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학년 친구들과 카톡으로 욕을 하는데..

엄마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6-11-22 11:31:33
외동아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6학년이구요
공부도 잘하고 학원에서나 학교에서 성실하다고 항상 칭찬받는 아이예요..
집에서는 욕 사용 전혀 안하구요 
저와 남편도 욕을 사용안합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딸의 카톡을 받는데..
여자친구들과 카톡을 하며
ㅅㅂ  , ㅁ ㅊ ㄴ 
ㅈ ㄴ   이렇게 욕을 쓰더라구요 
무슨 얘기하다가도 어유 ㅂㅅ ...이러고 
너는 ㅈㄴ 왜그래?
이러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서 훈육해야 할까요?
자기 아이는 부모도 잘 모른다는 얘기가 맞나봐요...ㅜㅜ
평소에 공부도 잘하고 애교 많은 딸이라 좀 충격받았어요 

IP : 103.10.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22 11:34 AM (61.106.xxx.171)

    애들 다그래요 그냥 쎈척하는거고 유행어에요
    부모앞에서 안그러면 된거죠

  • 2. 겨울
    '16.11.22 11:40 AM (221.167.xxx.125)

    욕 못하면 더 왕따 당하는 디러번 시상이에요

  • 3. 웃기죠?
    '16.11.22 11:55 AM (101.188.xxx.7)

    그들도 그들만의 세상이 있는거예요.

    더 웃긴건, 부모들은 그들을 잘 모른다는거죠. 이거....심각해요...

  • 4. 아무리
    '16.11.22 12:12 PM (211.105.xxx.221)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지요?
    저도 제가 아는 아이들 중
    정말 공부 잘하고 참한 아이들이
    친구들하고는 저거보다 더한 욕을 한다는 것을 알고
    정말 놀랐어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이.....
    사울대 다니고 연고대 다니는
    정말 참한 여자아이들이
    그런다니 이해가 안 되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있을려고
    오바하다보니 생활화된 것 같아요.
    욕은 입에 붙으면 정말 고치기 힘든건데...
    철이 더 들면 고쳐지겠지요.

  • 5. ㅇㅇ
    '16.11.22 2:38 PM (112.168.xxx.197)

    4학년 아이들도 그래요 저도 놀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471 컴퓨터책상 7 ... 2016/12/27 652
633470 송영길 “‘잠수함 충돌’ 해군 반박, 천안함 때 논리와 상충” 6 후쿠시마의 .. 2016/12/27 2,137
633469 니나 83님의 블로그 주소 1 헬레나 2016/12/27 1,980
633468 어제 최순실 손잡아준 국회의원 15 힘내세요 2016/12/27 8,135
633467 대장내시경 처음 받으려구요 5 입이심심해 2016/12/27 3,170
633466 엄정화는 이제... 63 ..... 2016/12/27 31,144
633465 신랑친구가 고깃집을 오픈했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선물 2016/12/27 1,419
633464 장조림용 고기 카레에 넣을려고요.. 7 카레 2016/12/27 855
633463 고모부가 돌아가셨는데요 10 어려워요 2016/12/27 2,627
633462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김종덕, 블랙리스트 못.. 1 --;; 2016/12/27 707
633461 방콕여행가요 5 .... 2016/12/27 1,413
633460 요즘 유행하는 카스테라..액상 달걀을 쓰네요? 39 ㅡㅡ 2016/12/27 15,642
633459 노후 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ㅇㅇ 2016/12/27 2,876
633458 아이 알바 월급 좀 봐 주세요 8 알바 2016/12/27 1,269
633457 약수터 약숫물 어나요?난곡 민방위 교육장 올라가는 곳에 있는 약.. 1 난곡약숫물 2016/12/27 398
633456 스피king맥스써보신 분 2 ddd 2016/12/27 457
633455 일하면서 숨돌릴 틈좀 있었으면 1 쉬는시간 2016/12/27 605
633454 반기문 성완종리스트에 있었나요? 4 개헌반대 2016/12/27 927
633453 전세 대출 진행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1 세입자 2016/12/27 636
633452 과메기... 먹고 싶어요. 좀 깔끔한 제품 파는 곳 아시나요? 10 말랑 2016/12/27 2,063
633451 펌) 대구 성서고등학교 박영수 선생님을 위한 서명에 동참해주십시.. 6 silly 2016/12/27 1,676
633450 반기문 금품수수설, 본인이 수사 자청하라 샬랄라 2016/12/27 363
633449 허리디스크인데 가정용 꺼꾸리를 추천해주세요. 5 허리 2016/12/27 2,567
633448 묵은지 씻어서 된장에 지지는 거 방법좀요. 10 .. 2016/12/27 2,681
633447 다이어트에 운동이 1할. 식사 9할 이라고 하네요. 3 2016/12/27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