 생각입니다~
    개복도 참을만하니 너무 복강경만 고집마시길....
    너무 걱정도 마시구요^^

  • 8. 다른것도 아니고
    '16.11.22 12:40 PM (222.117.xxx.62)

    건강문젠데 이 시국만큼이나 걱정되고 중요한 문제라 고민이 크시겠네요. .수술 잘 받으시고 쾌유하시길

  • 9. 아아
    '16.11.22 12:4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6769님
    제가 님처럼 개복할까봐 속으로 음청 떨었어요ㅜㅜ
    복강경 안되면 개복 한다고
    미리 수술 동의서 써놓고 수술들어갔거든요 ㅡ.ㅡ

    저도 차병원 수술하려다
    3월 수술환자가 질로 소변 누공 생겼다는 소리듣고 ㅜㅜ
    다른 병원 알아봤어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누공 생기는 사람은 수술해도 계속 생기더만요...
    의사쌤 탓보다는 체질인가봐요..

  • 10. ...................저두
    '16.11.22 1:13 PM (175.210.xxx.146)

    적출해써요..전 ..선종이고 이미 고혈압 약을 먹고 있어서.. 지혈이 않되서 생리때마다 엄청난 하혈이 있어..수술 하고..또 수술 후 지혈이 않되서 재입원 몇번 했어요.
    저처럼 다른병 있지않으면 회복도 빠르고 좋습니다... 저도 자궁이랑 나팔관 제거 하고 난소는 그냥 놔뒀는대,, 아직 난소는 제나이60살때까지 .. 괜찮다고.. 하네요. 그냥 수술 하는게 하혈에서 벗어나서 아주 좋습니다.

  • 11. 모르지만
    '16.11.22 4:22 PM (147.46.xxx.67)

    적출 수술 하시기로 마음 먹으신 거면 도움이 안되겠지만,
    제 친구가 근종으로 고생해서 제가 좀 알아봤었는데..

    남정현 산부인과라고 근종을 적출없이 치료하는 곳이라고 들었어요.
    한번 검색이라도 해보세요.

  • 12. 아아
    '16.11.22 6:38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근종은 계속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요.
    치료나 수술 여러번 하느니 적출하는 것이 나아요.
    하이푸나 한약치료는 시작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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