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이 이사를 가려는데
겨울방학이 걸리네요.
전학 갈 새로운 학교의 겨울방학전에 일주일 정도를 다녀야 하는데요.
일주일을 낯선 곳에서 적응도 안됐는데 낯선 친구들 앞에서 기죽어있을 애들을 생각하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래도 일주일을 다니고 겨울방학을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가정체험학습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개학하고 보내는게 나을까요?
이 경우면 애들은 방학숙제도 안하게 돼서 쾌재를 부르겠죠?^^
한 말씀씩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초등고학년 여아, 초등 저학년 남아 랍니다.
학교는 아파트 바로 앞이고요.
한창 사춘기가 시작되어 예민해 있는 딸아이가 새 친구들 사이에서 잘 어우러질지 걱정이고,
숫기없고 자기주장 약하고 눈물많은 아들도 걱정입니다.
아... 진짜 걱정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