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에 대한 부담감은 무엇보다도 남자쪽이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6-11-21 21:54:00

결혼에 대한 부담감은 무엇보다도 남자쪽의 경제적인 문제였다. 전체 78.2%가 요즘 시대에 돈 없이 결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바라보았으며, 젊은 층일수록(20대 81.9%, 30대 79.1%, 40대 77.6%, 50대 71%) 결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안정적인 직업, 번듯한 직장을 갖기 전까지 결혼을 미루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10명중 6명꼴이었다. 결혼생활보다 지금이 보다 지금이 더 자유로울 것 같다는 의견과 마음에 드는 배우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높은 것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진 측면도 있는 것과 동시에 여자쪽의 비이성적인 아파트 7억상당을 남자쪽에만 부담시하는 요새 여성들쪽의 사고방식이다. 아파트 등 경제적 해결을 남자쪽이 95% 이상 부담해야 한다는 비뚤어지고 정상치못한 여성들의 현상태에서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짙게 깔려 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여성들이 고작 5% 수준의 몇천만원만 가지고 몸만가지고 결혼하는 것에 빈해 동거가 앞으로는 대세가 될듯하다.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 세대들이 종종 단칸방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해 알뜰살뜰 모아 내 집도 마련하고 이러저러하게 살아왔다는 이야기는 이제 젊은 층들에게 결혼을 권고하는 사례가 될 수 없다.  여성들의 편협한 지금의 사고방식이 젊은 청년들의 결혼관을 막는 것이다.


좋은 상대를 어찌어찌 만났다고 하더라도 천정부지 신혼집 아파트 구입, 고율월세 ,전세는 어떻게 충당할 것이며 그리고 아이라도 덜컥 생긴다면 그 이후의 삶은 누가 보장할 것인가. 저출산 고령화를 푸는 첫 열쇠는 결혼이라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라고 하지만 우리 젊은이들은 지금 위기다.


많은 누리꾼들은 결혼의 걸림돌로 경제적인 이유를 꼽았다.

 "(돈을 너무 많이 들이는) 결혼 준비 문화가 잘못된 데다 혼자 살기에도 삶이 너무 팍팍하다"고 토로했다.

 "평범한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자기 집 한 칸 마련하기 어려운데 당연한 결과"라는 글을,

이렇게 부정부패가 판치고 결혼시 부담해야 하는 불평등이  썩어빠진 나라에서는 결혼하고 애 낳고 산다는 게 목숨을 건 모험"이라고 불만을 터드렸다


결혼적령기의 남녀가 취업, 결혼자금, 주택구매 자금을 감당할 수 있는가?
 


 


 




IP : 125.129.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글
    '16.11.21 10:02 PM (175.209.xxx.23)

    이런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 하는 글은
    여기 82 여자들이 제일 싫어 합니다.

    남자 하나 잘 잡아 기생 인생으로 살려는
    우리나라 여자들의 이중적이고 비열한 사고방식.

    우리나란 비겁한 여자들만 가득한 나라.

  • 2.
    '16.11.21 10:33 PM (175.204.xxx.46) - 삭제된댓글

    가만보면 남자들은 진짜 이기적이네요. 결혼준비나 집 구하는 비용이 남자들한테 부담되니까 잘못된 문화라고 아우성하면서, 결혼 후 시부모 모시기 대리효도 독박육아 독박살림은??????? 요새는 신혼집 마련하는것조차도 대출만땅해서 맞벌이로 갚고 있는데 뭐가 문제죠????

  • 3. 그냥
    '16.11.21 10:43 PM (223.33.xxx.135)

    각자살죠 .. 아이는 낳지않는걸로... 인간의 역사 끊어지면 이런 고민들도 필요없겠네요 그놈의 돈이 뭔지..

  • 4. 세대교체중
    '16.11.21 11:15 PM (175.192.xxx.3)

    세대가 바뀌고 있으니 결혼문화가 많이 바뀔거에요.
    이런 글 올라오면 82 분들이 거품물고 댓글 다시는 분들 많은데..젊은 층일수록 시댁에 그리 안해요.
    제 주변에 명절에 시부모가 차례 지내고 난 후 밥먹으러 가는 며느리들 여럿 있어요.
    시어머니에겐 아이 맡기고 30만원 주면서 친정엄마에게 용돈 50만원씩 보내는 며느리도 있구요.
    제가 79년생인데 제 또래도 그다지 시댁에 자주 안갑니다. 생신상? 이런거 안해요. 용돈만 보내고 말지..
    제 올케는 십원 한장 안들고 왔는데 시댁돈만 얼마를 가져다 썼는데요.
    제 또래 며느리들과 80년대 중반 며느리들과도 다르던데..더 어린 나이일수록 시댁에 뭘 한다? 이런거 없을겁니다.
    빨리 결혼문화가 바뀌어야 해요.

  • 5. 요즘 젊은이들은 아예
    '16.11.21 11:21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20~30대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더군요. 40살이나 되야 생각해 본다구요.
    남자들이 결혼에 관심이 많을거라는 생각은 오판입니다.
    요즘 남자들도 세상 돌아가는거 잘 알고,
    결혼하면 그때부터 모든 책임과 의무의 시작이란걸 많이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299 독감은 재수없으면 걸리나요?? 10 궁금 2016/12/23 3,625
632298 학교에 오랫만에 직업상담하러갔다가 9 직업상담사 .. 2016/12/23 1,805
632297 세월호983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3 bluebe.. 2016/12/23 520
632296 중학교 입학전 배치고사에 왜 보는거죠? 13 2016/12/23 2,370
632295 이완영 ㅡ 또 걸렸네요 13 .... 2016/12/23 14,720
632294 아마존에서 셀러한테 제품에 대해 질문한걸 어디서 볼수있나요 4 ㅇㅇ 2016/12/23 523
632293 이건 꼭 사먹는다 하는 음식 있으세요? 36 요리 2016/12/23 16,841
632292 한일미니짤순이 청바지 탈수 되나요? 4 요즘웃을일이.. 2016/12/23 928
632291 난소기형종에대해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ㅠㅠ 6 가갸겨 2016/12/23 2,304
632290 조여옥 크리스찬이라는 글을 보고 11 누리심쿵 2016/12/23 4,112
632289 어제 청문회에서 김성태위원장..... 27 ㄷㄷㄷ 2016/12/23 5,678
632288 이와중에 죄송,,서른다섯 미혼 미국으로 박사갈까 합니다.(고민상.. 16 피스타치오1.. 2016/12/23 3,584
632287 초등방학 ..29일에 하는학교 없죠?ㅡㅠ 22 속터져 2016/12/23 2,921
632286 초등 3학년 가방들 머들고 다니나요? 4 늦둥이 2016/12/23 2,069
632285 사람 생긴걸로 디스 하기 9 싫은데 2016/12/23 2,103
632284 조대위 다이어리 제출안했대요 13 lush 2016/12/23 6,088
632283 밑에박영선헛발질ᆢ넘어가세요 3 국정충꺼져 2016/12/23 514
632282 이혼한 아빠가 엄마친척집에 찾아왔었데요 14 ㅇㅇ 2016/12/23 6,998
632281 JTBC라디오 어찌 듣나요, 운전하면서 들을려구요. 4 JTBC 2016/12/23 7,763
632280 조대위 기독교 가족은 역시 답 없네요. 6 .. 2016/12/23 3,219
632279 아가랑 세탁기 사용 하시는 분들 5 겨울 2016/12/23 1,087
632278 7년-그들이 없는 언론 (2016) 3 좋은날오길 2016/12/23 748
632277 우병우 장인한테 배운 정치 인가보군요.(펌) 4 끼리끼리 2016/12/23 2,009
632276 60년대생들중에서도 유학까지 간 경우 어느정도 비중이었어요. 4 .. 2016/12/23 2,040
632275 [단독]황교안, 민생방문서도 ‘황제 의전’··· 주민에 “차 빼.. 3 어떻게해줄까.. 2016/12/23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