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죄송)40대 이상분들 어려서 부모님과 대화 많이 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6-11-21 20:28:45
저희는 무뚝뚝한 엄마 ,늘 바쁘신 아빠 여서
엄마한테 혼나던 기억은 나는데 ,따뜻한 대화를 하던거 기억이 안나요,
제가 웬만한 초등시절부터는 다 기억하거든요,
엄마도 그런 외갓집 분위기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대물림 되어,
이제는 제가 제 아이들과 대화가 잘 안되네요,
차라리 나가서는  말 잘하는데 , 아이들과 대화가 왜 안되는걸까요?
요렇게 대물림 되어 안되겠지 싶어서 지금은 노력하기도하지만,
그냥 아이들 이뻐하는 마음은 있는데 대화가 잘 안되는걸 같아요,
벌써 십대가 된 아이들  어휘도 남들에 비해 딸리는듯하고,
아이들이 말도 유창하지가 않은듯요,

제가 더 노력하면 될까요?

다른분들은 어릴때 어떠셨는지, 지금 아이들과 대화는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15.142.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8:32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40대 이상은 별로 많지 않을거 같아요.
    대화 부족라도 사랑하는 가족으로 살수도 있었을거고
    대화부족(애정결핍?)때매 성격 이상해졌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죠.

    저는 전자인데 아이들이랑 사소한 일도 많이 이야기 하고 사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사근사근하고 수다 많이 떠는 분위기구요.
    친정분위기랑은 아주 다른 분위기의 가족관계라 좀 이상하긴 하죠.

  • 2. ...
    '16.11.21 8:35 PM (39.121.xxx.103)

    전 마흔이구요..엄마랑은 엄청 많이 했어요. 근데 아빠랑은 대화가 없었구요..
    밤 12시까지 야자였음에도 집에오면 엄마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 다 얘기하곤 했으니까요.

  • 3. ....
    '16.11.21 8:43 PM (1.235.xxx.248)

    저희집은 진짜 대화가 많았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뭐 가족회의라고 아~~ 정말 싫었어요.
    여행도 무지 다녔는데 저만 쏙 빠지고
    뭐 주변에서는 사춘기라 그런다했는데 그땽 딱 제 성격이 그래요

    이건 타고난 성격인듯

  • 4. ...
    '16.11.21 8:47 PM (118.219.xxx.90) - 삭제된댓글

    서른 중반이지만........

    대화는 안통했고

    항상 비난받고 지적당하고 화풀이당하고 무시당하고 그랬어요.

  • 5.
    '16.11.21 9:10 PM (115.142.xxx.82)

    그러시군요,
    저희 엄마 세대도 꽤 힘든 시절을 살아서 더 그렇기도 한듯요,
    대화많이하고 행복한 유년시절 보내신분들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151 명절당일에 성묘를 간 후에는 뭐하세요? 5 일정 2017/01/22 1,256
643150 예전 자주 방송나오시던 변호사분 성함이? 1 .. 2017/01/22 735
643149 최순실 진짜 무서운년이네요 29 ㄷㄷㄷ 2017/01/22 24,332
643148 속보 ㅡ특검, 최경희 사전구속영장·최순실 체포영장 청구 14 심플하게 2017/01/22 3,609
643147 비염있는분들 재발할때마다 병원 가세요? 7 ㅇㅇ 2017/01/22 1,752
643146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서 걱정이네요. 2 ㅇㅇ 2017/01/22 1,203
643145 묻어버린다...어르신? 누구? 17 와..조폭들.. 2017/01/22 4,033
643144 지금 제주도!여행왔어요!!!마지막날!!! 2 ㅇㅇㅇ 2017/01/22 1,892
643143 아이들 해외에 사시는 경우는 외롭지 않으신가요? 16 아이랑 2017/01/22 3,267
643142 정동춘과 120억 17 사기꾼들 2017/01/22 3,594
643141 저는 왜이렇게 외로움을 참지 못할까요 5 ... 2017/01/22 3,333
643140 입술각질 어떻게 없애나요 14 ㅇㅇ 2017/01/22 2,971
643139 스포트라이트~K 스포츠재단 미르 재단 2 ... 2017/01/22 756
643138 정동춘이.... 3 뭐임 2017/01/22 1,196
643137 예쁘고 잘생기면 동안으로 보이는건지 7 ... 2017/01/22 3,472
643136 제주도 갈때 가져가면 좋은 음식이나 선물 뭐 있을까요? 1 제주 2017/01/22 969
643135 페이스북 신분증 파일 제출하셨었나용? 3 궁금이 2017/01/22 1,354
643134 노승일씨가 양심선언한 이유가 있었네요 15 누리심쿵 2017/01/22 22,721
643133 한컴 오피스 (ESd)다운로드 형식 구입하고 나서.. 2 윤준 2017/01/22 677
643132 영화 더킹이 도대체 재밌는 영화인가요? 11 ㄹㅎ 2017/01/22 3,021
643131 연말정산 부양가족 등록하고 자료 제공 동의한 후에요... 3 질문 2017/01/22 1,171
643130 보일러도 어나요? 7 보일러 질문.. 2017/01/22 1,655
643129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출연한 노승일 "신변 위협 받는.. 5 지금해요 2017/01/22 2,272
643128 얼굴형만 바뀌어도 인상이 좋아 보이네요 4 ㅇㅇ 2017/01/22 3,457
643127 가난한 환경에서 크면 부정적인 13 ㅇㅇ 2017/01/22 5,591