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문득 엄마 얼굴을 볼때마다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천국에 가겠지만(기독교신자)
그런 믿음으로 견딜수 있지
정말로 이게 끝이라면 얼마나 그리울까 얼마나 메어질까
저도 죽으면 먼저 와있는 다른 영혼들을
천국에서 다 만나고 말할수 있는걸까요
영혼끼리 무슨 언어가 필요할까
육체가 없는데 포옹이나 이런건 필요가 없겠지만
그리운 사람의 인격이
영원히 소멸된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 인격 그대로 영혼 그대로
다시 만날수 있는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