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직장 바꾸는 남편..
이유는 다양해요. 비전이 없어서. 사람들과 안 맞아서.. 이번에 또 이직하고 싶다는데 그럼 이번이 다섯번째에요.
저도 비전있어 지금 직장 다니는 거 아니고 똑똑하지도 않아요. 아이들 키우고 하려니 참을 것 참고 다니는데.. 정말 가끔 한숨나오고 힘들어요.
우리 회사 남자들 남편보다 학벌 훨씬 떨어지고 능력 별로 없어도 잘만 오래 다녀요..꾸준히..속으로 저집 부인들은 좋겠다..싶네요.
그냥 하소연 했어요..ㅠ
1. =+=
'16.11.22 10:42 AM (211.212.xxx.236)한 직장에 3년 이상씩 근무했으면 이직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자기한테 맞는 회사 찾아서 나이 좀 들어서 계속 다니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3년 이상씩 근무하고 이직하면 경력도 다 인정해줘서 별 무리 없을거예요.
어차피 40대 중후반 되면 이직하고싶다고 할수있는게 아니니...
이직 하더라도 꾸준히 벌고있으면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중간에 텀이 너무 길고 경력관리 못하는게 문제지요2. 습관
'16.11.22 10:42 AM (182.209.xxx.107)제 친척 중에도 그런 남자 있어요.
평생 그래요.
똑똑하고 번듯한 대학 나왔고
심지어 성실하기까지 해요.
그런데 뭐가 문제인지 한군데 직장에서
오래 못 있어요.
참을성이 없는건지..
님도 맘고생 많으시겠어요.3. ...
'16.11.22 10:48 AM (210.217.xxx.81)뭐 적당한 시점에 옮기는거 나쁜건 아닌것같아요
4. 흠..
'16.11.22 10:48 AM (24.246.xxx.215)그렇게 직장 자주 옮길 수 있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옮기고 싶은데 할 수 없이 다니는 사람이 더 많아요.5. ....
'16.11.22 10:55 AM (114.207.xxx.59)이직하시면서 중간에 댁에서 쉬는 시간 없게 이직하신다면야 능력이죠
제 지인 남편
두달째 집에 계십니다
마흔 되기전에 이직해보고 싶다고 다음 회사 알아보기전에 덜컥 그만두기부터 해서요
불경기인지라 이직 쉽지 않아요6. ㅡㅡ
'16.11.22 11:02 AM (115.22.xxx.207)자꾸 연봉상승하는거면 놔두세요 이직도 능력이죠
7. 직종
'16.11.22 11:10 AM (121.127.xxx.210)직종에 따라 이직도 능력이에요. 지인남편은 그러다 공무원특채 들어갔어요
8. 휴흠
'16.11.22 11:12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더 좋은 직장으로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한다면 능력있고 좋은 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는 잦은 이직이 족쇄가 될 수 있어요.
공개채용에서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지만 헤드헌팅이나 추천으로 채용하는 경우 잦은 이직자나 3회 이상 이직자는 지원 불가라는 조건을 다는 경우가 많아요.9. ㅠ
'16.11.22 11:19 AM (112.186.xxx.60)말리세요.
저도 못 말려서 계속 옮기는데…답이 없네요.10. ㅡㅡ
'16.11.22 11:33 AM (223.62.xxx.85)능력있으면 다~~~데려갑니다 ㅋ
11. ...
'16.11.22 12:04 PM (59.14.xxx.105)지인.. 지금은 정착해서 다니기는 하지만 정착 전 3년단위로 연봉 올리며 이직하더라구요. 물론 일반업무는 아니었고 그럴 만한 능력자였어요. 부러웠어요.
남편의 능력과 분야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12. ㅇㅇ
'16.11.22 1:46 PM (125.7.xxx.67)나이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한직장에 오래 있어야 그 회사의 히스토리를 축적할수있고 인맥 유지하면서 회사내부에 주류에 진입할 수도있어요. 괜찮은 회사인데도 자꾸옮기면 나중에 자기 기반없고 축적된 노하우 없어서 30대 후반 이후에는 도태됩니다. 일못해서 붙어있는 사람도있지만 그 회사에서 주도권 잡는건 능력있고도 오래근무한 사람들이에요. 한국은 아직도 연공서열 인맥사회에요
13. 왜요?
'16.11.22 2:36 PM (223.62.xxx.25)솔직히 한직장만 계속 다니는 사람들 보면 어지간히 변화를 싫어하는? 좀 지루한 타입이 많던데요
변화와 도전도 용기가 필요한거고 본인이 알아서 잘 옮기는데 굳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않나요14. 햐~~~
'16.11.22 2:54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희 친오빠가 그랬어요..
대학도 여러군데 다니고..
심지어 서울대도 자퇴한다고 난리쳐서 엄마빠 드러누우시고...ㅠㅜ
역마살있다고.,
직장도 여기저기 다니더니 40에 로스쿨 졸업해서 지금 변호사하는데..이건 늘 돌아다니는 일이라 정착했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0764 | 톡으로 찌라시 받았을때 대처방법 3 | 방법 | 2016/11/24 | 1,686 |
620763 | 국민의당과 비박계랑 손잡는다는 말이 가끔 있던데 42 | 새눌 해체 | 2016/11/24 | 2,134 |
620762 |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게 자존감 낮은 건가요? 7 | 자존감 | 2016/11/24 | 3,137 |
620761 | 노통 컴터유서..이상했죠 2 | ㅅㅈㅅ | 2016/11/24 | 1,634 |
620760 | (한일군사협정 무효) 기어이 한반도에 일본 자위대 끌어들이다 5 | 후쿠시마의 .. | 2016/11/24 | 734 |
620759 | 실온에 이틀있던 치킨 먹어도 4 | fr | 2016/11/24 | 2,413 |
620758 | 배달 절임배추..씻어서 담그나요? 4 | 김치 | 2016/11/24 | 2,912 |
620757 | 박근혜 출국금지 시켜야 하는 거 아님? 5 | ...,,,.. | 2016/11/24 | 819 |
620756 | 이거 보셨어요? 문재인님 트윗 ~~ 2 | 세월호박근혜.. | 2016/11/24 | 3,239 |
620755 | 미국의 두개의 왕조..부시와 클린턴왕조 8 | 미국의몰락과.. | 2016/11/24 | 1,922 |
620754 | 이 어플 이름좀 알려주세요 2 | 단어맞추기어.. | 2016/11/24 | 698 |
620753 | 파주 엘시디 근처 다가구 임대 잘 되나요? 1 | ..... | 2016/11/24 | 941 |
620752 | 정두언이 인터넷 루머가 대부분 다 사실이라고 하네요 18 | .... | 2016/11/24 | 20,383 |
620751 | 국무위원 1 | 알고 싶어요.. | 2016/11/24 | 948 |
620750 | 일본 생활해보신분 계신가요? 20대 후반이 살기에 어떤가요? 4 | 궁금 | 2016/11/24 | 1,651 |
620749 | 오래된 엿기름 사용해도 될까요? 1 | 급질 | 2016/11/24 | 1,964 |
620748 | 산이 노래 나쁜 엑스(배드 이어) 들어보셨어요?ㅋ 1 | ... | 2016/11/24 | 1,062 |
620747 | 세월호 텐트로 핫팩,은박보온담요 보내달래요 | 나눔 | 2016/11/24 | 1,046 |
620746 | 초저학년 친구 엄마때문에 고민이네요 2 | ... | 2016/11/24 | 1,520 |
620745 | [세계일보] 암살이라고 63 | what | 2016/11/24 | 21,979 |
620744 | 지방분들 광화문 2 | 하야 | 2016/11/24 | 764 |
620743 | 부산 집회 여쭤요. (광화문 집회에서 원정가요) 3 | 끝까지간다 | 2016/11/24 | 653 |
620742 | 예비고3 겨울방학 기숙형 학원 어떤가요? | D-360 | 2016/11/24 | 639 |
620741 | 박근혜퇴진대구비상국민행동 | 대구촛불안내.. | 2016/11/24 | 637 |
620740 | 남편이 바람폈어요 8 | 가나다라 | 2016/11/24 | 7,3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