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국에 가면 다 만날수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6-11-22 00:17:38

문득 문득 엄마 얼굴을 볼때마다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천국에 가겠지만(기독교신자)

그런 믿음으로 견딜수 있지

정말로 이게 끝이라면 얼마나 그리울까 얼마나 메어질까


저도 죽으면 먼저 와있는 다른 영혼들을

천국에서 다 만나고 말할수 있는걸까요

영혼끼리 무슨 언어가 필요할까

육체가 없는데 포옹이나 이런건 필요가 없겠지만

그리운 사람의 인격이

영원히 소멸된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 인격 그대로 영혼 그대로

다시 만날수 있는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IP : 58.123.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6.11.22 12:21 AM (115.143.xxx.77)

    얼핏 보았는데 죽은 이후의 삶은 가족 이런 개념 없다잖아요.
    그러니 감정도 살아있을때와 다르겠죠? ^^

  • 2. 종교
    '16.11.22 12:21 AM (175.117.xxx.60)

    종교가 그런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는 겁니다.영혼은 없어요..실체가 없어요...의식이 있어서 인식만 한다 뿐이죠...그냥 그렇게 부를 뿐...죽으면 그냥 무

  • 3. 못느껴요
    '16.11.22 12:25 AM (125.129.xxx.158)

    이미 육신은 재가 됐고 바람이 됐고 자연의 일부가 됐어요
    인격 그대로 영혼 그대로 없을것 같아요
    그냥 완벽하게 무(無)의 상태로 돌아가는거고,
    이승을 제대로 못떠나는 혼들이 있어요
    각종 억울한일(살인,살해,사고,음모,부정등)등으로 급사하거나 사망해서
    한이 그대로 맺힌 이승을 못떠나는 혼이 있어요(어린아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그 혼들이 이승에서 귀신으로 떠돌고 있는거에요
    실제로 그 혼들은 혼령으로 계속 떠다녀요
    삼풍때 혼이 아직도 나타나구요
    강력한 원혼이 서린 혼들이 그래서 있어요(전쟁병사중에서도 유독 그런 혼이 있구요)
    그외에 모든 사망자들 그냥 우주의 빛가운데로 사라지고 없어지는겁니다
    자연적인 소멸인거죠

  • 4.
    '16.11.22 12:58 AM (117.111.xxx.60) - 삭제된댓글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두려워서 도망갔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두눈으로 보고난 후 담대히 복음을 전파했죠. 인생이 공평하다는 것은 사후세계까지를 포함해서 하는 말입니다. 성경 읽어보면, 부자가 천국 가기는 불가능하다고 나오죠.

  • 5.
    '16.11.22 12:59 AM (117.111.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천국 가서 먼저 하늘나라 간 우리 강아지 만나고 싶어요

  • 6.
    '16.11.22 1:01 AM (117.111.xxx.60)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하나님을 증명하셨고 이건 역사적 사실이죠.

  • 7. ...
    '16.11.22 1:03 AM (117.111.xxx.60)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도신경 마지막 부분)

  • 8.
    '16.11.22 1:14 AM (117.111.xxx.60)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두려워서 도망갔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두눈으로 보고 나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했죠. 인생이 공평하다는 것은 사후세계까지 포함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천국 가면 꼭 만나고 싶은 가족이 있어요...

  • 9. ....
    '16.11.22 2:15 A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얼마 전에 보낸 울 강아지가 넘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싶어요
    영혼이 있다고 믿고 늘 용서해달라고 빌어요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ㅠㅠㅠㅠ

  • 10.
    '16.11.22 3:32 AM (223.62.xxx.211)

    내가 잊지 않으면 마음속에서 항상 함께하는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373 속보)법무부 탄핵소추 적법요건은 갖춘것으로 판단 3 .... 2016/12/24 1,919
632372 랍스터 방송 배고픔 2016/12/24 752
632371 청문회 때 새누리 백승주가 노승일부장 한테 파일 훔쳤다고 겁 줬.. 11 테스타로싸 2016/12/24 3,779
632370 세월엑스 티저영상공개 4 삼성불매운동.. 2016/12/24 1,868
632369 와~ 진짜였어요...분노폭발.. 27 .. 2016/12/24 29,096
632368 광화문행 4 4인가족 2016/12/24 821
632367 보수신당 의원 리스트 8 재미있음 2016/12/24 924
632366 정유라가 유학안간게 이상하긴하네요 18 ㅁㅇㄴㄷ 2016/12/24 11,673
632365 재회했던 첫사랑 본심은..뭘까요 12 피스타치오1.. 2016/12/24 7,289
632364 정유라는 아무것도 아닌 신의 자식들의 특례비밀들 2 명문 2016/12/24 2,128
632363 ... 5 미침 2016/12/24 3,703
632362 제 돈으로 산 차... 남편이 외국가면서 시아버지한테 맡기자는데.. 80 2016/12/24 17,169
632361 퍼온 링크인데 정말일까요? 3 파옴 2016/12/24 1,827
632360 추우면 얼굴에서 코만 빨개지는 거 안 그런 사람들도 있지요? 2 .. 2016/12/24 1,280
632359 먹을거릴 맨날 사는대도 냉장고에 먹을게 없어요 4 먹구재비 2016/12/24 2,394
632358 산타된 문재인"힘들고 어려운 국민에게 매일 선물 주고파.. 2 메리크리스마.. 2016/12/24 794
632357 베네수엘라 윈도우 싸게 판다는 거요, 좀 이상해요. 8 미니 2016/12/24 3,876
632356 기질이 강한 아기 크면서 바뀌긴 힘들까요 19 ... 2016/12/24 3,987
632355 내가 왜 그런 남자 만났을까 자책하게 돼요 12 ... 2016/12/24 4,156
632354 궁금한 이야기 논에 사는 개들 봤는데 눈물나네요 2 sandy 2016/12/24 1,522
632353 jtbc를 고발했네요. 4 개헌반대 2016/12/24 3,853
632352 이 시국에 국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1 메리크리스마.. 2016/12/24 648
632351 다들 이거 보셨어요? 황당 2016/12/24 985
632350 이 글 보셨어요 11 웃겨죽음 2016/12/24 3,483
632349 일본 JR 기차 문의 4 highki.. 2016/12/24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